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영어: Canada national soccer team, 프랑스어: Équipe du Canada de soccer)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캐나다 축구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1885년11월 28일미국과의 첫 국제 경기를 가졌으나 이는 FIFA가 인정하지 않는 비공식 경기이며 FIFA가 인정하는 캐나다의 공식 첫 국제 A매치는 1924년6월 7일호주와의 친선 경기로 이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으며 현재 BMO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요
캐나다는 미국과 비슷하게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농구, 야구 등의 인기에 밀려 상대적으로 축구의 인기가 덜한 나라이기 때문에 국제 대회 성적이 국력에 대비하여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지역 내에선 중상위권 수준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축구의 인기가 점점 상승하는 미국의 영향을 조금씩 받아 생활 체육으로서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어 국가대표팀의 미래는 비교적 밝은 편이다.
컨페드컵 출전은 2000년 CONCACAF 골드컵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2001년 대회가 유일하며 일본, 카메룬을 상대로 각각 0-3, 0-2로 패했고 반대로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0-0으로 비기며 3전 전패는 면했지만 1무 2패·B조 최하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9-20 CONCACAF 네이션스리그 예선 2위로 첫 시즌 리그 A에 편입된 캐나다는 조 추첨 결과 미국, 쿠바와 함께 A조에 배정되었다. 이후 쿠바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1차전 6-0 승, 2차전 1-0 승)를 챙겼고 미국과의 2연전에서는 1승씩(3차전 2-0 승, 4차전 1-4 패) 나눠가지면서 3승 1패·조 2위로 통산 18번째 골드컵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4팀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