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아랍어: منتخب الجزائر لكرة القدم, 프랑스어: Équipe de Algérie de football)은 알제리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알제리 축구 연맹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막의 여우', '사막의 전사'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 축구 강호이며 홈 구장으로는 1962년 7월 5일 경기장을 사용하고 있다.
개요
알제리는 개인 돌파와 드리블에 강점을 지니고 체격 조건이 우수한 팀으로 거친 압박을 잘 사용하는 팀이며 전통적 라이벌은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이며 특히 이집트와의 2010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타이브레이크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발생한 사건 때문에 이집트와의 라이벌 관계가 더욱 심화되었다.
1982년 FIFA 월드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번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라 이 가운데 2014년 대회에서 사상 첫 16강에 이름을 올렸으며 1982년 대회 당시 UEFA 유로 1980 우승국인 독일을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는 등 2승 1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독일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 일명 히혼의 수치로 인해 억울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쓰라린 과거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