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대 가수로 선정된 대부분의 출연 예정 가수들이 불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0대 가수 가요제가 사실상 38년 만에 폐지되었고, 가수들에 대한 경합 시상이 없는 축제 형식으로 변경됨과 함께 《MBC 가요대제전》으로 명칭을 대체하여 12월 31일에 방송되었다. 2006년에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되었으며, 2007년부터는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2014년부터 상암 MBC 2원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지상파 방송 3사에서 가요대상 폐지 결정을 내려서 앞으로 이런 형태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때 1987년에는 《87 MBC 한국가요대제전》 1988년에는 《88 MBC 가요대제전》이라는 이름으로 방송되기도 했었다. 그 이유는 대상 수상자의 불참 때문이었다. 예외로 1988년에는 시상식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1988년부터 1989년까지 장충체육관에서 방송했다.
그러나 선정 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비롯한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10대 가수 가요제를 폐지하고 1993년부터 1995년까지는 《MBC 한국가요제전》이라는 이름으로[1], 1996년부터 1997년까지는 《MBC 한국가요대제전》이라는 이름으로 방송되었다. '93년에는 청백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94년 최고 인기 가요상은 김건모의 〈핑계〉가, '95년 최고 인기 가요상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이 차지하였다. '96년에는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대중가요 및 통일 노래 베스트 5를 소개하였고, '97년에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98년에는 《98 MBC 가요제전》이라는 이름으로 30세 이상, 30세 미만으로 구분하여 최고 인기 가수상을 시상하였다. 30세 이상 최고 인기 가수상은 김종환이, 30세 미만 최고 인기 가수상은 H.O.T.가 차지하였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994년부터 1995년까지는 KBS 88체육관에서, 1996년에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997년부터 1998년까지는 장충체육관에서 방송하였으며, 1999년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방송하였고, 2000부터 2005년까지는 장충체육관에서 방송하였으며, 2011년에는 광명스피돔에서 방송하였다.
매년 12월 31일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실황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생방송 도중에 종로 보신각을 연결해 중계하고 있지만, 2005년 《MBC 가요대제전》으로 바뀐 이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그리고 2017년에 다시 생방송 도중에 종로 보신각을 연결해 중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