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시즌부터 2007 시즌까지 잔부상과 슬럼프 등이 겹치며 3시즌 간 도합 리그 9골에 그쳤다. 하지만 2008년박주영이 FC 서울을 떠나 프랑스 리그로 진출한 이후 팀의 또다른 공격수 데얀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08년10월,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안재준과의 공중볼 경합 중 안재준의 팔꿈치에 얼굴 부위를 가격당해 광대뼈 함몰 부상을 입으며 플레이오프까지 출장하지 못하였다. 이후 플레이오프 준결승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안면 보호대를 찬 채 복귀하여 골을 터뜨려 팀을 결승전으로 이끈 후 결승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도 골을 성공시켰으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종합 스코어 3-2로 FC 서울에 승리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2010년 리그와 리그컵을 합쳐 13골 4도움을 기록하여 FC 서울의 10년만의 리그 우승 달성에 일등 공신이 되면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0 시즌 당시 활약을 두고 2009년12월 탤런트 김성은과 결혼하여 아이를 갖게 된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고 하여 팬들에게 '분유캄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으로 프랑스리그 1의 AJ 오세르로 이적하였다. 2010-11 시즌 중반에 합류하여 릴 OS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그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에도 리그 15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0-2011시즌 리그 15경기 2골 1도움, 컵 1경기). 하지만 정조국을 영입한 후안 페르난데스 감독이 AS 낭시로 팀을 옮기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하자 페르난데스 감독을 따라 낭시로 임대 이적하였다 (2011-2012시즌 리그 오세르 소속 1경기 소화 후 임대 이적).
낭시에서는 주로 조커로 활약하며 당시 박주영의 소속팀인 AS 모나코 FC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고 프랑스 언론을 뜨겁게 장식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AS 낭시가 1부리그에 잔류하는데 기여를 했다 (2011-2012시즌 낭시 소속 리그 20경기 2골 1도움, 컵 1경기). 2011-12 시즌이 종료된 후 오세르에 복귀하였다. 2012년6월 오세르가 계약해지를 결정하자 K리그 복귀를 모색하였고, 친정 팀 FC 서울로 복귀했다. 2012 시즌 후반기 리그 17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성공시켰다.
2012 시즌 후 병역을 위해 입대하여, 경찰 축구단에 입단하였다. 2013 시즌부터 2014년 9월 전역할 때까지 리그 35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친 후 FC 서울로 복귀하였다.
2015 시즌 첫 경기인 하노이 T&T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듯 하였으나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리그 1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2016년1월광주 FC로의 이적하였다. 이적 후 인터뷰에서 "당초 FC 서울 외 국내 타 팀으로의 이적을 생각한 적이 없었으나 가족들에게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 이적을 결심했다."라며 서울을 떠나 광주로 적을 옮긴 이유를 밝혔다.[4]
2016년 시즌 첫 경기인 포항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91분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슈팅 5개를 모두 유효 슈팅으로 만들었으며 그중 2개는 골망을 흔들었다. 최종적으로 3:3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경기 MOM은 물론 주간 MVP로 선정되었다. 리그 3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였으며, 8월 27일 울산전까지 26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1위를 달렸다. 울산전 이후엔 부상으로 약 2달 가까이 결장하였으며, 10월 16일 수원 FC와의 경기에 복귀하여 2골을 기록하였다. 그 후, 리그에서 최초로 20골을 기록하여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상을 수상하였고,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선정되었고, 생애 최초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의 영예와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
이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 문단을 편집하여,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은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의견은 토론 문서에서 나누어 주세요.(2023년 10월)
큰 키(186cm)를 가졌음에도 동작이 재빠르고 유연했으며 페널티 에리어 주변에서는 수비수 한명 정도는 따돌리고 슛팅을 가져 갈 수 있을 정도로 슛팅 이전 동작들이 굉장히 간결하고 빨랐음. 그의 장기는 간결한 터치 및 슛팅이였으나 현재 전성기가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는 가끔씩만 한방을 보여주고 있음. (그래도 여전히 골문 앞에서는 위협적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