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어: Selección de fútbol de Honduras)은 온두라스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북중미의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엘살바도르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으로 1921년 9월 14일 과테말라와의 국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1-10으로 대패했으며 현재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메트로폴리타노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1982년 FIFA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3번의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지만 3번의 대회에서 모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처음으로 출전한 1982년 대회 2무 1패가 현재까지 온두라스가 기록한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이다.
1991년 UNCAF 네이션스컵을 시작으로 마지막 대회인 2017년 코파 센트로아메리카나까지 14번의 대회에 모두 출전했고 이 가운데 4번의 대회(1993년, 1995년, 2011년, 2017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8회 우승의 코스타리카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우승 타이틀을 영구 보유하게 됐고 준우승도 3번의 대회에서 차지하는 등 무려 11번의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