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역(Seokbul station, 石佛驛)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철도역이다.
하루 4회(상·하행 각 2회)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던 역이었으나, 2011년 10월 5일부터 여객 취급이 중지 되었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궤도와 역사 모두 2012년 8월 16일에 옮겨졌지만, 역 시설이 제대로 갖춰질 때까지 여객 취급은 계속 하지 않다가 2013년 12월 28일에 다시 여객 취급을 재개했다.
구 역사는 역 입구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곧바로 역 구내로 들어갈 수 있었으며, 역사의 정문으로 나가기 어려웠다. 구 역사는 대로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현재 양평군에서는 사용할 계획이 없어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며, 이설 이후 구 역사는 역명판을 뜯어내고 선로까지 철거되었다.
섬부리(=석불)라 하며 돌부처가 서있어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