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1974년)
이병규 (李炳圭, 1974년 12월 8일 (음력 10월 25일 )[ 1] ~ )는 전 KBO 리그 LG 트윈스 의 외야수 , 지명타자 이자, 현재는 LG 트윈스 의 2군 감독이다. 1974년생 동갑내기 부인인 류재희 씨와 그의 아들은 KBO 리그 SSG 랜더스 의 외야수 인 이승민 이다.
입단 첫 해인 1997년 3할대 타율, 7홈런, 69타점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또한 1997년 을 시작으로 2005년 까지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모두 6차례 수상했으며, 1999년 (192개), 2000년 (170개), 2001년 (167개), 2005년 (157개) 등 통산 4차례와 최다 안타 부문 1위, 2005년 에는 타격왕에 올랐다. 그리고 1999년 에는 30홈런, 31도루를 기록해 30-30 클럽에 가입했다.
2006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그 해 12월에 선동열 , 이상훈 , 이종범 에 이어 대한민국 야구 선수로는 4번째로 일본 프로 야구 센트럴 리그 팀 주니치 드래건스 에 입단했다.
2017년 현역에서 은퇴 후 그 해 5월에 그의 등번호 9번은 LG 에서 역대 2번째로 영구 결번됐으며, 7월 9일 에 은퇴식을 가졌다.
선수 시절
한국 프로야구 시절
1997년 LG 트윈스 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다. 입단 첫 해에 3할대 타율, 23도루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1999년 에 3할대 타율, 30홈런, 31도루를 기록하며 30-30 클럽에 가입했고,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을 쓰는 구단 선수 중 유일한 30-30 클럽 선수가 됐다. 또한 192안타로 최다 안타왕에도 올랐다. 2005년 에는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김성근 이 백인천 이후로 4할 타자가 다시 나온다면 그 주인공은 그일 것이라고 할 정도로 타격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상으로 출전을 거의 못한 2003년 을 제외하면 언제나 2할 9푼 ~ 3할 초중반의 타율을 오가는 컨택형 타자였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
2006년 FA 자격을 얻은 후 일본 프로 야구 진출을 선언, 주니치 드래건스 와 계약했다. 2007년 일본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08년 에는 16홈런을 기록했다. 2009년 시즌 후 주니치와의 계약이 만료됐고, 2010년 1월 8일 에 LG 트윈스 로 복귀했다.[ 2]
한국 프로야구 복귀
2010년 에 2년 간 총액 9억원에 계약하며 복귀했다. 시즌 초 3월의 11타석을 제외하고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2할 초반대의 타율에 허덕였으나 5월과 6월에는 3할 중반대의 원래 모습을 보여줬다. 7월에 또 다시 2할 극초반대의 타율을 보였으나 시즌 2할대 타율, 9홈런, 64타점으로 무난한 복귀 시즌을 보냈다.
2011년 시즌은 3할대 타율, 16홈런을 기록했으며, 이후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 후보에 올랐지만 기자 투표에서 이용규 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2012년 선수들과 코치진의 투표로 주장에 선임됐고, 삼성 라이온즈 와의 개막전에서 차우찬 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2012년 6월 1일 한화 전에서 역대 3번째 한일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2013년 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하느라 5월에 복귀했으며, 98경기에 출장했다.[ 3] 그 해 7월 5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KBO 리그 역대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4]
2013년 7월 9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며 KBO 리그 역대 4번째 통산 1,900안타를 달성했다.
사이클링 안타를 포함해 2013년 7월 3일 에서 7월 10일 까지 4경기에서 10타수 10안타로 KBO 신기록을 달성했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며 타격왕을 차지했다.[ 5] 시즌 후 지명타자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2013년 시즌 후 2번째 FA 자격을 얻어 3년 총액 25억 5,000만원(연봉 8억원, 계약금 1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LG에 잔류했다.[ 6]
2014년 부터는 당시 감독이었던 양상문 의 리빌딩 체제에 따라 젊은 선수들을 주전으로 기용해 출전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2할대 타율, 2홈런으로 성적이 많이 하락했지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타로 나왔다. 2015년 에는 출전 횟수가 더 줄었으며 성적도 최악으로 떨어졌지만 팬들은 오히려 더 큰 응원을 보냈으며, 이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 전에서 3점 홈런을 쳐 냈다.
2016년 에는 2군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2016년 10월 8일 시즌 최종전에 1군에 등록돼 대타로 나와 더스틴 니퍼트 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그의 선수로서 마지막 타석이자 마지막 안타가 됐다.
2016년 11월 24일 보류 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LG 트윈스 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7]
야구선수 은퇴 후
JTBC 에서 2017년 WBC 해설을 맡으며 해설 위원으로 데뷔했고, 2017년 정규 시즌부터 kt 위즈 감독으로 부임한 김진욱 의 후임으로 스카이 스포츠 의 야구 해설위원을 맡았다.
2018년 부터 LG 트윈스 의 타격코치로 활동했고, 2021년 LG 트윈스 의 타격이 부진하자 2군 야수담당코치를 맡게 됐다.[ 8]
2022년 시즌 후 LG 트윈스 와 결별하고 질롱 코리아 의 감독을 맡았으며, 감독 대행으로 활동하다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박진만 의 부름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 의 수석코치로 영입됐으나 2024년 전반기를 5연패로 마감하자 전반기 종료 후 2군 감독으로[ 9] 보직 변경됐다.
2024 시즌을 마치고 삼성과 재계약하지 않은 후, LG 트윈스 의 2군 감독으로 영입됐다.[ 10]
국가대표 경력
별명
발이 빨라 '적토마'라고 불린다.
라면 사러 가듯이 수비를 한다 해서 '라뱅'이라고 불린다.
출신 학교
등번호
선수 시절
'9' (1997년 ~ 2006년, 2010년 ~ 2016년) - LG 트윈스 시절
'7' (2007년 ~ 2009년) 주니치 드래건스 시절
코치 시절
응원가
등장곡은 영국의 록 밴드인 QUEEN 의 'I Was Born To Love You'를 사용한다. 이는 그가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한 후에도 이 음악이 나왔다. 응원가는 육성 응원으로 'LG 의 이병규 ! LG 의 이병규 ! LG 의 이병규 ! 안타 안타 안타 안타 이병규 '를 사용한다. 이는 그가 일본에 진출하기 전부터 사용하던 응원가였고, 그가 잠시 주니치 에서 활동했던 2009년 에는 FA를 선언해 LG 트윈스 로 이적한 이진영 이 이 응원가를 사용했다.
개인 기록 및 수상
연도별 성적
연 도
소 속
나 이
출 장
타 석
타 수
득 점
안 타
2 루 타
3 루 타
홈 런
타 점
도 루
도 실
볼 넷
삼 진
타 율
출 루 율
장 타 율
O P S
루 타
병 살 타
몸 맞
희 타
희 플
고 4
1997
LG
23
126
550
495
82
151
31
8
7
69
23
5
43
50
.305
.368
.442
.810
219
6
8
1
3
3
1998
24
124
544
499
75
139
31
5
9
67
11
6
36
47
.279
.329
.415
.744
207
13
3
3
3
1
1999
25
131
599
550
117
192
43
8
30
99
31
3
34
65
.349
.394
.620
1.014
341
11
9
2
4
6
2000
26
129
595
527
99
170
28
1
18
99
14
8
52
91
.323
.383
.482
.865
254
15
5
2
9
4
2001
27
133
607
542
107
167
30
4
12
83
24
8
54
69
.308
.373
.445
.818
241
10
4
4
3
6
2002
28
109
444
389
54
114
25
0
12
43
9
6
50
57
.293
.375
.450
.825
175
6
2
1
2
12
2003
29
44
178
154
20
43
9
2
5
30
1
3
21
23
.279
.365
.461
.826
71
0
1
0
2
4
2004
30
129
562
496
95
160
26
2
14
64
8
4
50
72
.323
.397
.468
.865
232
14
12
3
1
1
2005
31
119
517
466
62
157
24
2
9
75
10
6
34
62
.337
.388
.455
.843
212
10
9
1
7
1
2006
32
120
515
478
51
142
29
1
7
55
3
2
31
65
.297
.344
.406
.750
194
8
4
1
1
5
2007
주니치
33
132
508
478
43
125
23
1
9
46
0
2
23
108
.262
.295
.370
.665
177
8
1
3
3
3
2008
34
105
448
418
40
106
16
2
16
65
1
2
23
93
.254
.293
.416
.710
174
13
1
5
1
0
2009
35
28
107
101
14
22
3
0
3
8
0
0
5
33
.218
.255
.337
.591
34
4
0
1
0
0
2010
LG
36
117
451
404
49
117
14
1
9
64
3
4
36
53
.290
.345
.396
.741
160
11
1
4
6
5
2011
37
127
519
485
64
164
24
0
16
75
2
1
28
47
.338
.375
.487
.862
236
10
2
2
2
1
2012
38
118
455
420
52
126
25
1
5
41
5
7
22
58
.300
.333
.400
.733
168
18
2
5
6
1
2013
39
98
401
374
39
130
19
3
5
74
2
2
22
40
.348
.384
.455
.839
170
10
2
0
3
2
2014
40
62
207
195
23
49
6
0
2
25
1
1
8
21
.251
.288
.313
.601
61
5
2
2
0
0
2015
41
54
102
96
3
21
7
0
1
9
0
0
5
18
.219
.255
.323
.578
31
4
0
0
1
0
2016
42
1
1
1
0
1
0
0
0
0
0
0
0
0
1.000
1.000
1.000
2.000
1
0
0
0
0
0
KBO 통산 : 17년
1741
7247
6571
992
2043
371
38
161
972
147
66
526
838
.311
.365
.452
.818
2973
151
66
31
53
52
NPB 통산 : 3년
265
1063
997
97
253
42
3
28
119
1
4
51
234
.254
.290
.386
.676
385
25
2
9
4
3
시즌 기록 중 굵은 글씨 는 해당 시즌 최고 기록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한국 프로 야구 수상 및 명예
1985년까지는 좌익수,중견수,우익수 구분 시상, 1986년부터는 포지션 상관 없이 통합 시상, 2004년 4명 수상
최다 수상 이병규 (6회) |
신인 수상 박종훈 (1983),
이호성 (1990),
김재현 (1994),
박재홍 (1996),
이병규 (1997) |
최장 연속 장효조 (5년, 1983~1987) |
외국인 선수 수상 호세 (1999),
브룸바 (2004),
서튼 (2005),
데이비스 (2005),
가르시아 (2008),
버나디나 (2017),
샌즈 (2019),
로하스 (2019~2020,2024),
피렐라 (2022),
레이예스 (2024)) |
최다 배출 팀 KIA 타이거즈 (20회,
해태 타이거즈 포함)
투수
선동열 (KIA 타이거즈 #18)
김용수 (LG 트윈스 #41)
박철순 (두산 베어스 #21)
정민철 (한화 이글스 #23)
송진우 (한화 이글스 #21)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11)
타자
김영신 (두산 베어스 #54)
이만수 (삼성 라이온즈 #22)
장종훈 (한화 이글스 #35)
양준혁 (삼성 라이온즈 #10)
이종범 (KIA 타이거즈 #7)
박경완 (SSG 랜더스 #26)
이병규 (LG 트윈스 #9)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36)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10)
투수 : 200승 이상, 300세이브 이상
타자 : 2,000 안타 이상
정회원(투수) 정회원(타자)
양준혁 (2,318 안타)
전준호 (2,018 안타)
이종범 (2,083 안타)
이승엽 (2,842 안타)
이병규 (2,296 안타)
장성호 (2,100 안타)
홍성흔 (2,046 안타)
박용택 (2,225 안타)
정성훈 (2,105 안타)
박한이 (2,058 안타)
김태균 (2,116 안타)
이대호 (2,119 안타)
이진영 (2,035 안타)
통산 기록은 2017년 기준
가입 조건 : 홈런 20개 이상, 도루 20개 이상
1980년대 1990년대
이호성 (1991년, 21홈런-25도루)
장종훈 (1991년, 35홈런-21도루)
송구홍 (1992년, 20홈런-20도루)
이순철 (1992년, 21홈런-44도루)
이정훈 (1992년, 25홈런-21도루)
김재현 (1994년, 21홈런-21도루)
박재홍 (1996년, 30홈런-36도루)
양준혁 (1996년, 28홈런-23도루)
이종범 (1996년, 25홈런-57도루)
박재홍 (1997년, 27홈런-22도루)
양준혁 (1997년, 30홈런-25도루)
이종범 (1997년, 30홈런-64도루)
최익성 (1997년, 22홈런-33도루)
홍현우 (1997년, 22홈런-20도루)
박재홍 (1998년, 30홈런-43도루)
데이비스 (1999년, 30홈런-35도루)
송지만 (1999년, 22홈런-20도루)
신동주 (1999년, 22홈런-26도루)
양준혁 (1999년, 32홈런-21도루)
이병규 (1999년, 31홈런-31도루)
홍현우 (1999년, 34홈런-31도루)
2000년대
박재홍 (2000년, 32홈런-30도루)
송지만 (2000년, 32홈런-20도루)
데이비스 (2000년, 22홈런-21도루)
마르티네스 (2001년, 25홈런-28도루)
박경완 (2001년, 24홈런-21도루)
이종범 (2003년, 20홈런-50도루)
양준혁 (2007년, 22홈런-20도루)
클락 (2008년, 22홈런-25도루)
신명철 (2009년, 20홈런-21도루)
강봉규 (2009년, 20홈런-20도루)
클락 (2009년, 24홈런-23도루)
2010년대
강정호 (2012년, 25홈런-21도루)
박병호 (2012년, 31홈런-20도루)
최정 (2012년, 26홈런-20도루)
최정 (2013년, 28홈런-24도루)
나바로 (2014년, 31홈런-25도루)
테임즈 (2015년, 47홈런-40도루)
아두치 (2015년, 28홈런-24도루)
나성범 (2015년, 28홈런-23도루)
나바로 (2015년, 48홈런-22도루)
황재균 (2016년, 27홈런-25도루)
김하성 (2016년, 20홈런-28도루)
버나디나 (2017년, 27홈런-32도루)
손아섭 (2017년, 20홈런-25도루)
박건우 (2017년, 20홈런-20도루)
호잉 (2018년, 30홈런-23도루)
버나디나 (2018년, 20홈런-32도루)
손아섭 (2018년, 26홈런-20도루)
2020년대
김하성 (2020년, 30홈런-23도루)
알테어 (2020년, 31홈런-22도루)
구자욱 (2021년, 22홈런-27도루)
추신수 (2021년, 21홈런-25도루)
알테어 (2021년, 32홈런-20도루)
김도영 (2024년)
가입 조건 : 홈런 30개 이상, 도루 30개 이상
1990년대
박재홍 (1996년, 30홈런 36도루)
이종범 (1997년, 30홈런 64도루)
박재홍 (1998년, 30홈런 43도루)
제이 데이비스 (1999년, 30홈런 35도루)
이병규 (1999년, 31홈런 31도루)
홍현우 (1999년, 34홈런 31도루)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최다 가입 :
박재홍 (3회 달성 - 1996년, 1998년, 2000년)
대한민국 국가 대표
※ 선수 전원 병역 미필자로 금메달 획득 후 모두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1은 동메달 획득 후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1은 금메달 획득 후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1은 4강 진출 후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²: 정성훈은 김동주의 부상으로 2라운드부터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