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청년단 총본부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을 창립하는 등 일찍부터 여성계에서 활동했다. 대한민국 제1세대 여성운동가로 알려져 있다.[4]1980년 신군부가 국가보위입법회의를 설치했을 때 여성계 몫의 입법의원이 되었다. 이후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가하여 서울 지역구의 여성 의원으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5공화국보건사회부 장관도 역임했다.
1994년 자진 사퇴할 때까지 민정당의 후신인 민주자유당, 신한국당에서 지구당 위원장을 맡았고, 한나라당 상임고문에도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