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역(Boseong station, 寶城驛)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에 있는 경전선의 철도역이다. 현재 무궁화호, 남도해양열차가 정차하며 역무실에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할 수 있다. 이 역에서 임성리역까지 연결되는 철도가 착공되어, 향후 목포역과 연결되는 거리가 짧아진다. 역 구내에는 증기기관차가 운행하던 시절에 쓰던 급수탑이 있는데, 한국철도공사 선정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역사와 마주보는 쪽이 1번, 바깥쪽이 2번이다. 그러나 운행되는 열차 수가 적어서 2번 승강장만 양방향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2년 11월 1일의 시간표 개정 전에는 여객열차끼리의 교행을 목적으로 1번 승강장도 사용되었다. 역 구내에 승강장이 없는 측선이 여럿 있고, 화물 승강장도 있지만 가끔씩만 사용된다.
보성-임성리 새 경전선이 개통하면 신선의 보성역은 현재보다 900 m 남쪽에 위치할 예정이며,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시 현재의 역을 신역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기존 경전선 선로를 신역으로 이설하려면 600억원이 들어서 안하기로 했다고 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