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공용버스터미널은 전라남도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191)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이다. 고속버스 전산망상의 터미널 번호는 565이다.
나주터미널과 달리 운행 노선이 적은 편이다. 주로 고속버스를 비롯해 일부 시외노선과 농어촌버스 노선만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영산포발 나주 경유 서울행 고속버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강진 노선과 통합하여 운영해 오다가, 중간 승하차지가 빛가람동 전남혁신도시로 변경되면서 2022년4월 15일에 나주 및 영산포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폐지됐다. 따라서 이 터미널에서는 서울로 갈 수 없고, 나주역이나 광주광역시로 이동해야 한다.
영산포터미널은 처음에 당시 영산포 상권의 중심지였던 전라남도나주시 중앙동 255번지 일대에 개설되었다. 당시에는 터미널이 아니라 영산포정류장로 개설되었으며, 화장실도 재래식이고 유개시설(有蓋施設)도 갖춰지지 않은 노상 정류장이었다. 그러다가 1973년 3월 2일에 여객터미널 면허를 받아[2] 대흥동 장승백이로 이전[3]하였으며 이 때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모두 정차하던 종합 터미널로서 역할을 하였다. 1990년 초반에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