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蹴球 國家代表팀, 문화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종합팀) 혹은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 협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천리마 군단'이라는 별칭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감독은 2022년 아시안 게임에서 U-23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끈 신영남이다.
FIFA 월드컵 본선에는 2번 참가하여 이 가운데 첫 출전한 1966년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이 2002년에 4강 신화를 이루기 전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최고 성적을 남겼으나 44년만에 출전한 2010년 대회에서는 3전 전패·G조 꼴찌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아시안컵 본선에는 5번 출전하여 이 중 처음으로 출전한 1980년 대회에서 4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후 4번의 대회에서는 2무 10패의 처참한 성적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특히 2015년과 2019년 대회에서는 모두 3전 전패 및 대회 꼴찌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성인대표팀으로는 5번 참가하여 이 중 1978년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공동 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1990년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으며 U-23 대표팀으로도 역시 5번 출전하여 2014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성인대표팀 시절이던 1982년 대회에서는 쿠웨이트와의 준결승전 석패 이후 편파 판정에 불만을 품고 태국인 주심을 폭행하는 등 최악의 난동 사태를 일으키며 실격 처리가 된 것은 물론 FIFA로부터 2년간 모든 국제 대회 출전 금지의 중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