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거쳤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슈팅과 높이와 파워를 앞세운 몸싸움과 공중전 등 허슬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는 점이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한국의 비에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클럽 경력
2003년 J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으나,[1][2]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2004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면서[3] 조금씩 차세대 스트라이커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고, 2004년 K리그 우승 등에 공헌하였다. 2006년 포르투갈 리가의 SC 브라가로 이적하여[4]유럽 무대에 데뷔하였고, 데뷔전 상대로 히우 아브를 맞아 팀내 최고 평점을 받는 등[5] 선발 및 교체를 오가며 출장 기회를 많이 잡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 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루빈 카잔으로 임대되었지만,[6] 현지 부적응 문제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결국 2009년 K리그의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여,[7] 2007년 K리그 준우승 등에 공헌하였다. 하지만 2008년 팀의 성적 부진으로 김학범 감독에서 신태용 감독 체제로 전환되면서 팀 개편의 일환으로 김진용과의 맞트레이드로 경남 FC로 이적하였다.[8]
2011년 5월 26일에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조사받았다.[12] 또한 같은 해 6월 1일, 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결국 이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 받았다.[13]
2012년 5월 26일 새벽 2시경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주차하고 나오던 40대 여성 박모씨를 협박하여 납치하고 차를 탈취하여 이동 중, 박씨가 극적으로 탈출하여 지나가던 택시에 승차한후 경찰에 신고하자 훔쳐탔던 벤츠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던 중 경찰에 검거되었다. 공범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도 주변에서 배회하다 함께 검거되었다.[14]
2013년 1월 17일 2심에선 징역 3년이 선고된 뒤 법정구속됐다. 같은 날 공범윤찬수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