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풀장역(Anyang Swimming Pool station, 安養-場驛)은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안양풀장(현 안양예술공원)의 수요 흡수를 위하여 설치하였던 임시역사이다.
개설 사유
1960년대까지만 해도 여름철에 안양유원지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늘어나 안양역에서 하차하는 인파가 많았고, 역에서 유원지까지 운행하는 몇 대 없었던 미니합승버스의 수송 한계로 줄 서기에 지친 피서객들은 도보로 안양풀장까지 가게 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불편이 계속되자 철도청은 당시 1번 국도변 안양유원지 입구(현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력분배함 설치자리)에 임시승강장을 개설하였다[1]. 하지만 후기에는 안양풀장의 이용객이 감소하게 되면서 결국 1969년 8월 17일 폐역하였다. 그 후 1974년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개통되면서 이 역터에서 서울 방향 400m 전방에 관악역이 들어서게 되었다.
당시 수원역과 대전역을 출발하여 서울역에 도착하는 열차가 이 역에 정차하였다.
연혁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