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ia-Europe Meeting) 약칭 아셈(ASEM)은 1996년태국방콕에서 처음 연 정상회의이다. 아셈은 1996년에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7개국과 대한민국, 일본, 중화인민공화국, 유럽 연합 회원국 15개국이 모여 처음 회의를 열었다. 아셈은 2년에 한 번씩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개요
1994년 10월 '아시아·유럽 연합 회의'에서 고촉통 싱가포르 수상이 아시아와 유럽 간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제안한 ASEM은 한·중·일·동북아 3개국, 동남아의 ASEM 회원 7개국, 유럽연합(EU) 15개국 등 모두 25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유럽간의 정상회의이다. 다자주의 자유 무역 체제를 강화하고 배타적인 지역주의 추세를 완화하자는 취지의 이 모임은 참가국에 대한 구속력이 없으며, 미국이 배제되어 있다. 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양 대륙간의 정치 대화 증진, 경제 협력 강화 및 기타 협력 증진 등 세 개 분야에 관해 의견 교환을 하고, 회의 결과는 의장 성명 형식으로 발표된다. 제1차 회의는 1996년 3월 방콕에서 열렸다.
회원
2018년 기준, 51개 국가(아시아 21개국, 유럽 30개국)와 2개의 지역 기구가 참여한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