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노아 조로(영어: Roronoa Zoro, 일본어: ロロノア・ゾロ 로로노아 조로[*])는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다.
소개
루피의 첫 번째 동료로, 일당 내에서는 비공식적으로나마 부선장 역할을 한다. 담당 성우는 성인인 현재는 원어판이 나카이 카즈야, 한국어판이 김승준이며, 어린 시절은 원어판이 우라와 메구미, KBS판은 오수경, 투니버스판은 김율과 이수진(에피소드 오브 이스트 블루), 대원방송판은 조경이, 김도영, 곽규미가 맡았다. 검 3자루를 사용하는 삼도류 검사이며, 어렸을 때부터 힘을 키우기 위해 극한의 단련을 했다.
외모
연녹색의 짧은머리, 홋카이도 지방에 서식하는 녹색 해조류인 '마리모(더빙판: 미역 머리, 선인장 머리, 수세미 머리, 잔디 머리 등)'를 닮았다.
옷이 검도복으로 바뀌었다. 드레스로자 편부터는 검은 양복으로 바뀌었다. 조편부터는 다시 1부때의 옷이다. 와노쿠니 편에선 흰색 기모노로 바뀌었다.
(2년 후)왼쪽 눈에 상처가 생겼다.
검
화도일문자(和道一文字 : 직날을 가진 일본도)(KBS 더빙판 : 천무보검)
조로가 사용하는 검 중 가장 최초부터 가지고 있었던 검. 미호크와의 전투에서 유일하게 멀쩡히 남은 검. 명검 21자루 중 하나이며 가격으로 따지면 1천만 베리를 거뜬히 넘기는 검. 이 칼의 주인은 원래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였지만 계단에서 떨어져 죽은 이후 그녀의 아버지를 통해 조로에게 넘겨지게 된다. 다른 검은 바꾸더라도 이 검만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로의 의형제인 요삭은 이 검을 '백칠집의 명도(白漆執의 名刀)'라고 부른다. 이 검을 만든 장본인은 故 시모츠키 코자부로이다.
3대 귀철(三代 鬼鐵 : 귀철 일파의 3대 검)(KBS 더빙판 : 무림삼검)
조로가 로그 타운에서 입수한 칼. 로그 타운의 칼 가게의 주인인 잇폰마츠가 다른 잡다한 검들과 함께 구석에 처박아 놓은걸 조로가 발견했다. 정작 검의 가치에 대해선 잘 모르는 조로지만 이 검을 붙잡는 것만으로도 요기(妖氣)를 느끼고 이 칼이 요도(妖刀)라는 것을 알아챘다. 처음에는 잇폰마츠가 말렸지만 오히려 테스트로 인하여 유바시리(KBS 더빙판 : 설검)를 얻음. 유명한 검호들이 이 검을 찼다는 이유만으로 비극적인 죽임을 당했고 조로도 자기 의지에 상관없이 사람을 베는 이 검에 대해 조금씩은 놀라기도 한다. 화도일문자(KBS 더빙판 : 천무보검) 보다 아랫 계급의 칼이긴 하지만 칼날의 불길 무늬 덕에 비주얼은 훨씬 더 강하다. 이 검을 만든 장본인은 텐쿠야마 히데츠(코즈키 스키야키)이다.
유바시리(雪走 : 눈 폭풍)(KBS 더빙판 : 설검)
로그 타운의 칼 가게 주인인 잇폰마츠가 공짜로 선뜻 내준 칼. 잇폰마츠 집 안의 가보이자 양검 50자루 중 하나이다. 자루와 칼집에는 검은색으로 옻칠이 칠해져 깔끔한 모양새를 자랑하고 코등이와 자루의 뒷장식은 금빛으로 마무리되어 한눈에도 명검임을 알게 해준다. 물결날 소정자(小丁子: 작은 정향나무 열매가 이어져 있는 모양)로 표현되는 칼날은 깔끔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로빈의 재탈환을 위해 출동한 200명의 대령과 중령들 중의 한 사람인 슈 대령의 녹녹 열매의 힘으로 인해 칼이 녹슬어 부서져버리고 조로의 3도류 중 가장 일찍 생을 마감한 검이 되었다.
흑도 슈스이(秋水 : 가을철의 맑은 물, 번쩍이는 칼날을 비유한 말)
화도일문자[KBS 더빙판 : 천무보검]와 마찬가지로 명검 21자루 중 하나이며 미호크의 요루(夜)와 마찬가지로 흑도(黑刀)이다. 슈스이의 칼날은 흑도란인 대역정자(黑刀亂刃 大逆丁字 : 칼날이 흑도로 되어 있으며 정향나무 열매가 불규칙하게 이어져 있는 듯한 모양), 좀비 검호 류마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조로가 차지했다. 와노쿠니 출신의 사무라이 킨에몬은 이 검을 '와노쿠니의 보물'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류마는 브룩의 그림자라서 살아있을 때보다 강하지 않았다. 그러니 진 것이 당연한 것이다. 현재 조로는 이 검을 반납하고 밑의 엔마를 사용하고 있다.
엔마(閻魔)
故 코즈키 오뎅이 사용했던 명검 중에 하나. 명검 21자루 중 하나이며, 유일하게 카이도의 몸에 상처를 낸 검이다. 이후, 오뎅이 죽은 후에 딸인 히요리에게 맡겨지게 된다. '와노쿠니의 보물'이라고 부른 흑도 슈스이를 엔마로 교체한다. 만든 장본인은 화도일문자(KBS 더빙판 : 천무보검)를 만든 故 시모츠키 코자부로이다. 엔마는 사용자의 패기를 맘대로 흡수하여 방출한다고 알려져있으며, 사용자가 이를 견디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명 '지옥의 대왕'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기술
처음에는 이도류(二刀流)였지만,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의 죽음 후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와의 약속인 '세계 최강의 검호'에의 길을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검 3개로 싸우는 삼도류(三刀流) 검사가 되었다. 보통 검 3자루를 들고 싸우면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지만 조로는 평소엔 서커스 수준의 웨이트 및 체력 단련 트레이닝을 하는 덕에 아주 죽을 때까지 싸우지 않는 이상은 어느 정도 오랫동안은 버틸 수 있다. 오히려 검 3개가 없으면 허전함을 느낄 정도이다. 일당 내에서 마찬가지로 검사인 브룩과 차이가 있다면 조로의 검은 파워가 강점이고, 브룩의 검은 스피드가 강점이다. 2년후, 현재는 조로가 2년 동안 수련을 통해 한 층 강화된 기술들이 많다.
무도류(無刀流)
진검. 칼날 잡기
적이 휘두르는 칼을 맨손을 교차시켜 붙잡는 기술. 하지만 이 때 상디가 뒤에서 갑자기 머리를 차는 바람에 상대 검의 코등이에 머리를 박고 넘어지는 민망한 사태를 초래하고 말았다.[5]
드래곤 회오리치기
칼 없이 맨 두손으로 자세만 잡고 쓰는 기술. 칼을 들고 회전하는 피클스의 공격을 되받아쳐 튕겨냈다.
흑승 빅 드래곤회오리치기
극장판 필름 골드에서 사용한 기술. 칼 없이 맨 두손으로 자세만 잡고 쓰는 기술이지만, 위력이 한 층 더 강해진 드래곤회오리치기이다.[6]
일도류(一刀流)
발도. 사자의 노래(居合い 獅子歌歌)
굉장히 빠른 기술로 칼을 뽑아 적을 치며 베어버리는 기술. 강철을 베어낼 정도의 위력을 발휘한다. 단순히 베어내는 것이 아니라 강철의 '호흡'을 느껴야 한다.
사·사자의 노래(死·獅子歌歌) - 한층 강력해진 사자의 노래. 거대한 드래곤도 일도양단해 버렸다.
흑도 사. 사자의 노래 - 극장판 필름 골드에서 사용한 기술. 무장색 패기를 싣은 상태에서 하는 사. 사자의 노래이다. 무장색 패기를 한 상태라 보통 사. 사자의 노래보다 더 강력하다.
36번뇌봉(36煩惱鳳)
참격을 날리는 기술. 원거리 기술이기 때문에 검사의 단점인 거리를 극복해냈다.
비룡. 화염(飛龍 火炎)
화도일문자(KBS 더빙판 : 천무보검) 를 손에 들고 베어내는 기술. 이 기술에 베인 적은 베인 부위가 발화되어 푸른 화염에 둘러싸이면서 소멸한다.
액항조(厄港鳥)
귀철(KBS 더빙판 : 무림삼검)로 물을 가르며 참격처럼 물을 날리는 기술.
염왕 액항조(閻王 厄港鳥) - 귀철(KBS 더빙판 : 무림삼검)에 무장색 & 패왕색 2개의 패기를 싣은 상태에서 쓰는 액항조. 무장색 & 패왕색 패기를 싣은 상태라 평소에 쓰는 액항조보다 위력이 더 강력하다.
자신의 기백만으로 환영분신을 만들어내어 세 명이 아홉 자루의 칼을 들고 있는 듯한 환각을 만들어내는 기술. 귀기(鬼氣)라는 이름이 붙는 이유는 이 아홉 자루의 검들이 전부 거짓의 환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칼에서 뿜어져나오는 참격은 아홉 자루의 칼로 만든 것과 같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의 참격과 함께 적을 베어버린다.
아수라. 마구섬(阿修羅. 魔九閃)
아수라 상태에서 순식간에 아홉 번의 참격을 가하는 기술. 같은 부위를 3번에 9차례씩 공격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데미지를 입히는데에는 제격인 기술.
아수라. 천위(阿修羅. 穿威)
10기 극장판 Strong World에서 인디고를 쓰러뜨릴 때 썼던 기술. 아수라 상태에서 돌진하여 1바퀴 회전하며 적을 베어버린다. 이 기술에 베인 적은 공중으로 튕겨저 나가며 추락하는 동시에 베인 곳이 붉게 부풀러 올라오면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루피, 상디, 조로의 합동기술. 조로의 108번뇌봉, 루피의 고무고무 Jet 개틀링, 상디의 디아블 잠브. 무톤 슛이 합쳐진 공격 기술. 조로와 루피의 고무고무 300번뇌 캐논에 상디까지 가세해 x2가 되었다.
행적
조로는 어렸을 때 여러 도장의 강자를 재패하며 살아갔다. 어느 날 이스트 블루 시모츠키 마을의 검도장에서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에게 도전을 하였지만 진 것을 계기로 코우시로의 검도장에 입단하게 된다. 코우시로는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라는 딸이 있었다. 조로는 날마다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에게 도전하였지만 수없이 패배하였다.
어느 날,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는 화도일문자(KBS 더빙판 : 천무보검)를 꺼내려다 실족사하고, 조로는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와 한 세계 제일의 검객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8년간의 수련을 하고 故 쿠이나(KBS 더빙판 : 퀴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여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쥬라큘 미호크를 찾는 도중 길을 잃고 말고 해적을 잡아 조니, 요삭과 함께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해 생계를 이어나갔다 조로는 한 여자아이를 구해주려고 해군 대령 모건에게 잡혀 며칠동안 묶여 있다가 이것을 본 루피에 의해 구출되고, 조로는 루피의 첫 번째 동료가 된다.
그 후, 루피와 다른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들과 그랜드 라인의 많은 섬에서 모험을 하며 힘을 기르고 그 과정에서 '1억 2천만 베리'의 현상금이 붙게 된다.(2년 후에는 드레스로자에서 피카 등 돈키호테 패밀리를 쓰러트리며 현상금이 '3억 2천만 베리'로 상승한다.)
하지만, 샤본디 제도의 결전에서 패배하여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에 의해 스파다우 왕국의 폐허가 된 성에 날아가버린 롤로노아 조로는 자신의 '적' 이자 최대의 목표인 미호크를 스승으로 삼고 2년 동안 수련을 받는다.[38]
2년 후, 밀짚모자 해적단에 재결합한 조로는 파시피스타를 쓰러뜨리는 등 뛰어난 수련성과를 보인다. 그리고, 루피를 비롯한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어인섬으로 향하게 된다.
그 이후, 드레스로자에서 피카를 물리친 뒤 네 명의 일당과 동맹을 맺은 로와 함께 조에 도착했으며, 조에서 자신이 속하는 밀짚모자 해적단과 하트해적단, 밍크족, 와노쿠니의 사무라이(킨에몬, 코즈키 모모노스케, 라이조, 칸주로)와 '닌자 해적 밍크 사무라이' 동맹을 맺는다. 현재는 와노쿠니에서 낭인 '조로주로'로 행동하고 있다. 현재 슈스이를 반납하고 코즈키 오뎅의 검 엔마를 쓰고 있다.
장난감 칼에 밀리다가 조로의 검사로써의 정신을 알아챈 미호크가 흑도 요루로 상대, 조로는 삼천세계로 공격했지만 결국 패배. 치명상을 입었지만 미호크가 죽기는 아직 이르다며 살려주었다. 조로는 이 싸움 이후 두번 다시 패배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칼을 들고 맹세하였다. 한편 이 싸움때문에 조로의 칼 중 2자루는 동강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