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경상남도창원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친 노양환은 마산 특무대에서 상사로 근무했을 당시 1950년 마산 보도연맹원 학살을 최일선에서 지휘한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으나, 3.15의거를 거쳐 1962년 또는 1963년까지 마산에서 근무하다 강원도 화천으로 전근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마산유족회 자료집 참고)
육사 및 보병학교 출신이고 한국 전쟁에 참전한 공적이 있으며 대한민국육군대령으로 예편하였고 그녀는 어릴적에 경상남도창원에서 경상남도 마산과 강원도 화천을 거쳐 강원도춘천으로 이사하여 고등학교까지 학창 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냈다. 강원도춘천여고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돌고 돌아가는 길'이란 노래로 제2회 문화방송대학가요제에 출전, 금상을 수상했다. 1989년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만남〉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92년 MBC 10대 가수가요제 최고 인기상을 차지했다.
타고난 입담으로 남편인 이무송과 함께 라디오와 TV에 출연하여 만능 엔터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가수로 데뷔한 지 27년 만에 연기자로도 변신하였다.[2]
1989년 노사연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만남'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탈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곡으로 꼽혔다. 이미 고인된 김대중 전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인과 각계 저명인사들이 좋아하는 곡이지만 사연이 많거나 외롭고 힘든 소외된 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3] 2010년 3월에 인천 파워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많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노사연의 '만남'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기사와 함께 이들이 애창곡을 꼽은 이유로 '좋은 노랫말'과 '사연' 등을 들기도 하였다. 이 곡은 후렴부 가사 때문에 개그의 소재로 되기까지 하였다.[4]
그리고 1983년에 님 그림자를 발표했었고 2집 수록곡 만남은 91년에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컵을 수상했는데 그때 수상소감으로 "저희 작은 이모부(*최대석:만남의 작곡가) 에게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