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사직야구장
원어 명칭Sajik Baseball Stadium
위치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45
좌표북위 35° 11′ 39″ 동경 129° 03′ 42″ / 북위 35.194077° 동경 129.061584°  / 35.194077; 129.061584
기공1980년 7월
건설 기간5년 3개월
개장1985년 10월
보수2006년, 2008년, 2012년, 2022년
표면인조잔디 (1985년~2005년)
천연잔디 (2006년~2024년)
파울 존 부근 워닝트랙 인조잔디 (2012년~2024년)/2019현재 전체 천연잔디
규모좌우 95.8 m, 좌우중간 113 m, 중앙 121 m
펜스 높이 6 m
수용 인원30,154석[1](1986년 ~ 2008년)
28,500석 (2009년 ~ 2011년)
28,000석 (2012년 ~ 2013년)
27,500석 (2014년 ~ 2015년)
26,800석 (2016년 ~ 2017년)
26,600석 (2017년)
25,000석 (2018년)
24,500석 (2019년 ~ 2021년)
22,990석 (2022년 ~ 현재)
사용처롯데 자이언츠 (1986년~현재)
아시아 시리즈 (2012년)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1987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5년, 2004년, 2007년)
2002년 아시안 게임 야구
Map

사직야구장(社稷野球場, Sajik Baseball Stadium)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야구장으로, 구덕야구장을 대신하여 1986년부터 한국 프로 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소유하고 관리하였으나 2008년부터 5년간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관리를 위탁하였다.

개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야구장으로 1985년 10월에 완공되었으며 27,500석의 관람석이 있다. 구장 크기는 좌·우 펜스까지 95m, 중앙 펜스까지 118m이고, 펜스 높이가 펜스 상단 철망을 포함해서 4.8m다. 외형은 일본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모델로 하였다. 본래는 야구는 물론 축구나 럭비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함께 열릴 수 있는 다용도 종합경기장으로 지어졌다. 그래서 내야 관중석은 가변식이었으나, 지금은 야구 경기만 치르고 있어 내야석을 이동할 일은 없다. 외야 중앙 쪽에는 가로 33m, 세로 11m의 2개의 분리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후 교체되었다.

2006년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교체하였으며 덕아웃을 반지하 형태로 개조하였다.[2]

2009년 9월 18일에는 시즌 최다 관중인 1,380,018명을 기록하여 2008년 9월 21일의 시즌 관중인 1,326,213명을 경신하면서 1995년 이래 13년간 이어져온 단일 구장의 최다 관중기록을 2시즌 연속 경신하였다.

2008년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띠전광판을 신설하였다.

2009년 시즌부터는 외야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지정석으로 바뀌면서 그간 논란이 많았던 신문지나 테이프 등으로 관람석을 선점하는 문제는 많이 사라졌다.

2014년 시즌전에는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다. 가장 큰 공사는 전광판이 가로 35m, 세로 15m의 메이저 리그 28개 구장이 쓰는 FHD전광판으로 교체 및 불펜의 이전, 펜스 역시 KBO가 개발한 안전 펜스로 바뀌었으며 이 공사로 좌석은 27,500석으로 줄어들었다.

2016년에는 구단측에서 조명탑 교체비용을 부담하는 대신에 구장명에 구단명을 사용하기로 부산광역시와 협의, 구장명이 부산 롯데 스타디움으로 변경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무산되었다. 사직구장의 흙을 모두 교체하고 국내 야구단 최초로 LED조명을 설치하였다. 또 외야 좌측에 글램핑존을 신설, 좌석이 26,800석으로 줄어들었다.

2018년에는 구장 내 클럽하우스 보수 공사를 실시, 기존의 라커룸을 메이저리그식 원형 라커룸으로 재단장하였으며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장 또한 보다 최신식 시설로 바꾸었다. 선수단 식당과 코치실, 감독실 등 내부 구조도 변경되었다. 그 외에 외야 좌석의 전면적인 교체를 실시하였다.

2019년 7월 1루 및 3루 덕아웃 난간을 높이는 공사를 실시했다.

2021년 원정팀 클럽하우스 개보수 및 샤워시설, 실내연습장, 투수 대기실 신설 등의 전반적인 구장 내부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구장 백스톱 거리를 기존의 21.68m에서 본래 규정인 18m까지 약 3m가량 당기는 공사를 진행하였다. 외야 펜스도 담장 상부에 설치되어있는 기존의 철제 기둥을 철거하고 바둑판 형태의 철제 그물로 새롭게 교체하였다.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는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부산체육시설관리사업소측이 합심하여 구장 내 중계부스를 전면적으로 개보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중계부스 6개와 복도, 중계스태프 대기실을 전면 철거한 후 해당 위치에 가건물을 새롭게 세워 중계부스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2022년 홈플레이트와 백스톱 간의 간격을 관중석 쪽으로 2.884m 당기고, 덕아웃도 홈플레이트 쪽으로 1.5m 당기는 공사를 실시했다. 기존의 낡고 비좁은 덕아웃의 공간을 넓히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덕아웃 옆에 위치해 있었던 익사이팅 존을 없애고 불펜 투수들이 몸을 푸는 불펜을 그 자리에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외야 펜스 역시 4.8m에서 6m로 대폭 높아진다. 펜스 거리도 좌,우측 펜스는 기존 95m에서 95.8m로, 중앙 펜스는 기존 118m에서 121m로 늘어났다.

특이 사항

전지훈련

롯데 자이언츠1986년[3] 1991년[4]2021년[5], 삼성 라이온즈1987년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치렀다.

올스타전 개최

1987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5년, 2004년, 2007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아시아 시리즈 개최

2012년 아시아 시리즈가 주최국 자격으로 개최되었다.

아시안 게임 개최

2002년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이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장외 홈런

2007년 4월 21일롯데 1루수 이대호현대 투수 정민태를 상대로 경기장 좌측 외벽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쳐 사직야구장 개장 이래 첫 장외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공식 비거리 : 150m)

그리고 2010년 8월 20일에도 이대호두산 투수 홍상삼을 상대로 경기장 좌측 외벽을 넘기는 사직야구장 2번째 장외 홈런을 쳤다. (공식 비거리 : 145m) 특히, 이 홈런은 이대호 자신의 시즌 40호 홈런이었다.

2011년 6월 4일LG 트윈스 포수 조인성이 세 번째 장외 홈런을 쳤는데 이는 원정팀 첫 장외 홈런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6일롯데 3루수 황재균NC 투수 노성호를 상대로 비거리 140m짜리 장외홈런을 치면서 역대 4번째 사직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하였다.

2015년 5월 14일롯데 지명타자 최준석넥센 투수 앤디 밴 헤켄를 상대로 비거리 140m짜리 역대 5번째 사직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하였다. 최준석의 이 홈런은 전날 경기에서의 끝내기 홈런에 이어 연타석 홈런으로 기록 되었으며 전날 경기의 끝내기 홈런도 장외 홈런으로 기록될 뻔 했었다.

2015년 6월 10일KT 1루수 댄 블랙롯데 투수 이성민을 상대로 경기장 우측 외벽을 넘기는 비거리 140m짜리 역대 6번째 사직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하였다. 댄블랙의 장외 홈런은 2011년 6월 LG 시절 포수 조인성 이후 4년만에 원정팀 2번째 장외 홈런이자 외국인 타자 최초의 장외 홈런이고 좌타자로는 최초의 장외 홈런이자 스위치 타자로서는 처음 기록한 장외홈런이다.

2015년 6월 23일삼성 라이온즈 지명타자 이승엽롯데 투수 조현우를 상대로 경기장 우측 외벽을 넘기는 비거리 140m짜리 역대 7번째 사직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하였다. 이승엽은 좌타자로서 2번째 장외홈런이고 원정팀 3번째 장외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을 쳤다.

2016년 5월 20일두산 좌익수 김재환롯데 투수 차재용을 상대로[6] 경기장 우측 외벽을 넘기는 비거리 140m짜리 역대 8번째 사직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하였다. 김재환은 좌타자로서 3번째 장외홈런이고 원정팀 3번째 장외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을 쳤다.

2022년 6월 1일롯데 중견수 DJ 피터스LG 투수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7] 경기장 좌측 외벽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역대 9번째 사직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하였다.

2024년 5월 23일롯데 포수 유강남KIA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8] 경기장 좌측 외벽을 넘기는 비거리 135km짜리 역대 10번째 사직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하였다.

영구 결번

2011년 9월 30일 롯데 자이언츠투수 최동원을 추모하기 위해 1984년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일이었던 9월 30일최동원의 날로 정하고 그의 등번호 1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여 사직야구장 좌측 외야 펜스에 그의 등번호를 새겼다.[9]

이모저모

롯데 자이언츠의 20득점의 승과 패의 경험

야구 이외 스포츠

본래 다목적 경기장으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축구, 럭비, 미식축구 등의 구기 종목 개최가 가능하며 실제로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까지 고교 축구, 대학 미식축구 등의 아마추어 경기가 자주 열렸다.[12][13] 그리고 1988년 부산 연고의 K리그 클럽 대우 로얄즈현대 호랑이와의 4월 30일,[14] 6월 5일[15]K리그 정규리그 2경기를 사직구장에서 개최했고 그 외에 8월 13일 경기는 인조잔디 등의 이유로 럭키금성 황소가 수락하지 않아 동대문운동장으로 경기 장소를 변경하는 해프닝도 있었다.[16]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부산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기 위해 인근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신축되었고 2000년대에는 오로지 야구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사진

각주

  1. 초창기엔 입석 포함 3만 5천명 이상도 수용한 적이 있음
  2. 사직야구장 덕아웃 개조 外[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부산일보
  3. 강기석 (1986년 2월 3일). “프로야구 올해 版圖(판도) 어떻게 될까 (6) "靑寶(청보)는 이제 弱(약)팀 아니다 엉뚱한 생각은 하지마라". 경향신문. 2020년 4월 26일에 확인함. 
  4. "음주·도박땐 옷벗긴다". 부산일보. 1991년 2월 6일. 2020년 4월 26일에 확인함. 
  5. 장은상 (2021년 1월 7일). “‘남해권·수도권·홈구장’ 10개 구단 1군 스프링캠프 각양각색”. 스포츠동아. 2021년 6월 7일에 확인함. 
  6. 김진성 (2016년 5월 20일). '장외홈런·연타석포' 두산 김재환, 사직에서도 괴력 과시”. 마이데일리. 2022년 6월 9일에 확인함. 
  7. 김지수 (2022년 6월 1일). “집이 편안해진 롯데 피터스, 사직서 2G 연속 홈런포 작렬”. 엑스포츠뉴스. 2022년 6월 9일에 확인함. 
  8. 양정웅 (2024년 5월 23일). “괴력의 유강남 사직구장 10호 장외홈런 '쾅'! 비거리 135m-타구속도 179.6㎞ [부산 현장]”. 스타뉴스. 2024년 5월 23일에 확인함. 
  9. 최동원의 11번 영구 결번, 사직구장에 영원히 남다. Archived 2011년 9월 30일 - 웨이백 머신,《스포츠조선》, 2011년 11월 25일 확인.
  10. '초유의 양보 실책!' 롯데, 우왕좌왕 수비로 자멸하다!2022.8.4
  11. ' KIA를 응원하는 롯데 팬들? '2022년 7월 24일
  12. “스코어 보드”. 경향신문. 1987년 6월 1일.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3. “경성대 미식축구 우승”. 경향신문. 1994년 1월 12일.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4. “스타군단 대우, 현대 유린”. 동아일보. 1988년 8월 2일.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5. “대우 단독 2위”. 매일경제신문. 1988년 6월 6일. 2019년 8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0월 4일에 확인함. 
  16. “대우 전용 연습장에서 안 싸워 럭키금성 반발로 장소 옮겨”. 매일경제신문. 1988년 8월 13일.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