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으며 KBS 20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2005년 개그콘서트 문화살롱 코너를 통해 신고은과 함께 데뷔하였다. 2007년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Misty Rain》을 솔로데뷔했다. KBS 20기 공채 개그맨 윤형빈과 교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윤형빈이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 역할로 나오면서 항상 마지막 엔딩부분에서 '국민 요정 정경미 Forever'라는 말을 해 화제가 되었다.이로 인해 국민요정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013년에는 희극여배우들의 폐지이후 더 이상 개콘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2013년 2월 22일에는 윤형빈과 결혼[1]하였으며 결혼식 주례는 이경규가 했었다.
행복이 가득한 ‘풀하우스’를 만들어서 집안이 ‘힐링’할 수 있는 ‘캠프’를 만들고 ‘붕어빵’ 같은 아이들을 낳아 ‘남자의 자격’을 갖추게 해 이 사회에 이바지 하는 인물이 되어야지 ‘화성인’이 되어선 안 된다.
2014년 2월 11일에는 임신 소식이 전해졌고 같은 해 9월 14일 튼튼이(태명)라는 3.44 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원래 예정일은 23일이었지만 이른 진통에 병원을 찾았고, 남편과 가족들도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남편 윤형빈도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