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6월 11일 경기도파주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이후 부산광역시로 이사했다고 한다.[2]부산덕문여고 마친 다음 친척 권유로 연기인이 되고자 혼자 상경하였고, 1994년 MBC 23기 공채 연기자로 선발됐다. 1995년 드라마 《전쟁과 사랑》으로 데뷔한 최지우는 이 작품에서부터 '최지우'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3] 공채 연기자로서 텔레비전 드라마에 단역 출연한 시기에 1996년 5월, 종로3가 피카디리 극장에서 프랑스 연기자 이자벨 아자니 주연 영화 《디아볼릭》 프로모셔널 이벤트 "이자벨 아자니 닮은 꼴 선발대회"에서 대상 탔다 한다.
연기경력
최지우는 故 김형곤과 함께 연극 《병사와 수녀》를 공연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더 알리는 계기 됐다. 최지우는 1996년 개봉된 영화 《귀천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배역 연기하려 하였지만 그 때까지는 연기 경험 부족으로 촬영 전에 배역 잃은 아픔 겪기도 하였다. 이후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최지우는 당시 65%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첫사랑》(1996)에서 배용준과 첫 호흡 맞췄고, 비록 조연이지만 점차 큰 비중 차지하며 전문 연기자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4] 이후, 그녀는 영화 《올가미》(1997)의 배역,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키스할까요》(1999)와 드라마 《신 귀공자》 (1999), 《진실》(2000), 《아름다운 날들》(2001), 《겨울연가》(2002), 《천국의 계단》(2003) 등의 여러 작품에 활동했다. 그런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인 드라마 《겨울연가》는 2004년에 일본 수출하여 일본 내 히트 상품 2위에 선정되는 등 중장년층에서 폭발적 인기끌고 그녀는 '지우히메'라는 애칭을 얻고 최고의 한류스타를 대표할 수 있는 한 명이 되었다.[5][6] 2004년에 출연한 북경TV 《101번째 프로포즈》에 이어[7] 2006년에는 일본 드라마 《윤무곡~론도》에서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공연하며 해외 작품에 출연하였다. 최지우는 이후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2002), 《누구나 비밀은 있다》(2004), 《연리지》(2006)에 출연하였다. 최지우는 2007년 방영된 드라마 《에어시티》로 3년 만에 한국 텔레비전에 등장하였다.[8] 2009년에는 각 세대 대표하는 6명의 여자 연기자들의 상황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영화 《여배우들》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같은 해 만화 《겨울연가》의 목소리 연기(Voice acting)에 참여하였고 2009년 9월 29일에는 일본도쿄돔에서의 만화 《겨울연가 도쿄도무 이벤토》에 배용준과 참석하였다.[9][10] 그녀는 2012년 중국 안후이 TV 《도시의 연인》으로 9년 만에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였고,[11] 드라마 《스타의 연인》(2008), 《지고는 못살아》(2011), 《수상한 가정부》(2013), 《유혹》(2014) 등의 국내 작품에 출연하였다. 최지우는 2015년 《꽃보다 할배 - 그리스 편》에 보조로 고정 출연하였다. 같은 해 방영된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스무살 아들을 둔 38세 늦깍이 학생 하노라 역 열연하여 호평 받는다. 2016년에는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