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은 실내의 롯데월드 어드벤처(Lotte World Adventure)와 야외의 매직아일랜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민속박물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마트, 호텔 등이 포함된다.[1]
개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정부 차원의 위락시설지구 조성을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1984년6월에 공사를 시작해 1989년7월 12일 11시[주 2]에 18종의 어트랙션[주 3]과 함께 개장했고, 매직아일랜드는 1990년3월 24일에 개장하였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수도권 전철 8호선잠실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초창기엔 시장과 새나라 슈퍼가 존재했으나 1990년에 새나라슈퍼는 롯데쇼핑에게 흡수되어 롯데백화점 월드점이 되었고, 1998년 롯데마트 잠실점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 중이며 부산 서면에도 1992년에 공사를 시작하고 1996년에 개장한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가 존재했지만 자유이용권 제도와 연간회원 제도가 없어 적자를 면치 못하는 데다 1999년에 나선형 초고속 하트라인 롤러코스터 '스카이프라자 코멧'의 안전 문제로 철거되었으며, 자이안트 루프와 번지드롭은 2000년에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이사왔다.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는 현재 롯데시네마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대체된 상태다.
초창기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였으나 1998년 '매일 밤 11시까지' 마케팅을 한 이후 운영 시간이 오전 9시 30분[주 4]부터 오후 11시[주 5]까지로 바뀌었다. 또한 롯데월드는 IMF 구제금융사건 당시 한국의 다른 테마파크 매출액이 20%가량 하락할 때 오히려 20% 상승한 곳이었는데 이는 1998년4월 11일에 설치된 자이로드롭 때문이다.
자이로드롭, 아트란티스 등 40여 종의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대규모 판타지 퍼레이드를 선보이기도 한다. 2007년12월 12일에 누계 입장객 1억 명을 돌파했으며,[2]2012년에 외국인 관광객[주 6]이 전체 입장객의 10%에 이르렀다.[3]롯데백화점 잠실점, 면세점이 있어서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수도권에서는 에버랜드, 서울랜드와 함께 3대 오락시설로 불린다.[주 7]2011년 세계 테마파크 순위에서 방문객 수 758만 명으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2013년5월 지하 1층에 도깨비 마을을 테마로 한 롯데월드 언더랜드라는 테마존을 오픈하였으며, 언더랜드엔 4D 슈팅시어터와 미디어존을 비롯해 식당 등이 배치되어 있다.[4]
매직아일랜드의 경우 1990년대엔 고공전투기, 고공낙하, 고공파도타기로 이루어진 고공 시리즈 어트랙션이 운행되었으나, 2013년부터 현재는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자이로스핀으로 이루어진 자이로 시리즈[주 8] 어트랙션이 존재한다.
어드벤쳐 지하 3층에 36m × 65m 규격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들어서 있어 스케이트 명소로 알려져있다. 어드벤쳐 서쪽에 롯데월드 스위밍이 들어서기도 했으나 2008년 폐업했고, 그 자리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 파크인 키자니아가 들어서 있다.
상징적인 캐릭터 및 마스코트로 너구리 모습을 의인화한 로티와 로리라는 캐릭터가 있다. 로티가 남자이고 로리가 여자다. 1989년7월 12일 롯데월드 개장 당시부터 현재까지 롯데월드의 상징적이면서 가이드 역할을 했던 캐릭터이며 롯데월드가 직접 제작한 창작 애니메이션 로티의 모험이란 작품에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 밖의 캐릭터로는 모리스(Maurice), 샤론캣(Sharon Cat), 리차드독(Richard Dog), 캔디코(Candyko), 화이트 베어(White Bear), 노랑이(Tweeter), 주홍이(Tovely) ,초록이(Twuddle), 분홍이(Toxy), 파랑이(Twig), 파파보라(Papa Twunk), 덩키디거(Donkey Digger) 등이 추가적으로 캐릭터로 제작되어있다.[7]
시설물
다양한 놀이기구와 퍼레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중인 어트랙션
내부
아래의 표는 롯데월드 내부 시설과 어드벤처 시설에 대한 표이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놀이기구명은 어린이 놀이시설 구역인 키디존의 시설이다. 모든 탑승물은 음주자와 임신부의 탑승을 제한하고 있으며, 시설물 내에서는 절대 금연이다.
이름
설명
제한
매직패스
언더랜드
미디어존
4D슈팅시어터
3D 안경을 착용하고 의자에 앉아서 3D 영상을 보며 총을 쏘아야 한다. 1위부터 40위까지 모든 순위가 공개된다.
120 cm 미만 탑승 불가
가능
드림보트
일명 키즈 후룸라이드. 일반 후룸라이드보다 낮은 2.5m를 낙하한다. 인원도 일반 후룸라이드의 절반인 2명이다.
120 cm 미만인 경우 보호자 필수
와일드투어
와일드정글, 와일드밸리, 와일드윙 등 3가지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인원은 놀이기구 1개당 12명이다.
110 cm 미만 및 65세 이상 탑승 불가
가능
드래곤 트레인
언더랜드를 1바퀴 돈다. 언더랜드의 로티 트레인이라고 보면 된다.
6세 이하일 경우 보호자 동반해야 탑승 가능
1층
신밧드의 모험
신밧드가 공주를 구한다는 과정을 담았다. 물길 주변의 인형과 무대장치가 움직이며, 순서대로 스토리텔링을 해 주는데 특수 기술이 채용되다 보니 개장일인 1989년7월 12일에서 약 6개월 늦은 1990년1월 1일에야 개장하였다. 운행 시간은 10분 30초, 인원은 후룸라이드의 5배인 20명이다.
100 cm 미만 탑승 불가, 101~109cm인 경우 보호자 필수
가능
스페인 해적선
바이킹이다. 탑승 인원은 70명이고 중간 부분에 앉는 사람들을 위한 대기줄이 따로 있는데, 일반적으로 바이킹의 VIP석이 끝자리라고 할 정도로 중간 부분은 스릴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약제로 바뀌었다.
롯데월드가 등장할 연애 드라마엔 꼭 나올 놀이시설이다. 2014년7월 리모델링으로 인해 회전목마가 잠시 운휴한 적도 있다. 탑승 인원은 64명이다.
100 cm 미만인 경우 보호자 필수
가능
후룸라이드
초창기엔 악당에게 납치당한 모로코 공주 구하기 컨셉으로 건설[주 11][주 12]됐으나 1997년 말 쥐라기 컨셉으로 바뀌면서 동굴이 생기고 일부 구간에 모형 공룡이 비치되어 있다. 앞부분에 있는 조형물은 초창기의 흔적이다. 6m 높이에서 1번 낙하하고, 10m 높이에서 다시 한 번 낙하한다. 인기가 좋아 주말의 경우엔 오후 3시가 되기도 전에 예약이 만료될 가능성이 높다. 보트 하나에 3~4명씩 탄다.
초창기에 기획된 이름은 '춤추는 술통'이었으나 어감 때문에 현재의 이름으로 결정이 됐다. 원래 1991년 말에 개장하려고 했으나 1992년12월 30일에야 개장했다. 유아 전용 운행 시엔 원판이 올라가지 않고 바구니만 돌아간다. 한 바구니에 6명씩 타고, 총 인원은 108명이다.
100 cm 미만 탑승 불가, 100~109cm인 경우 보호자 필수
가능
로티의 열기구 여행
이용객들은 풍선비행과 혼동하던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로티의 열기구 여행 입구엔 '여기는 1층 로티의 열기구 여행입니다. 실제 열기구를 타고 어드벤처의 전경을 보시려는 분들은 4층 풍선비행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판이 달렸다. 하지만 지금은 배틀그라운드로 바뀌었다.
롤러코스터로, 360도~540도 회전 트랙을 가지고 있다. 초기엔 최고 속도가 83 km/h였으나 노후화 등의 문제로 최고 속도가 70 km/h대로 하향 조정이 됐다. 파라오의 분노 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의 트랙 색상이 갈색 또는 흰색으로 바뀌었다. 인기가 좋아 오후 2~3시 사이에 예약이 만료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과거에 루프를 지난 뒤로는 급경사였으나 파라오의 분노 공사로 인해 트랙을 빼서 상승커브로 바뀌었다. 한 차량에 28명씩 탄다.
우천이나 혹서기 (7월 중순~8월 하순), 혹한기 (11월 하순~3월 하순) 그리고 자이로드롭 정기 점검일[주 17]의 경우에는 매직아일랜드로 나가지 않는다. 한편, 과거에는 백화점 3층으로 가기도 했으나 1998년, 리뉴얼 때 트랙을 백화점 바깥으로 빼면서 이용이 불가능해졌다.[주 18]
110cm 미만인 경우 보호자 필수
가능
4층
파라오의 분노
8인승 지프를 타고 이집트 신전을 탐험한다는 다크라이드다. 개장 과정에서 현재의 자리에 있던 '어린이열차'와 '로마전차'가 철거됐으며, 원래 2004년4월에 개장하려고 하였으나 개장이 늦어져 2005년12월 16일에 개장하였다. 대기라인에 이집트 유적이 있으며, 낙서 및 파손 우려로 바깥에서 대기한 뒤 소수 인원이 내부 공간에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1.5초 만에 시속 72km로 급발진한다. 21m까지 올라간다. 당초 2003년7월에 '잃어버린 대륙'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려고 하였으나 3개월 늦은 2003년10월 26일에 개장하였다.[주 23] 주변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21시까지만 운행한다. 상상원정대가 탔을 정도[주 24]로 인기가 매우 좋아 평일에도 오후 2~3시가 되기 전에 매직패스 예약이 만료될 가능성이 높다. 보트 하나에 8명씩 탄다.
70m, 아파트 25층 높이[주 28][주 29]까지 올라갔다가 시속 94km의 속도로 3초 만에 지상으로 낙하한다. 1998년4월 11일 개장 이후 안전망 없이 운영하다가 2011년 소음 절감을 위해 안전망을 설치하였다. 주변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21시까지만 운행한다. 탑승 시간이 짧고 많은 인원[주 30]이 타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서 짧다. 현재 롯데월드에 놀러가면 자이로드롭을 탄 자와 자이로드롭을 타지 않은 자로 갈릴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좋다. 인기가 좋아 평일에도 오후 3시가 되기 전에 예약이 만료될 가능성이 높다.
130 cm 미만 및 190 cm 이상 및 65세 이상 탑승 불가
가능
번지드롭
2000년7월 20일부터 2005년까지는 현재의 키즈토리아 자리에서 운행됐으나 2006년5월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자이로드롭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미니 버전으로, 아파트 15층 높이[주 31]까지 한 번 올라갔다가 내려온 뒤 2번 더 연속 상승하강을 반복한다. 인원은 자이로드롭의 절반인 20명이다. 2022년에 강풍 대기가 도입됐다.
초기에는 '동굴탐험 어트랙션'으로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수 차례 설계를 변경한 끝에 1995년에 개장한 지하 롤러코스터로, 낙서를 예방[주 33] 하고 안전을 위해서 대기열을 바깥에 설치해 1~2차 대기인원만 지하로 들여보내도록 하고 있다. 인기가 좋아 평일에도 오후 3시가 되기 전에 예약이 만료될 가능성이 높다. 우천 시에도 운영한다.
진자운동과 팽이운동이 결합된 놀이시설로, 양각 190도를 왕복하고 분당 5회전을 한다. 2001년에 개장한 뒤 2011년까지는 안전망 없이 운영하다가 2011년 이후 소음 절감을 위해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다. 인원은 40명이다. 주변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21시까지만 운행한다. 상상원정대[주 34] 가 탔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평일의 경우에는 오후 5시가 되기 전에, 주말의 경우에는 오후 3시가 되기 전에 예약이 만료될 가능성이 높다.
환상의 나라 형식으로 꾸며진 지하터널을 달리던 기차를 타게 된다. 당초 1991년 말 '지하 환상의 동산'이라는 이름으로의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지연되어 1993년1월 20일에 현재의 이름으로 최종 개장해서 운영하고 있다. 성인이 인원에 맞춰서 타면 무게 때문에 매우 느려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천 시에도 운영한다.
초창기에는 현재의 자이로드롭 자리에 위치했으나, 자이로드롭을 도입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 있던 고공낙하가 철거되면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궤도를 따라가던 자동차를 타고 호수가를 1바퀴 돈다.
140 cm 이상 탑승 불가, 110 cm 미만인 경우 보호자 필수
머킹의 회전목마
롯데월드 언더씨 킹덤이 폐장하자 구 어린이전망차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들여온 시설이다. 바다를 테마로 하였다.
105 cm 미만인 경우 보호자 필수
문 보트
11세 이하, 시각제한자인 경우 보호자 필수
월드모노레일(레이크 스테이션)
우천이나 혹한기[주 39] 그리고 자이로드롭 정기 점검일의 경우에는 매직아일랜드로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과거에는 매직아일랜드에서 백화점을 거쳐 어드벤처로 갔으나 1998년, 리뉴얼 때 트랙을 바깥으로 빼면서 매직아일랜드에서 백화점을 거치지 않고 어드벤처를 한 바퀴 돈 뒤 어드벤처의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가게끔 바뀌었다.
110 cm 미만 보호자 필수
가능
게임시설
지하 3층
(롯데월드 어드벤쳐가 아닌 롯데월드 쇼핑몰에 위치)
게임 플라자(스페이스 저니)
1층
툼 오브 호러
거울미로
게임펙토리
3층
게임빌리지(구.피닉스 아케이드)
4층
전망대게임장
매직아일랜드
스티커 사진 전문점
해머게임
사건사고
1992년8월 16일롤러코스터 후렌치 레볼루션 레일에서 사진촬영 목적으로 무단 침입한 중국 교포와 놀이기구 열차가 충돌하여 1명이 사망했다.
2003년8월 4일 혜성특급에서 일하던 19세 캐스트가 고장난 혜성특급 동체를 견인하다가 열차가 갑자기 출발하여 레일에 끼이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006년3월 26일 롯데월드 무료개장 선언으로 아수라장이 되어 35명이 부상을 입은 사례가 발생했다.[8]
2016년9월 19일 롯데월드에서 오후 2시 25분께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60m 상공에서 1분 50초 동안 멈추던 사고가 발생했다.[9]
2018년12월 24일 후렌치 레볼루션이 멈추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하여 탑승객 28명이 놀이기구에 30여분 간 갇혀있는 사고가 발생했다.[10]
2023년7월 28일 롯데월드 건물인 롯데백화점 버버리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000명이 넘는 손님들과 퍼레이드를 진행중인 롯데월드 내부에서 비상 상황이 벌어졌지만, 지금은 버버리 매장이 없어지고 벽만 남았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