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충청북도청주시에서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4] 영문명은 Cherry Byeon이다.[5]
데뷔 전
초등학교 시절, KBS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원으로 3년 정도 활동했으며, 이를 계기로 KBS 라디오의 동요프로그램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95년 가족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을 떠나서 지도하기도 했다.
합창단원으로 방송국을 드나들며 연기자의 꿈을 꿨던 이다해는 2001년 할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가 주위 친지들의 권유로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해, 미스 춘향 진에 뽑히게 되었다. 한국에 정착하게 된 이다해는 대학 편입했고 이후 2009년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영화전공으로 입학하였다.
연기 활동
이다해는 2002년 MBC 특집 드라마 《순수청년 박종철》에서 박종철의 첫사랑 이은주 역으로 데뷔하여, 한중 합작드라마 《링링》, 문화방송 일요아침드라마 《기쁜 소식》 등 세 편의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세 편에서 모두 별다른 이목을 끌지 못하자 각오를 새로 다지며 원래 예명이었던 '이다혜'를 지금의 '이다해'로 바꿨다. '다해'라는 이름은 '뭐든지 다한다'라는 뜻으로 '어떤 어려운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해 멋지게 해낼 것'이라는 각오를 담았다고 한다. 눈물연기만은 자신 있다는 그녀는 2002년 제이워크의 《Someday》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무려 18시간 동안 눈물을 쉬지 않고 흘려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드디어 2004년 MBC 일일연속극 《왕꽃 선녀님》에서 문초원 역을 연기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이어 2005년 SBS 드라마 스페셜 《마이걸》에서 귀여운 사기꾼 주유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타덤에 오른다.
2015년부터 가수 세븐과 연애하였고 2023년 5월 6일, 8년간의 열애 끝에 서울 중구에 있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신혼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꾸미고 있는데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6]
2010년 KBS 수목드라마 《추노》 출연 당시 연기한 언년이(김혜원) 역할 때문에 '민폐언년'이라는 별명과 더불어 노비 신분일 때와 도망자 신분일 때 항상 신부화장을 하여 많은 비난을 받았으나 신부화장은 이다해 본인이 요구한 것이 아닌 제작진의 설정이었다고 추노 제작진은 해명하였다.
2011년 3월 1일에는 이다해 본인의 휴지 노출 해프닝으로 굉장할 정도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났다. 정확한 설명에 따르면, 이다해는 2011년 2월 28일에 열린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 MC를 맡아 노란색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그리고 드레스 사이로 정체불명의 흰 물체가 발견되어 대단히 굴욕적인 사진들이 인터넷에 떠돌았다. 이런 일이 일어난 그 다음날 오후 이다해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위 이지메를 당하는 것 같다"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많은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게 되었다.
2016년 9월 친구사이였던 가수 세븐(최동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다해는 세븐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전에는 친구사이로 지냈으나 1년여전부터 서로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다해는 각각 영화 《가비》, 《현의 노래》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모두 본인과 맞지 않거나 개인 사정으로 펑크를 내면서 갑작스럽게 고사하자 제작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출연번복 책임을 물어 배상금 2100만원을 요구했고, 결국 해당 금액을 배상하였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