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초등학교, 학성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머리를 잘 써 상대 선수를 잘 피해 다니며 오버래핑을 하여 꾀돌이를 뜻하는 포르투갈어인 '사까나시(Sacanage, 사카나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터프한 플레이로 지능적이고 꼭 필요한 상황에서 반칙을 많이 범하여 '반칙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구단 경력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여, 오른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 및 수비수를 오가며 팀 내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하여 2004년 K리그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2007년 일본J리그의 요코하마 FC에 임대되었으나,[1] 그 해 시즌 결과 팀은 최하위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그리고 2010년 FIFA 월드컵 첫 경기에는 차두리의 백업 선수로 시작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오범석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러나 오범석은 상대 선수인 앙헬 디 마리아에게 반칙을 범하면서 동료 선수인 박주영의 자책골로 선 실점하는 원인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한테 집중적으로 공략당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범석은 차두리에 선발 자리를 다시 내주었다.
개인사
오범석의 아버지는 오세권으로, 과거 축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은퇴 이후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과 내셔널리그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김희태 축구센터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범석의 누나인 오유미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3년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이다.[13]
2007년에는 영국의 한 축구 전문 월간지에서 선정한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00인 명단'에 포함되기도 하였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