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VVVF 전동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운행 중인 서울교통공사의 통근형 전동차 차량이다. 현재 총 10량 84개 편성(794량) 중 본선용 총 10량 75개 편성(750량), 신정지선용 총 6량 4개 편성(24량), 성수지선용 총 4량 5개 편성(20량)이 운행하고 있다.
전동기의 출력이, 1대의 인버터가 한 량분(4개)의 전동기가 제어되었다. 다만, 현대로템에서 제작된 1, 2, 4차분은 VVVF-IGBT 인버터가 적용되었으며, 약간 증대된 210Kw의 일본산 미쓰비시 IPM이 탑재되었으며, 보조전원장치(SIV)는 180kVA IGBT-SIV가 적용되었다. 다원시스에서 제작된 3, 5차분은 일본 히타치 제작소와 기술 제휴로 국산화된 IGBT 인버터가 탑재되었다.
대차는 기존 중형 전동차 모델을 기초로 더욱 경량화된 대차가 채용되었다. 차량 중량은 1개 편성 10량 기준 118.6톤으로 1량에 11.86톤이다. 단, 현대로템 제작분인 1, 2, 4차분 전동차는 STS304 스테인리스가 적용되었고, 다원시스 제작분인 3, 5차분 전동차는 알루미늄 차체가 적용되었다.
실선 설비
1~2차분 객실 내부에는 LCD 모니터, LED를 사용한 전자노선도(2차분만 철거되었고 대형 LCD 모니터로 전부 교체)가 설치되었고, 3~5차분 객실 내부에는 출입문 상단에 노선안내 모니터(모든 편성 대형모니터)가 설치되었다. 객실 창문은 UV코팅 처리된 통유리가 적용되어 한국철도공사 33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61000호대 전동차 등과 그것의 파생형과 유사하다.
1980년10월 제작 도입분인 저항제어 전동차의 노후 차량 교체용으로 도입되었으며, 본선 10량 5개 편성과 성수지선 4량 1개 편성 등 총 6개 편성이 도입되었다. 출입문 구동 방식은 공기 압축식으로, 통로문은 수동문이고, 의자는 스테인리스 의자이다. 또 이 열차에서 2호선 최초로 전자노선도가 도입되었다. 측면 도색은 대전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의 도색과 아예 똑같이 검정색 바탕 도색에 초록색 띠 도색으로 되어 있다. 과거엔 2호선 열차들 중 유일하게 외벽에 칸 번호, 차량번호 스티커가 붙이지 않았으나 2021년에 붙였다. 2022년4월부터 2023년1월까지 2호선 열차들이 출입문 상단에 대형 광고판이 설치되었지만 이 1차분 차량은 설치되지 않았다.KTX
2차분
신정차량사업소 소속: 215~231편성 (총 17개 편성(215~222편성: 10량 8개 편성 + 223~231편성: 8량 9개 편성))
군자차량사업소 소속: 261~272편성 (총 12개 편성(261~270편성: 10량 10개 편성 + 271~272편성: 8량 2개 편성))
1982년 도입된 저항제어 전동차와 1983년~1984년 도입된 초퍼제어 전동차의 노후 차량 교체용으로 도입되었으며, 본선 10량 29개 편성과 성수지선 4량 3개 편성이 도입되었다. 기본 사양은 1차분 전동차와 동일하지만 의자에 불연재 모켓을 씌웠고,(사족으로 의자 색깔이 KTX 과거 의자 색깔과 아예 똑같다.) 통로문은 2분할 자동문이고, 출입문이 전기스크류 모터식이라는 것이 달라졌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차체이면서 1차분과 달리 측면에 비드(외벽 주름)가 없는 게 특징이다. 1차분과 마찬가지로 전자노선도가 있다.
223~231, 271~272편성의 경우 초퍼제어 전동차의 2~3차 도입분 무동력차를 개조하여 4, 7호차(23XY, 26XY)로 반입되었으며, 2022년까지 신정지선 6량 4개 편성과 같이 교체되었다.
1991년~1994년 도입된 초퍼제어 전동차, 1993년 도입되어 2005년 개조된 성수지선저항제어 전동차 개조저항의 노후 차량 교체용으로 도입되었으며, 본선용 10량 21개 편성, 성수지선용 4량 1개 편성 등 총 22개 편성이 도입되었다. 불연성 플라스틱 6석으로 장착되었으며, 차량 내부는 다원시스 제작 차량과 유사하게 일부 통로문에만 미닫이문이 설치되었고, 출입문 위에 행선 안내기가 설치되었고, 출입문 옆에 하차안내등이 설치되었고, 천장에 CCTV 4개로 설치되었다. 추진제어장치는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 중 3차분 차량인 577~580편성 등과 동일한 구동음이다.
1993년 도입되어 2005년 개조된 신정지선저항제어 전동차 개조저항의 노후 차량 교체용으로 도입되었으며, 신정지선용 6량 4개 편성이 도입되었다. 내외부 모두 3차분 차량과 흡사하지만 행선 안내기가 출입문 위가 아닌 1~2차분처럼 객실 중앙에 2대씩 설치되었다. 아울러 기존 2차분 차량 중 223~231, 271~272편성의 초퍼 무동력차 대체분 객차도 같이 도입되었는데, 이 쪽은 5차분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2차분 차량과 동일한 사양으로 도입되었다.
2005년 도입 초기에 TCMS 시스템 신호시스템 부조화로 인하여 운행 중 갑작스러운 비상제동 체결 사고가 여러 차례 일어났다. 현재는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
개조 후 차적 편입
223~231, 271~272편성은 기존 구형 초퍼제어 전동차의 무동력차를 개조하여 해당 편성 T칸(4·7호차)으로 반입되었다. 개조 T칸 객실 내부는 타 2차 도입분 VVVF전동차와 설비가 동일하나, 부수차 자체의 프레임을 개조할 수 없어서 7인 좌석에 있는 창문은 2분할 통유리로 되어 있고, 대차도 초퍼제어 전동차에서 사용한 대차를 그대로 사용한다. 차체는 마일드스틸 차체로 적용되었다. 해당 객차들은 2022년에 신정지선 6량 3개 편성 18량과 함께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