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월 30일정자~광교 구간 개통을 앞둔 채 도입됐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제작되어 두 가지 방식으로 도입됐는데, D13~D14편성은 의왕역으로 갑종회송된 후 트레일러에 적재되어 광교차량기지로 을종회송됐고, D15~D20편성은 왕십리역으로 갑종회송된 후 정자역 연결선로를 통해 광교차량사업소로 이송됐다.
중전철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신분당선에 도입된 무인운전 환경을 고려하고 신기술을 도입하여 제작된 차량으로서 기술시험전동차 AUTS의 기술이 다수 사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스테인리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출입문은 플러그 인 방식을 채택하여 차음성과 기밀성이 양호해졌다.
무인운전
신분당선은 전구간에 RF-CBTC를 사용한 무인운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기본적인 차량의 시스템은 차내의 VOBC라는 차상 신호장치가 지상의 VCC관제 시설과 통신하여 열차 간격과 운행 지령을 통제하며 VOBC는 차내의 TCMS를 통해 차량 상태를 파악하고 차량의 이상 발생시 이를 관제사에게 통보하면 관제사는 통신 지령을 통해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운전실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평시 운행때는 제어대를 덮개로 덮고 운행되며 필요시 기관사 업무를 수행한 안전요원이 항시에 승차해 비상시를 대비하도록 되어있다. 제어대 내부엔 일반적인 전동차의 운전 제어 기기가 있으며 접이식 간이 의자도 내장되어 있다.
선두차 각 전두부엔 관제실의 지령하에 유압으로 작동된 비상 탈출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실내는 롱시트로 되어있으며 주황색, 파란색으로 나뉜 모켓시트로 되어있다. 출입문은 열림 방향을 표시한 LED등이 출입문 좌우 측면에 설치되어 있으며 실내등 또한 모두 LED방식으로 되어있다. 신분당선주식회사의 전동차의 경우 백열 전조등과 램프 형식의 차내 노선도를 사용하고, 후기 반입된 경기철도 전동차의 경우 백열 전조등이 아닌 LED 등과 디지털 모니터 형식의 차내 노선도를 사용하고 있다.
신분당선주식회사 전동차의 경우, 신분당선정자역 - 광교역 구간 개통 및 광교차량기지 완공 이전까지 본 전동차의 검수는 한국철도공사분당차량기지에서 위탁받았으며, 미금역 - 정자역 간 연결선을 통해 입출고가 이루어졌고, 현재도 일부 경·중정비 및 검수를 위해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하여 열차엔 ATC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때엔 기관사가 탑승해 직접 수동 운전하며 여객은 취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