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황봉(약 809m)이고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주거봉 등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면적은 56.1km2[1]에 암석 노출지와 급경사 계곡이 많아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고, 오랜 세월 암석 지형에 적응해 온 생태적인 독특성과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재하고 있다.[2] 월출산은 백악기 말기에 형성된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의 깃대종에는 끈끈이주걱과 남생이가 있다.[3]
《속고승전(續高僧傳)》에 의하면 백제시대에는 달나산(達拏山),[4]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라시대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 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렸다고한다.[5]
구름다리
1978년 영암군 산악회 주관으로 길이 54미터, 폭 60센티미터의 구름다리를 설치하여 시루봉 위, 무명봉과 매봉을 연결하고 있다. 1991년에는 관리공단이 난간과 로프를 정비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