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의 1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7년에 발탁되어 2년이 넘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1989년 국내 최초의 실험성 짙은 상업적인 싱글 음반이라 일컬어지는 《야한 여자(작사: 현진영 / 작곡: 홍종화)》를 발표, 이후 토끼춤을 선보이며, 한때 국내의 댄스 음악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1990년현진영과 와와 1집 《New Dance》로 데뷔, 수록곡 중 "슬픈 마네킹(작사: 오선화 / 작곡: 홍종화)"과 "야한 여자"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랩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현진영과 와와 1기 시절 백댄서 두 사람을 데리고 다녔는데 이들은 훗날 클론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어 1992년《New Dance 2》에 실린 〈흐린 기억속의 그대〉가 히트하면서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 때부터 솔로 가수 활동을[5] 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는 그의 절친 이탁이 작사/작곡을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힙합 음악을 맨 처음 도입한 가수가 누군지에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현진영은 그 중 한 명임에 틀림없다. 대표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 '현진영 go 진영 go'를 발표하고 무대에서 보여준 새로운 댄스 엉거주춤과 X자 마크가 새겨져 있는 커다란 후드티와 큼직한 청바지는 대한민국에 힙합 패션을 유행시키며 X세대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1993년 9월에는 3집 《Int.World Beat And Hiphop Of New Dance 3》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두근두근 쿵쿵'으로 그 당시 속사포 같은 랩과 흑인 필이 강한 보컬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으나 한달 만에 필로폰 투여에 향 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 입건되었다. 1997년힙합랩 댄스 그룹 "탁2준2"의 멤버이자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작사/작곡한 이탁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앨범 I.W.B.H.로 갱스터 힙합을 선보였다. 2002년에 4집 《요람》을 발표하면서 마약 중독을 이겨 내며 마약 퇴치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2006년 국내에는 생소한 장르인 재즈힙합[6] 5집 앨범 《Street Jazz In My Soul》을 발표했다. 또 2007년에는 소리쳐봐(Break me down)의 후속곡인 'Paradise'를 발표에서 완벽 재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KL스타엔터테이먼트의 총괄프로듀서로 있으며, 2014 신인 걸그룹 투아이즈와 조성모의 새 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4년호서전문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재직했었다.
2015년 이후 일렉트로닉 재즈 힙합 장르의 '무념무상'이란 새로운 장르로 싱글 앨범이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