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린역(Dufferin Station)은 캐나다온타리오주토론토의 지하철 2호선 블루어-댄포스의 정차역이다. 이 역은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 및 더퍼린 로드에 위치해있다. 1966년에 블루어-댄포스선 개통과 동시에 같이 개장한 이 역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지하철역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른다
역사
더퍼린역은 1966년 2월 25일에 블루어-댄포스 선이 킬역에서 우드바인역까지 개통하면서 동시에 문을 열게 되었다. 하루 평균 2만 5천여 명의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 역은 40여년 간 별다른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2]
한편 이 역에 정차하는 주요 버스 노선인 29번 더퍼린 버스는 1954년 7월 1일, 더퍼린 버스가 엑시비션 게이트에서 윌슨까지 운행을 시작하면서 이루어졌다.[3] 이 노선은 몇 차례의 노선 변경을 거듭하다 1966년 2월 26일,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종점이 핀치 애비뉴까지 연장되고, 이후 1974년 6월 24일, 토론토 시 경계인 스틸즈 애비뉴까지 연장되었다.[3] 더퍼린 버스는 이후 승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6년 기준 하루 평균 3만 9700여명이 이용하는 토론토 교통국에서 4번째로 가장 바쁜 버스 노선으로 거듭나게 되었다.[4]
2009년 9월, 토론토 교통국의 '역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더퍼린역에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 공사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휠체어 및 교통약자 전용 개찰구는 물론 자동 출입문과 새로운 간판 등을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승강장 타일은 다채로운 색상의 타일로 교체하고 역 출입구를 추가해 건물 공간을 늘리는 한편 더퍼린 스트리트 버스 정류장 양쪽에 천막을 설치하고 역 출입구에는 공공 미술을 설치하게 되었다.[5] 리모델링 공사는 5년 2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완공 직전인 2014년 11월 22일부터 23일 사이에 마무리 작업을 하기 위해 이틀간 역을 폐쇄하였다.[6] 현대화 공사에는 총 3천만 달러의 예산이 들어갔고 2014년 11월 24일에 완공하였다.[7]
버스 연결편
더퍼린역에서 연결되는 버스 편은 다음과 같다. 이 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려면 역 밖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갈아타야 하며, 출발 지점에서 요금을 냈다는 증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