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멤버로 입단하였다. 선수 시절에는 아시아의 3루수로 불리며 1970년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다. 그는 1982년 올스타전 3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쳐 내며 올스타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친 김용철을 제치고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고, 이 기록은 30년 동안 깨지지 않는 중이다. 1984년 한국시리즈우승에 기여하였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선수 생활은 짧았다.[3]
야구선수 은퇴 후
1990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코치로 활동했다가 1993년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뒤[4]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후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SBS ESPN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 9월에 이만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며 공석이 된 SK 와이번스의 2군 감독으로 영입돼 11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2013년 시즌 후 박경완이 2군 감독으로 선임돼 스카우트 겸 육성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10월 21일에 이만수의 후임으로 SK 와이번스와 2년 계약을 맺고 감독이 됐으나 성적 부진으로 재계약에 실패했다.[5]
그의 후임으로는 트레이 힐만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