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11개의 역을 이르는 57km의 구간으로, 수도권 전철의 일부로서 한국철도공사 371000호대 전동차가 운영된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이매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 구간은 설계 최고 속도가 120km/h이고 설계 축중이 18t에 불과하여, 이탈리아 안살도 사의 ATP(자동열차방호장치)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후 수서광주선이 직결된다 할지라도 고속열차나 일반열차는 수도권 광역전철 전동차와 동일한 속력으로 주행하여야 하고, 기관차가 견인하는 화물열차는 운행조차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21]
여주역과 만종역을 잇는 21.95㎞ 복선 전철이다. 당초 단선전철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아래와 같이 강원도민의 반발로 복선전철 사업으로 추진 확정되었다. 여주역에서 여주시강천면과 원주시지정면의 산악 지대를 터널로 통과하여 서원주역까지 이어진다. 서원주역에서 경강선 원주-강릉 구간과 연결된다.[25]
2015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으며, 2018년 기본계획이 고시되었다. 여주시에서 추진중인 강천역 신설이 자체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B/C 분석 결과 1.03으로 나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강천역 신설을 정식으로 건의한 상태이다.[26]2024년1월 12일에 착공했으며, 2027년 말 준공 후 이듬 해(2028년) 개통한다.
강릉삼각선은 경강선 남강릉신호장 동측에서 분기해 영동선안인역 서측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건설된 경강선이 강릉역 방향으로만 합류되고 있어 기존 영동선과 동해선 연계 등을 위해 설치된 삼각선이며, 국토교통부의 한국철도영업거리표 상 노선 번호는 20101이다. 2020년3월 2일에 개통되었으며, 이 삼각선을 통해 동해행 강릉선 KTX 및 강릉 - 정동진 - 동해 셔틀 무궁화호/누리로가 운행하고 기존 강릉 - 청량리/동대구/부산방면 무궁화호는 동해역으로 단축됐다.
2009년12월 17일에 기획재정부는 예산 절감을 이유로 단선 전철 사업으로 추진하자, 강원도 도민들이 반발하여 논란이 되었다.[27] 이에 이명박 정부는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을 복선전철 사업으로 추진을 지시해 결국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종착역 강릉역 이전에 대한 논란과 지하화 논란
당초 강릉역은 구정면으로 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강릉시에서는 현 위치 유지를 검토하였으며, 2011년10월 28일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는 현 위치 유지를 확정하여 신강릉역 계획지를 지나 강릉역으로 향하는 노선으로 확정하였다. 그러나 강릉역까지 노선을 신설하는 것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막대한 예산 소요 등을 이유로 타당성 조사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시 불투명해졌으나, 강릉 도심 구간은 지하화와 함께 강릉역을 반지하화하는 것으로 확정하였다.
횡성군 구간 노선 변경과 횡성역 위치 논란
원주-강릉선은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수송 계획 발표가 나온 핵심 노선으로 예산 우선 순위가 적용돼 2017년 말까지 무조건 개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순시 이후 강원도의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라서 횡성군 구간 터널에서 50m 고가가 포함된 노선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재설계하였다가, 수천억 원이 추가 소요되고 마을이 두 동강 날 것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한 공구의 착공이 지연되었다.
횡성군은 횡성역이 읍내에서 가깝고, 원주공항과 연계되는 청용리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결국 생운리에 역을 건설하는 방안을 수용하였다.[28]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에 한해서는 광역철도는 맞으나, 수도권 전철이 아니며, 한국철도공사의 일반열차와 유사한 취급을 받는다. 그런 이유로 따로 요금을 받으며, 노선색은 주황색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 선, 후불교통카드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KTX처럼 역사 내의 자동발매기나 창구를 통해 별도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 틀에서는 광역철도에 일반 선, 후불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한 노선들만 포함된 관계로, 광역철도의 급행·특급열차에서는 제외하고, 급행열차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