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 물리쳐라 해적 간쟈크(일본어: ONE PIECE 倒せ!海賊ギャンザック)는 점프 슈퍼 애니메이션 투어 '98 행사에서 상영된 원피스의 OVA 작품이다.
상세
오다 에이치로의 만화 《원피스》를 원작으로 프로덕션 I.G에서 제작을 맡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이스트 블루에서 오렌지 마을 편과 시롭 마을 편 사이의 사건을 그린 외전으로, 감독은 다니구치 고로, 캐릭터 설정은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맡았다.
1999년 방영을 개시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와는 별개의 작품으로, 루피, 조로, 나미의 성우가 다르다. 다만 TV 애니메이션판에 다른 배역으로 등장한 성우가 이 편에서 출연한 경우도 있다. 또 셀화 방식으로 제작되었는데 원피스의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 가운데 셀화로 제작된 것은 이 작품과 TV 애니메이션화 이후 제작된 극장판 1탄 《원피스: 황금의 대해적 우난》 뿐이다.
최초 공개 후 일반에 따로 공개되지는 않고 주간 소년 점프 1999년 1호~6호에 이벤트를 개시, 응모자 전원에게 서비스로 비디오테이프를 증정하는 식으로 배포가 이뤄졌다. 이 작품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마자키 다츠야(濱崎達弥)가 소설화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도 2003년 〈원피스 1 - 해적 갱 잭을 쓰러뜨려라!〉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1]
다니구치 고로 감독은 훗날 원피스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의 감독을 맡게 되었는데, 이것을 기념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2년 7월 원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ONE PIECE DAY 원피스의 모든 것이 여기 있다 2일차" (ONE PIECE DAY ワンピースのすべてがここにある DAY2)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 다니구치 감독의 인터뷰와 함께 24년 만에 온라인 상영을 개시하였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