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역은 2면 4선의 승강장이었지만, 2019년에 경부선 급행열차 전면 개편 할 때 경부선 급행열차를 완행열차와 똑같은 경부2선으로 달리게 하기 위해서 외선(경부2선) 바깥쪽에다가 대피선을 별개로 설치했다. 기존의 화단 자리를 철거하고 설치한 것이다. 경부선 급행 A 열차는 완행열차가 군포역에 정차해 있는 경우 이 대피선을 이용해서 통과하는데 문제는 이 대피선이 본선으로부터 분기되는 형태라 서서히 통과한다. 이 때문에 만약에 완행열차가 군포역에서 대피를 안 하는 경우에는 9호선송파나루역과 비슷한 개념으로, 빠르게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