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일본어: テイルズ オブ デスティニー2, 영어: Tales of Destiny 2)는 플레이스테이션 2 버전은 일본은 2002년 11월 18일, 대한민국은 자막&음성 한글화하여 2003년 3월 (빅히트판은 2005년 9월 8일에 출시)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2용 RPG.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버전은 일본은 2007년 2월 15일, 대한민국은 2007년 3월 7일에 일본어판(매뉴얼은 한국어) 그대로 출시되었다.
개요
《테일즈 오브》시리즈의 메인 타이틀 4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2번째 작품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직접적인 속편. 약칭은 〈데스티니 2〉, 혹은 타이틀의 머리글자를 따 〈TOD2〉. 테일즈 특유의 고유 장르명은 〈운명을 해방시키는 RPG〉.
본 작품은 《테일즈 오브》시리즈 첫 PS2 작품인 것과 동시에, 첫 속편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작 《데스티니》와는 개발사가 달라 설정 등이 어긋나기도 했다.
전투 중의 조언이나 승리시의 교섭, 승리 포즈의 복수화, 그레이드 시스템 등, 본 작품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어 후에 다른 작품에 등장하게 된 요소도 있다.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영문판 타이틀이 《Tales of Destiny II》가 되었기 때문인지, 본 작품의 영문판은 발매되지 않았다(참조).
아버지인「스탄」과 어머니인「루티」, 두 영웅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 카일이 어릴 때 스탄은 모험을 떠나버렸기 때문에 루티가 경영하는 듀나미스 고아원에서 로니와 함께 자랐다.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동경하며 자신도 언젠가는 영웅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와 같은 단순한 성격과 특유의 잠버릇은 부친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유명한 천재 과학자. 이름이나 공적 때문에 남자로 오해 받지만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과학 이외엔 거의 아는 게 없어 어린 아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구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샘플 좀 되어줘」 「해부 좀 하게 해줘!」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