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四禪, 산스크리트어: catvāri dhyānāni 차트바-리 디야-나-니, 팔리어: cattāri jhānāni 짯따-리 자-나-니,[1]영어: four concentrations, four meditations[11][12])은 수행을 통해 심(尋) · 사(伺) · 희(喜) · 낙(樂) · 심일경성(心一境性)을 개발함으로써 욕계(欲界)의 번뇌, 즉, 욕계의 혼면(惛眠) · 의(疑) · 진에(瞋恚) · 도회(掉悔) · 탐욕(貪欲)의 5개(五蓋)를 일시적으로 또는 언제나 조복(단멸이 아님)한 상태에서 들어갈 수 있는 다음의 색계의 네 가지 세계 또는 마음 상태를 뜻한다.[13] 즉, 우리가 욕계와 함께하는 즉 상응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우리가 이 세계에 있듯이, 이 경지 즉 마음 상태들과 함께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 4선에 든 것이다. 일시적으로라도 그렇게 될 때 비로소 비록 일시적이더라도 욕계에서 색계로 들어갈 수 있다. 즉, 초선에 들어갈 수 있다.
수행자의 입장에서 볼 때, 4선은 이 세계들 또는 상태들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선정 수행 또는 그 선정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을 뜻한다.[11] 즉, 4선의 각각의 선정은 심(尋) ·사(伺) ·희(喜) ·낙(樂) ·심일경성(心一境性)의 선정 요소[靜慮支, 정려지, 영어: jhāna factor[14]]들에 의해 구성되고, 또한 정진을 통해 이 구성요소들을 획득 · 성취함으로써 또는 정진을 통해 심일경성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요소를 순차적으로 제거함으로써 4선의 각각의 선정이 획득된다.[1][15]
4선은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즉, 순차적으로 획득·성취된다. 초선에 든 후에 제2선에 들 수 있으며, 제2선에 든 후 제3선에, 제3선에 든 후 제4선에 들 수 있다. 즉, 호흡 관찰 수행(지식념·수식관) ·까시나 명상·4념처·4무량심 수행·간화선·염불선 등의 수행을 통해 5개(五蓋)를 일시적으로 또는 언제나 조복(단멸이 아님)한 상태일 때 그 동일한 수행을 통해 일시적으로 또는 언제나 초선에 들 수 있으며, 초선에 든 후에는 그 수행을 더욱 깊이 행하여 선정 요소 중 집중을 제외한 '심(尋, 일으킨 생각)과 사(伺, 지속적 고찰)' · 희(喜, 희열) · 낙(樂, 행복)의 4가지를 이 순서대로 차례대로 제거함으로써, 즉, 가장 거친 것부터 차례대로 제거함으로써 제2선부터 제4선까지의 선정이 순차적으로 획득된다.[16][17]
한편, 이러한 선정 수행과 출세간의 증득은 크게 말해 별개의 사항이다. 다만, 출세간 즉 성자의 마음을 증득하기 위한, 달리 말해, 제법의 고·무상·무아(실체 없음) 즉 공성(空性: 공의 이치를 체득할 때에 나타나는 실성)을 부분적으로라도 깨닫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초선에 드는 것이다. 즉, 욕계산지(欲界散地)에서는 불가능하다. 달리 말하자면, 크게 말해, 욕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상태에서 가능하다. 말하자면, 초선에서 열반을 증득할 수도 있고 제4선에서 열반을 증득할 수도 있다.
심사(尋伺) 분별
심(尋, 일으킨 생각)과 사(伺, 지속적 고찰)가 있는가에 따라 4선은 아래 표와 같이 5선 즉 5가지 선정으로 세분된다. 심과 사 그리고 심일경성(心一境性, 집중)은 크게 말하면 대상에 집중하는 것인데, 4선 체계의 제2선부터 심과 사가 없다는 것은 심일경성(집중)만 남았다는 것으로 그만큼 명상의 대상에 몰입되었다는 의미이다.
북방불교의 경장과 남방불교의 경장 모두에서 4선의 체계가 설해지고 있고 심사(尋伺)가 관련된 유심유사삼마지·무심유사삼마지·무심무사삼마지의 3삼매는 4선과는 별도로 설해지고 있는데, 남방불교상좌부의 아비담마에서는 5선의 실제적인 가치를 중시하여 4선과 3삼매를 통합한 5선의 체계로 설하며, 상좌부의 수행은 5선의 체계를 따른다.[18] 이에 비해 북방불교의 설일체유부의 《아비달마구사론》등의 논서와 유식유가행파의 《유가사지론》등의 논서, 즉, 북방불교의 아비달마에서는 경장에서처럼 4선의 체계와 3삼매를 별도로 설한다.[1][19][20][21][22] 하지만, '4선과 3삼매' 또는 '5선'으로 이름이 다를 뿐 실제로는 모두가 같은 내용을 설하고 있다. 다만, 잘 정리된 5선의 체계가 추가적인 종합의 노력이 없어도 되니 보다 쉽게 다가온다고 볼 수 있다.
선정의 본질은 심일경성(心一境性, 팔리어: ekaggatā 에-깍가따-, 영어: one-pointedness) 즉 집중이다.[1]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일심집중(一心集中, 일심으로 집중함)을 말한다. 보다 정확히는, 마음[心]이 대상[境]과 하나[一]가 되는 상태[性], 즉 대상에 마음이 완전히 몰입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물아일체(物我一體)를 말한다. 명상수행에서 5개 중 탐욕개 즉 감각적 욕망 즉 마음이 5감에 이끌리는 것 즉 마음이 외계 사물에 이끌리는 것을 억제한다.[15]
하지만 이 본질만으로는 실제의 선정이 성취되지 않으며 다른 구성요소들이 필요하다.[15] 그렇지만, 다른 구성요소들이 선정이 깊어짐에 따라 사라지지만 심일경성은 오히려 그 구성요소들이 사라질수록 그만큼 더 발휘되어 문자 그대로 심일경(心一境) 즉 물아일체(物我一體) 즉 대상과 하나가 된 상태를 이룬다.
선정은 기본적으로 지혜(반야, 무치)가 함께하며,[14]심일경성(心一境性, 집중)이 주가 되고 심(尋, 일으킨 생각) ·사(伺, 지속적 고찰) ·희(喜, 희열) ·낙(樂, 행복)의 4요소가 보조함으로써 즉 함께함으로써 이루어진다.[15]
심(尋, 심, 팔리어: vitakka 위딱까, 영어: initial application) 즉 일으킨 생각은 거친 생각, 대강의 생각을 뜻하는데, 특히 욕계의 사물과 만나 최초로 일어나는 생각을 말한다. 하지만 선정 수행의 맥락에서는 심 즉 일으킨 생각은 명상 대상에 마음과 마음작용을 의식적으로 기울이는 것(directing the mind and its concomitants towards the object)을 말한다. 명상수행에서 5개 중 혼면개(惛眠蓋) 즉 마음이 흐리고 몸이 무거워지는 것, 즉, 느려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을 억제한다.[23]
즉, 심(尋)이란 예를 들어 호흡 관찰 수행인 지식념·수식관에서 호흡에 집중하는 것 즉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까시나 고요명상 수행에서는 까시나(kasiṇa: 명상 수행에서 집중의 대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색칠한 원반 등)에 집중하는 것 즉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간화선에서는 화두를 드는 것을 말한다.
사(伺, 사, 팔리어: vicāra 위짜-라, 영어: sustained application) 즉 지속적 고찰은 자세한 생각, 정밀한 생각을 뜻하는데, 특히 욕계의 사물과 만나 최초로 일어나는 생각 후에 더 그 사물을 자세히 보아서 일어나는 생각을 말한다. 선정 수행의 맥락에서는 사 즉 지속적 고찰은 마음을 대상에 지속적으로 초점화하는 것(continually focusing the mind on the object)을 말한다. 명상수행에서 5개 중 의개(疑蓋) 즉 의심함 즉 '마음이 결정을 내려 머무는 것을 못하게 하는 것' 즉 '결단하지 못함'을 억제한다.[24]
즉, 사(伺)란 예를 들어 호흡 관찰 수행인 지식념·수식관에서 지속적으로 호흡에 집중하는 것 즉 주의를 기울이는 것, 즉 수동적 주의집중 상태를 긴 시간 동안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까시나 고요명상 수행에서는 까시나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것 즉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즉, 긴 시간 동안 집중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간화선에서는 화두를 끊임없이 드는 것 즉 화두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을 말한다.
선정 수행에서 ① 우선, 산지(散地)에서 유심유사(有尋有伺)로, ② 유심유사에서 무심유사(無尋唯伺 = 無尋有伺)로, 그리고 ③ 무심유사에서 무심무사(無尋無伺)로 발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발전을 선정력이 향상된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는 길로는 정진 즉 '결단과 인내로 자주 반복하여 수행하는 것'외의 다른 길은 없다.
낙(樂, 낙, sukha, happiness) 즉 행복은 희수(喜受, somanassa, joy) 즉 즉 정신적 기쁨(pleasant mental feeling)을 말하며, 명상수행에서 5개 중 도회개(들뜸과 근심과 후회)를 억제한다. 희(희열)와 낙(행복)은 유사한데, 먼저, 둘 다 선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5수 중 정신적 기쁨인 희수에 속한다. 즉, 둘은 정신적 기쁨인 것에서 동일하고 따라서 정신적 기쁨의 정도, 수준 또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희열은 시작 단계의 기쁨, 행복은 본격적인 단계의 기쁨이다. 예를 들어, 지친 여행자가 오아시스를 만났을 때 느끼는 기쁨이 희열이고 물 마시고 목욕하면서 느끼는 기쁨이 행복이다. 명상수행에서는 희열은 몸에 대한 느낌이 정신적으로 기쁜 것 즉 선정에 의해 몸이 가뿐하고 즐거운 느낌이 드는 것이고, 행복은 마음이 기쁜 것 즉 선정에 의해 마음이 선정의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26]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이다. 즉, 욕계를 떠남[離]으로서 생기[生]는 희열[喜]과 행복[樂]을 느끼는 경지 또는 마음 상태이다.
즉, 호흡 관찰 수행(지식념 · 수식관) · 까시나 명상 · 4념처 · 4무량심 수행 · 간화선 · 염불선 등의 수행을 통해 초선에 도달한 상태이다.
즉, 호흡 관찰 수행(지식념 · 수식관) · 까시나 명상 · 4념처 · 4무량심 수행 · 간화선 · 염불선 등의 수행을 통해 욕계의 혼면(惛眠) · 의(疑) · 진에(瞋恚) · 도회(掉悔) · 탐욕(貪欲)의 5개(五蓋)를 일시적으로 또는 영원히 극복한 상태이다.[13][27]
즉, 5가지 선정 구성요소 심(일으킨 생각) · 사(지속적 고찰) · 희(희열) · 낙(행복) · 심일경성(집중)이 일시적으로 또는 영원히 균형되게 개발된 상태이다.[13]
사(지속적 고찰) · 희(희열) · 낙(행복) · 심일경성(집중)이 함께하는 중간정(中間定: 초선과 제2선 사이에 있는 선정)의 경지
심(尋, vitakka, initial application) 즉 일으킨 생각이 사라진 상태이다.
즉, 무심유사지(無尋有伺地)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이다. 즉, 여전히 초선의 상태로서, 욕계를 떠남[離]으로서 생기[生]는 희열[喜]과 행복[樂]을 느끼는 경지 또는 마음 상태이다.
즉, 호흡 관찰 수행(지식념 · 수식관) · 까시나 명상 · 4념처 · 4무량심 수행 · 간화선 · 염불선 등의 수행을 통해 중간정에 도달한 상태이다.
희(희열) · 낙(행복) · 심일경성(집중)이 함께하는 제2선의 경지
사(伺, vicāra, sustained application) 즉 지속적 고찰이 사라진 상태이다.
즉, 무심무사지(無尋無伺地)이다.
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이다. 초선, 즉,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 즉, 욕계를 떠남[離]으로서 생기[生]는 희열[喜]과 행복[樂]을 느끼는 경지에서 더 나아간 상태로, 선정[定]으로부터 생기[生]는 희열[喜]과 행복[樂]을 느끼는 경지 또는 마음 상태이다.
즉, 호흡 관찰 수행(지식념 · 수식관) · 까시나 명상 · 4념처 · 4무량심 수행 · 간화선 · 염불선 등의 수행을 통해 제2선에 도달한 상태이다.
낙(행복) · 심일경성(집중)이 함께하는 제3선의 경지
무심무사지(無尋無伺地)에서 희(喜, pīti, zest) 즉 희열이 사라진 상태이다.
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이다. 즉, 제2선 즉 정생희락지(定生喜樂地)의 희열[喜]을 떠난[離] 경지로 마음이 안정되어 뛰어난 행복[妙樂 또는 樂]만을 느끼는 경지 또는 마음 상태이다.
즉, 호흡 관찰 수행(지식념 · 수식관) · 까시나 명상 · 4념처 · 4무량심 수행 · 간화선 · 염불선 등의 수행을 통해 제3선에 도달한 상태이다.
사(捨, 평온) · 심일경성(집중)이 함께하는 제4선의 경지
무심무사지(無尋無伺地)에서 뛰어난 행복[妙樂]이 사라지고 평온[捨]과 함께하는 상태이다.(참고로 모든 마음은 반드시 느낌과 함께한다. 즉, 3수 또는 5수 중의 하나와 함께한다.)
선정 요소 중 오로지 심일경성(心一境性, ekaggatā, one-pointedness) 즉 집중만이 남은 상태이다. 즉, 마음이 대상과 하나가 된 상태이다. 마음이 대상에 완전히 몰입한 상태이다.
사념청정지(捨念淸淨地)이다. 즉 제3선 즉 이희묘락지(離喜妙樂地)의 뛰어난 행복[妙樂]을 떠난 경지로, 마음[念]이 평온[捨]하여 청정(淸淨)하고 평등한 경지, 즉 마음[念]이 사(捨, 평온)에 안주하는 경지 또는 마음 상태이다.
즉, 호흡 관찰 수행(지식념 · 수식관) · 까시나 명상 · 4념처 · 4무량심 수행 · 간화선 · 염불선 등의 수행을 통해 제4선에 도달한 상태이다.
↑ 가나"사선" , 곽철환(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사선 [四禪]
① 색계의 네 선정(禪定).
(1) 초선(初禪). 모든 탐욕과 악을 여의고, 개괄적으로 사유하는 마음 작용〔覺〕과 세밀하게 고찰하는 마음 작용〔觀〕이 있고, 욕계를 떠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선정.
(2) 제2선(第二禪). 개괄적으로 사유하는 마음 작용과 세밀하게 고찰하는 마음 작용이 소멸되고, 마음이 청정하여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선정.
(3) 제3선(第三禪). 기쁨을 소멸하여 마음이 평온하고, 몸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선정.
(4) 제4선(第四禪). 즐거움과 괴로움이 소멸되어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마음이 평온하여 생각이 청정한 선정.
②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네 단계의 선정(禪定). 대상을 명료하게 관조하여 탐욕을 떠나는 관선(觀禪), 청정한 지혜로써 번뇌를 점점 정화시키는 연선(練禪), 모든 선정(禪定)을 스며들게 하고 성숙시켜 걸림 없는 경지에 이르는 훈선(熏禪), 모든 경지를 자유 자재로 드나드는 수선(修禪).
↑"四靜慮(사정려)" , 운허. 《불교사전》:
四靜慮(사정려)
【범】 catvāri-dhyānāni 혹은 사선(四禪)ㆍ색계정(色界定). 이 정은 고요함과 함께 지혜가 있어, 능히 자세하게 생각하는 뜻으로 정려라 함. 이에 초(初)ㆍ2ㆍ3ㆍ4의 구별이 있으니, 초선(初禪)은 유심유사정(有尋有伺定)ㆍ2선은 무심유사정(無心唯伺定)ㆍ3선은 무심무사정(無尋無伺定)ㆍ4선은 사념법사정(捨念法事定). ⇒사선정(四禪定)ㆍ팔정(八定)
↑"有漏道(유루도)",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6일에 확인:
有漏道(유루도)
【범】 sāsravamārga ↔ 무루도(無漏道). 유루의 수도(修道). 세간도(世間道)ㆍ세속도(世俗道)라고도 함. 6행관을 닦아 3계(界) 9지(地) 중 무색계의 최상지인 비상비비상처지(非想非非想處地)를 제하고 다른 8지의 수혹(修惑)을 끊는 행.
↑"無漏道(무루도)", 운허. 《불교사전》. 2022년 8월 16일에 확인:
無漏道(무루도)
↔유루도(有漏道). 또는 출세간도(出世間道). 모든 번뇌의 허물을 여읜 무루지(無漏智)로써 닦는 관행(觀行). 소승에서는 견도위(見道位) 이후의 성자(聖者)가 4제(諦)의 이치를 16행상(行相)으로써 관하는 지혜를 말하고, 대승에서는 진여의 이치를 본 근본지(根本智)와 근본지에서 나와서 만유 제법의 모양을 보는 후득지(後得智)와 같은 것을 말한다. 이 도로써 견혹(見惑)과 수혹(修惑)을 모두 끊어 없앤다. ⇒무루단(無漏斷)
↑"유루도[有漏道]",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6일에 확인:
유루도[有漏道]
세속의 지혜로써 닦는 범부의 수행.
↑"무루도[無漏道]",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8월 16일에 확인:
무루도[無漏道]
번뇌에 물들지 않은 청정한 지혜로써 사제(四諦)를 명료하게 주시하여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수행.
↑"有漏道",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6일에 확인:
有漏道
梵語 sāsravamārga。又作世間道、世俗道、有漏路。為「無漏道」之對稱。有漏之修道,係能招感人天等三界果報之行法,故稱有漏道。即修觀欣上厭下之六行相,以斷下八地修惑之法。六行相,即粗行相、苦行相、障行相等無間道,與靜行相、妙行相、離行相等解脫道。即於無間道緣自地與下地之有漏法,作粗、苦、障等三行相中之任一行相;次於解脫道緣次上地之諸有漏法,作靜、妙、離等三行相中之任一行相,用以次第斷下八地七十二品之修惑。
此外,據俱舍論卷五所舉,有漏道之業具有異熟果、等流果、離繫果、士用果、增上果等五果。又文殊師利菩薩問菩提經論卷下載,六波羅蜜中之布施、持戒、忍辱、精進、禪定等五波羅蜜為有漏道,能成就世間果;般若波羅蜜為無漏道,能成就出世間果,因其已得出世間智故。〔大毘婆沙論卷六十四、卷一六二、成唯識論卷十、百法問答鈔卷七〕(參閱「六行觀」1650、「無漏道」6460)p3078
↑"無漏道",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8월 16일에 확인:
無漏道
梵語 anāsrava-mārga。又作出世間道、聖道。為「有漏道」之對稱。相當於四諦中之道諦。即滅除煩惱、趣向涅槃之聖道。以四靜慮、未至定、中間定及下三無色(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等九地為所依而生起。於四善根位中,世第一法(於上忍位起無間善根之階位)之無間生苦法忍,為無漏之初起;就四沙門果之性而言,初果及第四果乃修無漏道所得者,第二及第三果則通於有漏、無漏二道。
無漏道有加行、無間、解脫、勝進等四道。其中,無間道為諸惑能斷之道,解脫道為正證解脫之道。下八地之修惑雖通於有漏斷(以有漏道斷煩惱),有頂地之染則唯有無漏道能斷之。蓋有頂地為三界九地中之最上地,此地所起之惑,有見惑、修惑之別,其中,見惑雖於見道一時斷之,而修惑則於修道以六行觀先斷下八地之七十二品,次以無漏智斷有頂九品中之下八品,稱為阿羅漢向,最後斷第九品,即是阿羅漢果。又俱舍論卷十七謂,無漏之斷道有等流、離繫、士用、增上等四果,而無異熟果,即說明由無漏道不招感當來愛、非愛之異熟果。〔大毘婆沙論卷六十六、俱舍論卷二十四、順正理論卷五十七〕(參閱「有漏」3074、「定」3985、「無漏斷」6461、「道」7071)p6460
↑ 가나"四禪定" ,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四禪定
Basic Meaning: four concentrations
Senses:
The four stages of meditation which enable one to remove the delusions attached to in the realm of desire to make way for the bliss of the form realm 色界 (rūpa-dhātu).
In the first meditation the practitioner experiences the joy and pleasure of abandoning coarse desires 離生喜樂. This is gained through the five mental functions of investigation 覺 (vitarka), observation (vicāra) 觀, joy 喜 (prīti), bliss 樂 (sukha), and concentration 一心 (samādhi). These are accompanied by the eight kinds of feeling and the ten virtues.
In the second, one dwells solely in the joy and pleasure produced by meditation 定生喜樂. This is achieved through calmness 內淨, joy 喜, bliss 樂, and concentration 一心.
In the third, one attains sublime pleasure that transcends ordinary joy 離喜妙樂, This is attained through the five of: equanimity 捨, mindfulness 念, wisdom 慧, bliss 樂, and concentration 一心.
In the fourth, one dwells in a state of mental stability free from various sensations of pain and pleasure 非苦非樂.There are four states of mind: neither suffering nor joy 不苦不樂, equanimity 捨, mindfulness 念, and a concentrated state of mind 一心.
These four dhyāna-concentrations which lead to existence in the four dhyāna heavenly regions 四禪天. [Charles Muller; source(s): Yokoi, FGD, JEBD]
↑"四禪" ,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四禪
Basic Meaning: four meditation [heavens]
Senses:
The four progressively subtle stages of meditation that lead one out from the desire realm into rebirth in the four meditation heavens. See 四禪定 and 四禪天 (Skt. catur-dhyāna; Pāli cattāri jhānāni). Also called 四靜慮. 〔四分律 T 1428.22.647c25, 梵網經 T 1484.24.997b12〕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Soothill, Hirakawa, Iwanami]
The four types of meditation taught in the Laṅkâvatāra-sūtra. See 四種禪. [Charles Muller]
[fr] quatre degrés de méditation [Paul Swanson]
↑ 가나다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48.
First jhāna wholesome consciousness: Each jhāna is defined by way of a
selection of mental concomitants called its “jhāna factors” (jhānanga). From among the
many mental factors contained in each jhāna consciousness, it is these that distinguish the
specific jhāna from the other jhānas and bring about the process of absorption. The first
jhāna contains five factors, as enumerated in the text. To attain the first jhāna, these five
factors must all be present in a balanced way, closely contemplating the object and
“burning up” the five hindrances (nīvaraṇa)36 that obstruct absorption.
36 The “hindrances” are five qualities that are obstacles to the mind and block one’s mental vision. One
cannot reach either neighborhood concentration (upacāra-samādhi) or full concentration (appanā-samādhi)
when the hindrances are present, and one cannot clearly discern the truth. The hindrances are: desire for
gratification of the senses (kāmacchanda), ill will (vyāpāda), sloth and torpor (thīna-middha), restlessness
and worry (uddhacca-kukkucca), and skeptical doubt (vicikicchā). The overcoming of these five
hindrances in jhāna is merely a temporary suspension, called “overcoming through repression”
(vikkhambhana-pahāna). They disappear forever when one enters the four supramundane paths, that is,
skeptical doubt on reaching Sotāpanna; desire for gratification of the senses (sensory desire), ill will, and
mental worry on reaching Anāgāmi; sloth, torpor, and restlessness on reaching Arahant. Cf. Nyanatiloka,
Buddhist Dictionary: Manual of Buddhist Terms and Doctrines (fourth revised edition [1980]), pp. 129—
130.
↑ 가나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51.
Guide to §21 The five jhānas become of fifteen types by occurring as wholesome cittas, as
resultants, and as functionals. Each jhāna citta of the same level is defined by the same
set of factors, whether wholesome (kusala), resultant (vipāka), or functional (kiriya /
kriyā). All cittas of the fine-material sphere (rūpāvacara) are associated with knowledge
(ñāṇasampayutta), though knowledge, not being a specific jhāna factor, is not mentioned
in the formulas. Thus, all the fine-material-sphere cittas have three roots: (1) non-greed
(alobha); (2) non-hatred (adosa); and (3) non-delusion (amoha).
↑ 가나다라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p.49~50.
One-pointedness (ekaggatā): The Pāḷi term ekaggatā literally means “a one
(eka) pointed (agga) state (tā).” This mental factor is the primary component in all five
jhānas and the essence of concentration (samādhi). One-pointedness temporarily inhibits
sensory desire, a necessary condition for any meditative attainment. Ekaggatā exercises
the function of closely contemplating the object, the salient characteristic of jhāna, but it
cannot perform this function alone. It requires the joint action of the other four jhāna
factors, each performing its own special function: (1) vitakka, “initial application” —
fixing consciousness on the object; (2) vicāra, “sustained application” — maintaining
consciousness there; (3) pīti, “zest” — bringing delight in the object; and (4) sukha,
“happiness” — experiencing happiness in the jhāna.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48.
Fine-material-sphere wholesome consciousness: This category comprises five
cittas distinguished by way of the five jhānas, each jhāna constituting a distinct type of
citta. The jhānas are enumerated in the order given for two reasons: (1) because, when
one meditates for the attainment of the jhānas, one achieves them in this order; and (2)
because the Buddha taught them in this order.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50.
Second jhāna wholesome consciousness, etc.: The higher jhānas are attained by
successively eliminating the grosser jhāna factors and by refining the subtler factors
through strengthened concentration. In the Suttas, the Buddha expounds the jhānas as
fourfold by teaching the simultaneous elimination of vitakka and vicāra in progressing
from the first jhāna to the second. In the Abhidhamma, the jhānas become fivefold by
the inclusion of an intermediate jhāna in which vitakka has been eliminated while vicāra
remains. This is the second jhāna in the Abhidhamma scheme.
In the third jhāna, vicāra as well is eliminated; in the fourth, pīti is made to fade
away; and in the fifth jhāna, upekkhā, “equanimity” or “neutral feeling,” replaces sukha,
“happiness,” as the concomitant feeling. Thus, whereas the cittas of the first four jhānas
are associated with joy (somanassasahita), the citta of the fifth jhāna is associated with
equanimity (upekkhāsahita).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50.
According to the Suttanta method, which enumerates four jhānas of the fine-material
sphere, the first jhāna is identical in all respects with the first jhāna of the
Abhidhamma method. However, the second jhāna of the Suttanta method is attained by
the simultaneous subsiding of initial application (vitakka) and sustained application
(vicāra), and, thus, has only the three jhāna factors of zest (pīti), happiness (sukha), and
one-pointedness (ekaggatā), like the third jhāna of the Abhidhamma method. The third
jhāna of the Suttanta method has the two factors of happiness and one-pointedness, the
fourth jhāna the two factors of equanimity (that is, neutral feeling) and one-pointedness.
These two jhānas are equivalent to the fourth and fifth jhānas, respectively, of the
Abhidhamma method.
Although the Suttas do not mention the fivefold analysis of jhāna in explicit
terms, they provide an implicit basis for this analysis in the Buddha’s distinction between
three kinds of concentration: (1) concentration accompanied by both initial application
and sustained application (savitakka savicāra samādhi 有尋有伺三摩地 = 有覺有觀三昧); (2) concentration without initial
application but with sustained application (avitakka vicāramatta samādhi 無尋唯伺三摩地 = 無覺有觀三昧; and (3)
concentration with neither initial application nor sustained application (avitakka avicāra
samādhi 無尋無伺三摩地 = 無覺無觀三昧 (Majjhima Nikāya 128/iii, 162). The first is obviously the first jhāna in both
systems, and the third is the second and higher jhānas of the Suttanta method and the
third and higher jhānas of the Abhidhamma method. The second, however, is nowhere
clarified within the Suttas themselves and only becomes intelligible as the second jhāna
of the Abhidhamma method.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48.
Initial application (vitakka): In the Suttas, the word vitakka is often used in the
loose sense of “thought,” but, in the Abhidhamma, it is used in a precise technical sense
to mean the mental factor that mounts, or directs, the mind onto the object.37 Just as a
king’s favorite might conduct a villager to the palace, even so, vitakka directs the mind
onto the object. In the practice for attaining jhāna, vitakka has the special task of
inhibiting the hindrance of sloth and torpor (thīna-middha).
37So hi ārammaṇe cittaṁ āropeti. Aṭṭhasālinī 114.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p.48~49.
Sustained application (vicāra): The word vicāra usually means “examination,”
but here, it signifies the sustained application of the mind on the object. Whereas vitakka
is the directing of the mind and its concomitants towards the object, vicāra is the
continued focusing of the mind on the object. The Commentaries offer various similes to
highlight the difference between these two jhāna factors: Vitakka is like a bird spreading
out its wings, while vicāra is like a bird gliding through the air with outstretched wings.
Vitakka is like a bee diving towards a flower, while vicāra is like the bee buzzing above
the flower. Vitakka is like the hand that holds a tarnished metal dish, while vicāra is like
the hand that wipes the dish.38 In the jhānas, vicāra serves to inhibit the hindrance of
doubt (vicikicchā) temporarily.
38Visuddhimagga IV, 89—91.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49.
Zest (pīti):Pīti, which is derived from the verb pīnayati, meaning “to refresh,”
may be explained as delight or pleasurable interest in the object. The term is often
translated as “rapture,” a rendering that fits its role as a jhāna factor but may not be wide
enough to cover all its nuances.39 The commentators distinguish five grades of pīti that
arise when developing concentration: (1) minor zest; (2) momentary zest; (3) showering
zest; (4) uplifting zest; and (5) pervading zest. Minor zest is able to raise the hairs on the
body. Momentary zest is like flashes of lightning. Showering zest breaks over the body
again and again like waves on the seashore. Uplifting zest can cause the body to levitate.
And pervading zest pervades the whole body as an inundation fills a cavern. The latter is
identified as the pīti present in a jhāna.40 As a factor of jhāna, pīti inhibits the hindrance
of ill will (vyāpāda).
39 In The Path of Purification, his translation of the Visuddhimagga, Bhikkhu Ñāṇamoli has translated it as
“happiness.” This rendering is often used for sukha, the next factor, and thus may lead to confusion of the
two.
40Visuddhimagga IV, 94—100.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49.
Happiness (sukha): This jhāna factor is pleasant mental feeling. It is identical
with somanassa, “joy,” but not with the sukha of pleasant bodily feeling that
accompanies wholesome-resultant body-consciousness. This sukha, also rendered as
“bliss,” is born of detachment from sensory pleasures; it is, therefore, explained as
nirāmisasukha, “unworldly happiness” or “spiritual happiness.” It counters the hindrance
of restlessness and worry (uddhacca-kukkucca).
Though pīti and sukha are closely connected, they are distinguished in that pīti is
a conative factor belonging to the aggregate of mental formations (saṁkhārakkhandha),
while sukha is a feeling belonging to the aggregate of feeling (vedanākkhandha). Pīti is
compared to the delight a weary traveler would experience when coming across an oasis,
sukha to his pleasure after bathing and drinking.41 41 For a detailed elaboration of this simile, see Aṭṭhasālinī 117—118; The Expositor, pp. 155—156.
↑Nyanatiloka (1998). 《Buddhist Dictionary: Manual of Buddhist Terms and Doctrines》. Fourth revised edition. Buddhist Publication Society. pp.139~140.
“Thus the 1st absorption is free from 5 things
(i.e. the hindrances, nīvaraṇa, q.v.), and 5 things are
present (i.e. the factors of absorption; jhānanga).
Whenever the monk enters the 1st absorption, there
have vanished sensuous desire, ill-will, sloth and torpor,
restlessness and scruples, doubts; and there are
present: thought-conception (vitakka), discursive thinking
(vicāra) rapture (pīti), joy (sukha), and concentration
(samādhi). In the 2nd absorption there are present:
rapture, joy and concentration; in the 3rd: joy and concentration; in the 4th: equanimity (upekkhā) and
concentration” (Vis.M. 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