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Lotteria, 일본어: ロッテリア)는 주로 일본과 대한민국에 분포하는 햄버거 중심의 패스트푸드 체인 음식점이다.
역사
일본 롯데리아
롯데그룹의 패스트푸드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된 롯데리아는 일본에서 1972년 일본 법인 '주식회사 롯데리아'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초 매장은 1972년9월일본도쿄니혼바시에 있는 다카시마야(高島屋) 백화점 니혼바시 점에서 1호점이 개설되었다. 일본 법인 '주식회사 롯데리아'는 일본 외에도 대만 지역 롯데리아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2023년 4월 롯데홀딩스는 스키야, 하마즈지 등을 운영하는 외식산업 일본 내 최대 기업인 젠쇼홀딩스에 롯데리아 주식 전량을 매각해 인수됐다. 지금은 일본 롯데그룹을 이탈하여 젠쇼홀딩스의 완전 자회사이다. 햄버거 체인의 점포수로는 맥도날드(2966개), 모스버거(1289개), KFC(1197개)에 크게 뒤져 일본내 4위(310개).
대한민국 롯데리아
대한민국에서는 1979년 일본 롯데리아와 합작하여 대한민국 법인 '주식회사 롯데리아'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4년 한국 법인 측에서 일본 롯데리아가 소유한 한국 법인 지분을 모두 매입해 현재는 지분 관계가 없는 관계가 되었고, 2017년7월 한국법인 '주식회사 롯데리아'는 '롯데 GRS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한국 법인 롯데GRS는 대한민국, 베트남,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지역 롯데리아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첫 롯데리아는 1979년12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개업하였다.[1] 그러나 이 점포는 2003년경 폐점하였으며 지금은 1980년 4월 개점한 2호점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롯데리아 점포로 존재한다.
세트메뉴에는 버거세트, 치킨세트가 있다. 버거세트는 버거, 튀긴 음식, 음료 등을 합쳐 놓은 것을 말하며, 명품버거들의 경우 조금 더 비싸게 판매한다. 모든 매장의 콜라는 펩시만 취급하며 사이다는 칠성사이다만 취급한다. 세트의 구성은 대개 버거에 음료+감자튀김이다. 또, 500원 추가시 라지사이즈(음료+감자튀김)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일부 매장 제외)
대한민국의 경우 롯데리아의 런치타임(점심을 겨냥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간대)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지만, 매장마다 시간과 가격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매장은 주말에 런치타임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롯데리아 용산전자상가점, 롯데월드점(전부), 월드컵몰점 등은 런치매장이 아니다. 롯데리아 서울랜드, 서울랜드2호점, 서울대공원점, 인천공항점 등은 특수점포로 세트메뉴가 없다. 게다가 런치매장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