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하여 23골을 터뜨려 2위인 이동국을 7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2012년 1월광저우 헝다는 데얀의 영입을 위해 서울에 430만 달러의 이적료를 제의하였으나 서울이 이를 거절하자 500만 달러에 이르는 이적료를 재차 제안하였다. 하지만 서울이 다시 한 번 이를 거절하여 광저우의 영입 시도는 최종적으로 불발되었다.[8] 이 과정에서 서울에서 받는 연봉에 2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받은 데얀이 이적이 불발된 것에 실망하여 팀과의 불화가 있다는 설이 제기되었고, 2012 시즌 개막전에서 최용수 감독이 전반전 도중 데얀을 교체 아웃 시킨 후 경기가 끝나고 이어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뢰를 보여줬음에도 약속을 어겼다'고 언급하여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최용수 감독과 데얀이 직접 불화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9] 2011년 5월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기록한 골로 K리그 최단 기간 100골 기록을 달성하였다. 이 경기에서 데얀은 두 번째 골도 넣으며 101호 골 또한 성공시켰다.[10]7월 25일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여 사샤 드라쿨리치가 가지고 있던 K리그 외국인 최다 골 기록 104골을 경신하였다.[11] 사샤 드라쿨리치는 271경기에서 104골을 기록하였으나 데얀은 181경기 만에 105골을 성공시켜 경기당 골 기록에서도 사샤를 앞서게 되었다.
2012 시즌에는 42경기에 출전하여 31골을 기록하며 2003년 김도훈이 세웠던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28골)을 3골차로 경신하였고,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폭발력과 꾸준함을 모두 겸비한 그는 사리체프, 라데, 샤샤, 모따 등을 제치고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12]
2013 시즌에는 19골을 기록, 울산 현대의 김신욱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출전 경기수가 적어서 K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득점왕 3연패를 기록하였고, 2013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2013 시즌이 끝나고, 42억원의 이적료로 중국의 장쑤 슌톈으로 이적하였다. 2014년 1월 6일에 있었던 고별 기자회견에서 데얀은 집을 떠나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겠다"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13]
2014년 7월 17일 베이징 궈안으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FC 서울에서 같이 뛰었던 하대성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FC 서울로의 복귀
2015년 12월 28일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친정팀 FC 서울과 함께하기 위해 2년 계약을 맺고 복귀하였다.[14][15]
2016년 1월 7일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재입단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16][17]
그 후, 데얀은 2016 시즌에 필드골로만 13골을 기록하여 팀을 K리그 정상에 올려놓았고,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FC서울과의 계약을 종료하였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7시즌 후, 서울과 계약이 만료된 데얀은 서울로부터 은퇴와 코치직을 제안 받았다 그러나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면서 태국과 중국 등 해외 다른 리그를 타진했지만 나이 등 때문에 쉽게 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데얀은 2018년 1월 4일에 서울의 라이벌 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다. 그 후, 데얀이 수원으로 이적하자, 분노한 서울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2018년1월 30일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FLC 타인호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바그닝요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수원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3월 31일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시즌 중 서정원 前 수원 감독의 크로스 전술로 인해 발밑이 좋은 선수인 데얀은 약간의 전술적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뛴 결과 현재 리그 22경기 10골 1도움,아챔(플옵포함) 9경기 8골 1도움, FA컵 2경기 3골 1도움, 통산 33경기 21골 3도움으로 나이에 맞지 않는 에이스로써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 넣으면 1차전 3:0 스코어에 큰 활약을 하였다. 데얀의 활약으로 2차전에서도 4강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데얀은 2018시즌에만 총 49경기 27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삼성에서의 데뷔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특히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개인통산 35골을 이루어내며 이동국과 최다득점의 타이를 이루었다.
데얀은 1+1계약으로 수원 삼성에 입단하였지만 연장의 대한 기사가 없어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인터뷰 내에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루어 낸 본인의 기록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데얀이었는데 수원 삼성은 2019년 AFC 챔피언스리그리그에 진출 하지 못했기에 데얀 거취가 더욱 더 불분명해졌다.
하지만 데얀은 이적하지 않았고 2018년 12월 4일 1년 재계약에 협상하였다.[18]
하지만 2019시즌 중에는 이임생 체제에서 완전히 밀려나 FA컵 우승 현장 및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하고, K리그2 경기 직관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하였다. 결국 데얀은 시즌이 끝난 시점에 제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FA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187cm의 이상적인 체격 조건을 지녔고, 유연성과 발재간, 개인기를 두루 갖추었다. 볼 키핑과 드리블, 결정력과 돌파력이 발군이며, 수비에 적극 가담할 정도로 활동량이 많은 점 또한 데얀의 장점 중 하나이다. 느린 주력과 키에 비해 떨어지는 헤딩력이 단점으로 꼽히기는 하나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데얀은 2009년11월 1일에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전남 드래곤즈 벤치 앞으로 달려가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던지는 골 세리머니를 하다 퇴장당하기도 했다.[28]
데얀이 2016년 복귀 후 그 해 괌 전지훈련에서 시즌 예상을 해달라는 질문에 Champion, Like Always (챔피언, 언제나 그랬듯이)[29]이라고 답변하였고 이 후 2016시즌 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구단 캐치프레이즈가 되어 홍보 영상, 구단 상품 등등에 널리 사용되었다.[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