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때의 경력을 발판으로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순위 지명을 받았고, 계약금 1억 8,000만원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동아대학교 시절부터 무릎이 좋지 않아 입단 첫 해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 후 2루수 박정태의 벽에 막혀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03년 시즌 후 방출됐다.[2]
6년간 143경기에 출전해 2할대 타율, 5홈런, 1도루로 아마추어 경력에 비해 초라했다.[3]
2021년 시즌까지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 5,000만원에 계약을 연장했다.[8]10월 24일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81승 5무 53패로 자력으로 창단 9년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9] 정규 시즌 83승 6무 55패, 승률 0.601을 기록했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리즈 성적 4승 2패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3]
3년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에 2024년까지 재계약했다.
7월 5일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의 호텔 술판 사건으로 선수 관리 미흡의 책임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출장정지 기간에는 수석코치인 강인권이 감독을 대행했다.[10]9월 12일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감독 통산 200승을 기록했다.[11]10월 28일kt 위즈와의 더블 헤더 1차전에서 패배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 시작 전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으나 구창모의 부상, 원종현을 비롯한 불펜진의 부진, 방역 수칙 위반으로 주전 선수 4명이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 등의 전력 악화로 인해 7위로 마감했다. 시즌 67승 68패 9무로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