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인천 이적 후에도 권정혁, 유현 등에게 주전 경쟁에 밀려 7년 동안 한 경기도 출전을 못하다가, 프로 데뷔 8년 만에 2015년 4월 K리그 데뷔전을 소화하여 10경기 동안 4실점을 허용하였다. 그 후, 인천은 조수혁이 출전했을 때 5승 4무 1패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2]
그러나, 10월 4일에 열린 성남과의 33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이태희와 교체되어 나갔고, 그가 나간 인천은 황의조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배하여 하위스플릿으로 추락하였다.[3]
그 후, 2017년 1월 3일에 정산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고, 인천에서 사제지간을 맺었던 김도훈 감독과 재회하였다.[5] 2020 시즌을 앞두고 울산과 재계약을 맺은 뒤 리그 및 FA컵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었고 이후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국가대표 소집 도중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경기에 나서지 못한 조현우를 대신해 출장하여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팀의 8년 만에 우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ACL 우승 시상식에서 조현우의 유니폼 들고 우승 세리머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