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7일 닛산 자동차가 5년간 약 23억 5,000만 엔에 명명권을 취득해, 2005년 3월 1일부터 닛산 스타디움(日産スタジア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 최대의 육상 경기장이며, 일본 육상연맹 공인 1종 경기장이며 · 국제 육상 경기 연맹 (IAAF) 클래스 2 공인의 육상 경기장이 되고 있다.
관중석 72,327석의 4분의 3을 스테인리스 금속판 지붕으로 덮었는데, 이는 FIFA(국제축구연맹)의 기준에 따른 조치로, 관객을 비바람으로부터 지켜줄 뿐 아니라 소리와 조명의 효과를 높여주기도 한다.
일본에서 최초로 2층식 구조로 설계되어 2층 관중석을 돌출시켰으며, 육상 트랙과 관중석 높이도 75cm가량 낮추어 선수와 관중 사이의 거리감을 좁힘으로써 스탠드 최상단에서 운동장까지의 거리가 60m에 지나지 않는다. 영상 스크린(9m×19m), 공기구동식 자동 이동 카메라(100m당 7초의 고속장치), 폐기물 이용 발전시설(1시간당 1,100kW)을 설치하고, 스포츠의학센터를 병설하였다. 관객들의 출입은 컴퓨터로 자동 통제되며, 주차장은 8,700대(근린 주차장 포함)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