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선은 일제강점기 당시 동해선 건설 과정에서 추진되었던 노선이다. 동해남부선과 동해북부선의 건설 구간 사이에 삼척철도주식회사에 의한 철암선(현 영동선 철암~동해간 및 묵호항선) 건설이 이루어지자, 여기에 편승하여 일부 구간의 공사와 함께 오노다(小野田) 시멘트 삼척 공장의 인입선 등을 국철구간으로서 1939년에 착공, 1944년에 완공하였는데, 이 구간이 현재의 삼척선이 되었다.[1]
이 노선의 열차 운행은 과거 통일호 등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계속 유지되지 못했으며, 최근까지도 화물 전용 노선으로 정기여객열차의 운행은 전무한 상태였다. 2007년 7월 24일부터 2023년 12월 25일까지 삼척해변 - 강릉 간 전용 관광열차인 바다열차가 1일 2~3회 운행하였다. 그러다가 2025년 1월 1일 동해선 개통과 동시에 ITX-마음, 누리로가 운행되면서 여객 취급이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