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濟州特別自治道, 영어: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제주어: 제주특벨ᄌᆞ치도)는 대한민국의 제주도(濟州島)와 부근 섬들을 관할하는 특별자치도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를 비롯하여 마라도, 우도, 추자군도 등을 포함한 유인도 8개, 무인도 55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라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관광업 등 서비스업과 어업이 발달하였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은 유네스코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에 속했으나, 1946년 8월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어 제주도(濟州道)로 승격되었다.[6]
2006년 7월 1일부터 특별자치도로 승격되어 자치경찰의 실시, 교육자치권의 확대, 일부 중앙권한의 이양,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의 부여 등 지역적 자치권이 고도화되었다. 하위에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은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이며, 남북으로 두 개의 행정시[7]인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설치되어 있다.[8]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를 예로부터 도이(島夷), 동영주(東瀛洲), 섭라(涉羅), 탐모라(耽牟羅), 탐라(耽羅), 탁라(乇羅), 영주(瀛洲) 등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명칭중 동영주와 영주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섬나라'라는 뜻이다.
제주도에는 이미 초기 신석기 시대(약 1만여 년 ~ 8천 년 전) 이래로 현생인류가 거주하였다. 고산리, 북촌리 등 여러 지역에서 발굴되는 돌을 가공한 각종 석기나 동물의 뼈를 다듬어 만든 골각기, 토기 등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또한 하모리, 삼양동, 가파도 등의 지역에서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유적인 고인돌, 간석기, 토기, 독무덤 등이 발굴되고 있다.
개벽 설화와 삼국 시대
제주의 명칭은 탐모라, 섭라, 탁라, 탐라 등이 시대에 따라 불렸다. 《영주지》에 의하면 개벽설화가 있으나 시대에 따른 제주의 명칭은 나와 있지 않다.
개벽 설화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타 지역과 달리 3성(三姓)신화가 존재한다. 이에 따르면 태고에 양을나(良乙那),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라고 하는 세 신이 한라산 북쪽 모흥혈(毛興穴, 오늘날 삼성혈)이라는 땅에서 솟아나와 사냥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이들은 벽랑국(碧浪國)에서 들어온 세 공주를 아내로 맞아 농사를 짓고 소와 말을 기르며 살면서 제주도의 성씨의 선조가 되었다고 한다.
별도로, 제주도 전통무가 중에 천지가 생성되는 '배포도업'과 두 형제가 서로 겨루어 이승과 저승을 나누어 다스리는 '천지왕본풀이'가 전해지고 있다.
삼국 시대
고을나의 15대 후손인 후, 청, 계의 세 형제가 신라에 입조해 탐라의 벼슬을 받아 탐라를 개국하였다.[9]
938년(태조 21년)에 탐라국의 태자 고말로가 고려 조정에 입조해 탐라국이 고려 왕조에 편입되었다. 이것으로 고려가 황제국이란 것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그 이후에도 고려시대 내내 탐라국·성주·왕자 등의 칭호는 유지되는 등 탐라국의 자치적 성격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었다.[13]
탐라국은 1104년(숙종 10년)에 군주제가 폐지되고 탐라군으로서 고려의 행정 구역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왕자가 섬을 통치하는 왕국의 형태를 갖고 있었다.[14]
1273년 몽골(원나라)에 저항하던 삼별초가 고려군에 의해 진압되고 원나라에 의해 탐라총관부가 설치된다.
조선시대에 제주는 행정구역상 전라도제주목으로 통합되어 초기부터 제주목사를 두었다. 1416년태종 16년에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목(濟州牧), 정의현(旌義縣), 대정현(大靜縣)으로 나뉘어 3읍제(邑制)가 실시되었고, 1864년고종 1년 2현이 군으로 승격하였으나, 1880년 고종 17년 다시 현으로 환원되었다. 조선 시대에 제주도는 유배지의 하나였으며, 경국대전의 규정에 '제주에는 죄가 아주 중한 자를 제외하고는 유배시켜서 안 된다.'고 명시하였다. 조선 사회에서는 제주도의 여인이 바다를 건너는 것을 금지 했었는데, 정조 시대에는 굶주린 제주도 주민들을 구휼한 김만덕에게 육지 구경을 어명으로 허락한다.[16]
일제시대에는 제주도는 전쟁을 위한 병참기지가 되었다. 제주도의 위치는 중일전쟁을 위한 전략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태평양전쟁 때는 일본이 미국의 본토 진격을 막는 장소로 간주되었다. 일제는 미군이 오키나와 다음으로 제주도를 함락시키고 본토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1945년 4월 15일 제주도 사수를 위해 제 58군사령부가 신설 편성됐으며 일본 본토의 부대를 비롯해 만주의 관동군 등을 포함해 종전 직전까지 4개월 사이에 무려 7만명이 넘는 병력이 제주도에 집결했다.[21]
제주특별자치도의 지형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사면은 3˚ ~ 5˚의 매우 완만한 경사이며, 남북사면은 5˚정도로 약간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질은 퇴적암층과 현무암, 조면질안산암(粗面質安山岩), 조면암 등의 화산암류와 기생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쇄설암(火山碎屑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지방의 점사질 토양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흑갈색의 화산회토로 덮여 있다.
위치
러시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태평양 중심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이며, 동경 126도 08분 ~ 126도 58분이고 북위 33도 06분 ~ 34도 00분에 위치해있다.
동물/식물
동물은 한대성, 열대성 동물이 함께 서식하고 있는데, 77종의 포유류, 조류 198종 등을 비롯하여 파충류, 양서류가 각각 8종, 곤충류와 거미류가 873종과 74종 등이다. 식물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하여 난대, 온대, 냉대식물 등이 수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그 종류는 2,001종(백두산: 500여 종, 지리산: 1,000여 종)에 달해 가히 식물의 보고라 할만하다. 이중에는 8종의 천연기념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라산 일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교, 국방, 사법 등을 제외한 자치권이 보장되는 특별자치도다. 사람과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기업 경영하기가 편한 국제자유도시 체제로서 자치경찰, 자치교육, 주민소환이라는 큰 틀에 따라 웬만한 행정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스스로 결정,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교육과 의료ㆍ관광 개방이 이루어져 특별자치도의 자치가 최대한 보장되고 있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율학교와 외국인 투자자 및 국내ㆍ외 해외유학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국제고등학교 설립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8.29 한국국제학교(KIS) 고등학교 건물 준공식이 열렸다. 2014년 8월 29일 또 유ㆍ초ㆍ중등 및 대학은 물론 외국교육기관의 설립이 허용되며 외국대학은 도내 대학 또는 전문대 교육시설을 이용해 교육과정을 설치ㆍ운영할 수 있다. 2008년부터 교육감이 주민 직선으로 선출되며, 교육감은 자율학교ㆍ국제고ㆍ외국인학교 설립ㆍ운영에 전권을 행사한다.
또한 기업에 대한 지원은 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볼때 매우 파격적으로 내ㆍ외국인 구분없이 관광ㆍ의료ㆍ교육ㆍ정보통신산업 등에 500만 달러 이상 투자하면 재산세를 10년간 받지 않으며 IT·BT 등 첨단 산업에 대한 국ㆍ공유지의 임대기간은 50년이고, 원하면 연장도 가능하다. 외국인 투자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혜택이 종전 7년간 100%, 3년간 50%에서 15년간 100%로 확대되고 무주택자 한국인에게 민영주택 건설량의 10% 범위 안에서 주택을 특별공급하는 등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테러 지원국 등 8개 국가 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관광객은 비자 없이 왕래할 수 있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래 중앙정부 소관인 설립 감독권 및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외국 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고, 외국 병원의 내국인 진료도 허용된다. 외국인이 설립한 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의 소개ㆍ알선행위도 가능하고 외국인 전용약국도 문을 연다. 또 특별자치도지사가 소속된 자치경찰제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자치총경이 단장인 제주자치경찰은 일반범죄에 대한 수사권은 없으나 불심검문, 보호조치 등은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수행한다. 단, 수사권은 치안유지를 위해 중앙정부 소속의 제주경찰청 소속의 경찰이 수행한다.
중앙정부에서는 기업에 대한 규제철폐 지원 등과 같이 특별자치도의 자치도를 최대한 보장할 의무가 있어 많은 부분에서의 개혁이 예상된다. 우선, 정부의 기존 권한 가운데 무려 144개 분야 1,060여건이 제주지사에게 넘겨지고, 연내에 ‘행정규제기본법’이 정한 8,000여가지 규제 가운데 제주에 꼭 적용해야 하는 것만 정해둘 예정이다. 동시에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와 사무처가 설치돼 규제자유화, 중앙권한의 추가 이양 등 2단계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깃발도 2009년 4월 22일부터 새로운 깃발로 교체되고, 제주도를 상징하는 통합 이미지도 발표되었다. 2009년 6월 1일 ~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는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다. 그리고 2009년 9월 9일부터 델픽축제가 개최되었으며, 9월 14일까지 개최되었다.
2005년 1월 27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제주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 선포하였다. 이어서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17개 사업을 선정하여, 제주4·3추모일 지정, 국제평화재단 및 제주평화연구원 설립, 제주평화포럼 정례화, 남북장관급 회담 개최, 모슬포 전적지공원 조성, 동북아협력체 창설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39] 하지만 모슬포 전적지공원 조성과 동북아협력체 창설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2개 사업은 아예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17개 사업 중 절반 이상이 유보되거나 아직까지도 추진 중으로 나타나고 있다.[40]
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질 특성상 농업이 거의 잘 되지 않는 곳으로 벼 농사는 극히 드문 지역에서만 행해지는 지역이다. 1차 산업은 감귤 농사를 주로 한다. 관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수산업도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방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제주도를 찾아오는 관광객 중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인 관광객이 1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중화권에도 제주도가 많이 알려지면서 중국인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중국인 관광객이 외국인관광객들 중 36만 1,000명으로 늘어나면서 1위를 차지했다.[41]
농·목업
따뜻하고 비가 많은 기후, 기름진 토양, 넓은 경작지 등 난대성 농업에 적합하나, 보수력(保水力)이 약해 논농사는 불리하다. 경지 면적은 59,167ha로 총면적의 30%이며, 경지이용률은 140%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나, 경지 중 논의 비율은 1.1%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밭과 과수원이다.
농가 인구는 총 118,709명, 농가는 39,784가구다. 농업은 원예농업이 성한 것이 특징인데, 특히 과수원예가 발달하여 감귤은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경제적인 재배가 가능한 곳으로, 감귤 농업은 제주도의 가장 대표적인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감귤의 주산지도 서귀포에서 제주로 확대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감귤 단작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귤의 품종을 다양화하고 참다래 등 대체 과수 재배를 확대하고 있으며, 온실 재배에 의한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의 열대성 작물 재배도 늘리며, 식량작물은 2002년 맥류 14,621톤, 두류 6,902톤, 서류 20,862톤을 각각 생산했고, 감귤은 788,679톤을 생산하여 총 316,494,000,000원의 수입을 올렸다.
한라산 기슭은 천연의 목장으로 고려 때부터 국영 종마장이 있었고, 지금도 66,000ha의 목초지가 조성되어 있다. 100여 곳의 기업 목장에서 소·젖소·면양·말 등을 사육하며, 토종 농작물인 쌈용 콩잎[42]과 푸른 독새기 콩[43] 등이 있다.
경사진 지형이 많은 관계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기아 세레스같은 4륜구동 트럭을 많이 이용한다.
수산업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수는 2002년 12월 20,390명으로 농업을 겸한 어민이 68.6%나 된다. 어선수는 3,099척이며 수산물로는 갈치·고등어·도미·조기·삼치·전갱이·방어·소라·오징어·꽃게·새우·톳·미역·다시마·우뭇가사리 등이 난다. 이 밖에 양이 많지 않지만 전복, 소라, 해삼 등이 잡힌다. 제주·서귀포·김녕·한림·모슬포·성산포·추자도 등은 주요한 어업 기지이며, 연안 어업에 있어서는 해녀들의 활동이 크다. 하지만 현재는 고령층에 한정되어 그 수가 적어졌다.
광공업
공업은 대한민국 전체 도 중에서 가장 미약하나, 근래 농산·축산·수산자원과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식품·섬유 등의 공업이 일어나고 있으며, 등록 공장수는 280개소가 있다. 이 중에서 섬유 공장 6개 소, 음식료품 88개소, 비금속광물 66개 소, 화학 공장 21개소, 기계 공장 42개 소, 기타 공장이 25개소인데, 기타 공장은 대부분은 중소 규모의 농수산물 가공과 식품·음료 공장이다.
특산물
감귤과 돌하르방이 유명하며, 그 밖에 말, 돼지, 갈옷, 옥돔·젓갈류·넙치·성게·소라 등 각종 해산물이 알려져 있다. 제주석·제주향수·먹는샘물·송이벽돌·술(허벅술, 백록담, 한라산)·설록차·토종꿀·마늘샘·양파샘·토마토·양파·양배추·당유자차·귤호박잼·어성초차·어성초엿·꿩엿·선 인장차·양란(심비디움)·백합·김치·당근(농축액)·흑대두·당근·표고버섯·찐톳 등도 유명하다.
문화 · 관광
제주특별자치도에는 한국의 다른 지방과 다른 독특한 문화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여러 전설과 설화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유명한 설화로는 설문대할망 신화, 삼성 신화, 이어도 설화 설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어도 설화와 관련하여 이어도사나라는 민요가 전해진다. 또한, 제주도는 예로부터 무속이 성하여 무가(巫歌)가 잘 보존되어 있다.
제주 방언은 한국의 다른 지방 방언과 매우 달라서 제주어라는 또 다른 언어로 분류할 정도로 이질적이다. 언어학적으로 한반도의 언어보다는 일본어에 가깝다. 현재는 노인층 화자를 중심으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지만 화자가 노인층에 국한되고 청장년 계층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제주인들이 내지인과 제주인을 구분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래서 유네스코는 제주어를 5개의 소멸 위기 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했다.[44] 그러나 최근 문화적 다양성의 각광받으면서 제주어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짐에 따라 교육과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해상교통은 3천t급 이상의 카페리호가 제주해협을 통해 한국 본토(목포·부산·완도·녹동·여수)에 취항하고 있으며, 제주항을 기점으로 목포는 1일 2회(2만4천t급 씨스타크루즈호, 산타루치노호), 완도는 2회, 해남우수영 ·부산·녹동·여수는 각 1회 등으로 왕복한다. 장래에는 제주도에서는 울릉도 관광 환승 활성화 및 국제화 무대 진출을 위해 울산 경유 포항행 배편, 고토 열도, 나가사키항 등은 물론 규슈 제1의 관문인 후쿠오카시의 하카타항 방면 부정기 여객선 취항이 예정되어 있다.
전라남도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사이엔 사수도의 관할권을 놓고 분쟁이 있었다. 전라남도완도군에서는 사수도를 장수도로 부르면서 장수도는 완도군에 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추자면에 속한 섬으로, 제주시가 실질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 북제주군(지금의 제주시)은 2005년헌법재판소에 사수도의 관할권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였으며, 2008년12월 26일에 헌법재판소는 사수도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해 있다고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