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터미널 건물이 노후화되고 전주시 도심에 있어서 전주시청에서 1994년부터 버스 터미널의 이전 계획을 추진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이 때 이전 부지로는 덕진구용정동의 호남고속도로전주IC와 가까이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부근 또는 서부 신시가지(효자동2, 3가) 등이 언급되었다고 한다.[2][3][4]
그러다가 2014년 12월 15일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소유주인 금호터미널이 기존 버스터미널 자리에 터미널 건물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신축심의를 신청했다.[5] 그리고 2015년 1월 28일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3월 30일에 교통부서를 비롯한 협의 및 실시계획 인가 및 사업자가 지정되고, 3월 31일에 전주시 덕진구청에서 신축을 허가했다.[6] 2015년 2월 24일부터 내부 시설 철거를 시작으로[7] 기존 건물은 철거됐다. 새로 지어지는 터미널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7214m2)로 120억원을 들여 재건축했다.[8] 또한 기존 고속버스 터미널 택시승강장 주변에 있던 전주관광안내소를 임시하차장 주변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해 2016년 5월까지 운영했다.[9] 새로 신축한 버스터미널은 2016년 7월에 정식 개장하였다.[10]
한때 이전지로 거론되었던 전주월드컵경기장 근처로는 경기장 건너편의 여의동에 중간 승하차장으로 호남제일문 정류장이 신설되어 대전, 광주, 수도권방면 고속버스들이 중간 승하차한 후 전주IC를 오고간다. 이 정류장은 여의동 및 만성동 신시가지 등지의 여객 수요를 처리한다. 반대쪽인 완주의 소양IC로 출입하는 영남권 노선들은 호남제일문으로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