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장론 에서 등각 장론 (等角場論, 영어 : conformal field theory , 약자 CFT)은 등각 변환 에 대하여 대칭적인 장론 이다.[ 1] [ 2] [ 3] [ 4] [ 5] [ 6] [ 7] [ 8] 임의의 시공간 차원에서 정의할 수 있으나, 2차원 등각 장론 의 경우는 특별한 성질을 지닌다. 응집물질물리학 과 끈 이론 에서 쓰인다.
전개
등각 대칭
리만 다양체
(
M
,
g
)
{\displaystyle (M,g)}
의 등각 대칭군
Conf
-->
(
M
,
g
)
{\displaystyle \operatorname {Conf} (M,g)}
은 다음과 같은 리 군 이다.
Conf
-->
(
M
,
g
)
=
{
(
f
,
ϕ ϕ -->
)
∈ ∈ -->
Diff
-->
(
M
)
× × -->
C
∞ ∞ -->
(
M
,
R
+
)
: : -->
f
∗ ∗ -->
g
=
ϕ ϕ -->
g
}
{\displaystyle \operatorname {Conf} (M,g)=\{(f,\phi )\in \operatorname {Diff} (M)\times {\mathcal {C}}^{\infty }(M,\mathbb {R} ^{+})\colon f^{*}g=\phi g\}}
즉, 등각 변환은 등거리변환 이 되는, 미분동형사상 과 바일 변환 의 합성이다.
등각 대칭군의 리 대수 는 다음과 같다. 우선 계량 부호수 가
(
p
,
q
)
{\displaystyle (p,q)}
인
d
=
p
+
q
{\displaystyle d=p+q}
차원 유클리드 공간 (
R
p
,
q
{\displaystyle \mathbb {R} ^{p,q}}
)을 생각하자. 만약
d
>
2
{\displaystyle d>2}
인 경우, 등각 대칭군은
S
O
(
p
+
1
,
q
+
1
)
{\displaystyle SO(p+1,q+1)}
을 이룬다. 그 생성자는 다음과 같다.
d
{\displaystyle d}
개의 시공 평행 이동
d
(
d
− − -->
1
)
/
2
{\displaystyle d(d-1)/2}
개의 로런츠 변환
1
{\displaystyle 1}
개의 확대 변환(영어 : dilatation )
d
{\displaystyle d}
개의 특수 등각 변환(영어 : special conformal transformation )
특수 등각 변환은 반전 (영어 : inversion )과 평행 이동을 합성한 것이다. 여기서 반전이란
I
: : -->
x
μ μ -->
↦ ↦ -->
x
μ μ -->
/
x
2
{\displaystyle I\colon x^{\mu }\mapsto x^{\mu }/x^{2}}
를 말한다. 즉 평행 이동
T
a
: : -->
x
μ μ -->
↦ ↦ -->
x
μ μ -->
+
a
μ μ -->
{\displaystyle T_{a}\colon x^{\mu }\mapsto x^{\mu }+a^{\mu }}
와 같이 쓰면, 특수 등각 변환은
S
a
=
I
∘ ∘ -->
T
a
∘ ∘ -->
I
{\displaystyle S_{a}=I\circ T_{a}\circ I}
의 꼴이다.
2차원 시공의 경우, (국소적) 등각군은 무한차원이다. 이 경우 등각 다양체는 (국소적으로) 리만 곡면 (1차원 복소 다양체)와 동등하고, 등각 변환은 리만 곡면 위의 정칙변환 으로 나타난다. (민코프스키 부호수의 경우 윅 회전을 할 수 있다.) 그 대수는 고전적으로는 비트 대수(영어 : Witt algebra ), 양자화하면 비라소로 대수 로 나타난다.
축척 대칭과 등각 대칭
푸앵카레 대칭 과 확대 대칭을 따르는 대부분의 이론들은 특수 등각 대칭 또한 따르므로, "축척 불변"(scale invariance)과 "등각 불변"(conformal invariance)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한 예외도 존재한다.[ 9] [ 10]
등각장
등각 장론에서의 장 가운데 일부를 준일차장 (準一次場, 영어 : quasiprimary field )라 한다. 준일차장은 등각 변환 SO(p+1,q+1)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장이다. 등각 장론의 모든 장은 준일차장과 그 도함수의 선형결합 으로 나타낼 수 있다. 준일차장들은 축척 변환
D
{\displaystyle D}
에 대한 고윳값인 등각 차원
Δ Δ -->
{\displaystyle \Delta }
와, 로런츠 대칭
SO
-->
(
p
,
q
)
{\displaystyle \operatorname {SO} (p,q)}
의 표현
l
{\displaystyle l}
에 의해 명시된다.
2차원의 경우, 일차장 (一次場, 영어 : primary field )은 준일차장 가운데 뫼비우스 변환 SO(1,3) 이외에도 임의의 등각 변환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장이다. 일차장이 아닌 장은 이차장 (二次場, 영어 : secondary field )라 부른다.
푸앵카레 대칭 에 대한 위그너 분류 와 마찬가지로, 등각 대칭의 유니터리 표현들을 분류할 수 있다.
(
p
,
q
)
=
(
d
− − -->
1
,
1
)
{\displaystyle (p,q)=(d-1,1)}
일 때, 유니터리 등각 준일차장의 가능한 등각 차원은 다음과 같다.
로런츠 표현
등각 차원의 하한
하한을 포화하는 예
스칼라
Δ Δ -->
≥ ≥ -->
(
d
− − -->
2
)
/
2
{\displaystyle \Delta \geq (d-2)/2}
자유 스칼라장
스피너
Δ Δ -->
≥ ≥ -->
(
d
− − -->
1
)
/
2
{\displaystyle \Delta \geq (d-1)/2}
자유 페르미온
벡터
Δ Δ -->
≥ ≥ -->
d
− − -->
1
{\displaystyle \Delta \geq d-1}
뇌터 보존류
p
{\displaystyle p}
차 미분 형식 (
0
<
p
≤ ≤ -->
⌊ ⌊ -->
d
/
2
⌋ ⌋ -->
{\displaystyle 0<p\leq \lfloor d/2\rfloor }
)
Δ Δ -->
≥ ≥ -->
d
− − -->
p
{\displaystyle \Delta \geq d-p}
전자기장 텐서 (
d
=
4
,
p
=
2
{\displaystyle d=4,p=2}
)
완전 대칭 완전 무대각합
ℓ ℓ -->
{\displaystyle \ell }
-텐서 (
ℓ ℓ -->
≥ ≥ -->
1
{\displaystyle \ell \geq 1}
)
Δ Δ -->
≥ ≥ -->
d
− − -->
2
+
ℓ ℓ -->
{\displaystyle \Delta \geq d-2+\ell }
에너지-운동량 텐서 (
ℓ ℓ -->
=
2
{\displaystyle \ell =2}
)
이들 하한들을 유니터리 하한 (영어 : unitarity bound )이라고 하며, 이들은 대체로 자유장에 의하여 포화된다.[ 11]
이들 하한은 게이지 불변 연산자에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유 전자기 퍼텐셜
A
μ μ -->
{\displaystyle A_{\mu }}
는 벡터임에도 불구하고 차원이 1이다. 하지만 이는 게이지 불변이 아니며, 게이지 불변 연산자인 전자기 텐서
F
μ μ -->
ν ν -->
{\displaystyle F_{\mu \nu }}
는 유니터리 하한을 만족시킨다.
d
=
2
{\displaystyle d=2}
인 경우, 유니터리 하한은 단순히
h
,
h
¯ ¯ -->
≥ ≥ -->
0
{\displaystyle h,{\bar {h}}\geq 0}
이다.
d
=
3
{\displaystyle d=3}
인 경우, 스핀이
j
∈ ∈ -->
{
0
,
1
/
2
,
1
,
… … -->
}
{\displaystyle j\in \{0,1/2,1,\dots \}}
인 표현의 유니터리 하한은
Δ Δ -->
≥ ≥ -->
min
{
2
j
,
j
+
1
}
{\displaystyle \Delta \geq \min\{2j,j+1\}}
이다.[ 11] :(2.42), (2.43), (2.44)
d
=
4
{\displaystyle d=4}
인 경우, 스핀이
(
j
,
ȷ ȷ -->
~ ~ -->
)
{\displaystyle (j,{\tilde {\jmath }})}
인 표현의 유니터리 하한은
Δ Δ -->
≥ ≥ -->
j
+
ȷ ȷ -->
~ ~ -->
+
1
+
min
{
1
/
2
,
j
}
+
min
{
1
/
2
,
ȷ ȷ -->
~ ~ -->
}
{\displaystyle \Delta \geq j+{\tilde {\jmath }}+1+\min\{1/2,j\}+\min\{1/2,{\tilde {\jmath }}\}}
이다.[ 11] :(2.45), (2.46)
성질
방사 양자화와 상태-연산자 대응성
등각 다양체로서,
R
d
∖ ∖ -->
{
0
}
{\displaystyle \mathbb {R} ^{d}\setminus \{0\}}
과
S
n
− − -->
1
× × -->
R
{\displaystyle S^{n-1}\times \mathbb {R} }
은 서로 동치이다. 따라서, 초구
S
n
− − -->
1
{\displaystyle S^{n-1}}
위에 정의된 등각 장론은 마치 원점을 제거한 유클리드 공간 위에 정의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즉, 유클리드 공간에서의 직교좌표
x
i
∈ ∈ -->
R
d
{\displaystyle x^{i}\in \mathbb {R} ^{d}}
가 주어지면, 원점으로부터의 거리
r
=
|
x
|
{\displaystyle r=|x|}
를 시간으로 삼아 양자화할 수 있다. 이러한 양자화를 방사 양자화 (放射量子化, 영어 : radial quantization )라고 하며, 이는 일반적인 차원에서의 등각 장론에서 가능하다.[ 12] :100 이에 따라, 일반적인 양자장론에서의 시간 순서(영어 : time ordering )와 마찬가지로, 방사 순서 (영어 : radial ordering ) 연산자
R
(
A
(
x
)
B
(
y
)
)
=
{
A
(
x
)
B
(
y
)
|
x
|
>
|
y
|
B
(
y
)
A
(
x
)
|
x
|
<
|
y
|
{\displaystyle R(A(x)B(y))={\begin{cases}A(x)B(y)&|x|>|y|\\B(y)A(x)&|x|<|y|\\\end{cases}}}
를 정의한다.[ 1] :19 모든 상관 함수 에서는 암묵적으로 방사 순서 연산자가 포함돼 있다. 즉, 아래에서 좌변과 같이 쓰더라도 암묵적으로 우변을 의미한다.
⟨ ⟨ -->
1
|
O
1
(
z
1
)
O
2
(
z
2
)
⋯ ⋯ -->
O
n
(
z
n
)
|
1
⟩ ⟩ -->
=
⟨ ⟨ -->
1
|
R
(
O
1
(
z
1
)
O
2
(
z
2
)
⋯ ⋯ -->
O
n
(
z
n
)
)
|
1
⟩ ⟩ -->
{\displaystyle \langle 1|O_{1}(z_{1})O_{2}(z_{2})\cdots O_{n}(z_{n})|1\rangle =\langle 1|R\left(O_{1}(z_{1})O_{2}(z_{2})\cdots O_{n}(z_{n})\right)|1\rangle }
또한, 원점에 국소 연산자를 삽입하는 것은 무한한 과거에서의 경계 조건을 결정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경로 적분을 통해 현재 상태를 결정한다. 이와 반대로, 주어진 상태에 대하여, 이 상태를 만드는 국소 연산자를 정의할 수 있다. 즉, 등각 장론에서는 가능한 상태들과 가능한 국소 연산자들 사이의 일대일 대응 이 존재한다. 이를 이를 상태-연산자 대응성 (영어 : state–operator correspondence )이라고 한다. 이 정의에 따라서, 진공 상태
|
1
⟩ ⟩ -->
{\displaystyle |1\rangle }
에 대응하는 연산자는 항등 연산자
1
{\displaystyle 1}
이다.
특히, 2차원의 경우 좌표는 보통 복소수
z
∈ ∈ -->
C
{\displaystyle z\in \mathbb {C} }
로 나타내게 된다. 이 경우,
C
× × -->
=
C
∖ ∖ -->
{
0
}
{\displaystyle C^{\times }=\mathbb {C} \setminus \{0\}}
과
C
/
2
π π -->
i
≅ ≅ -->
S
1
× × -->
R
{\displaystyle \mathbb {C} /2\pi i\cong S^{1}\times \mathbb {R} }
사이의 등각 동형사상은 지수함수
z
=
exp
-->
w
=
exp
-->
(
t
+
i
θ θ -->
)
{\displaystyle z=\exp w=\exp(t+i\theta )}
로 간편하게 나타내어진다. 이 경우, 원점
z
=
0
{\displaystyle z=0}
(
t
=
− − -->
∞ ∞ -->
{\displaystyle t=-\infty }
)는 무한 과거에 대응하며, 반면
z
=
∞ ∞ -->
^ ^ -->
{\displaystyle z={\widehat {\infty }}}
(
t
=
+
∞ ∞ -->
{\displaystyle t=+\infty }
)는 무한 미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서, 등각 장론의 상태는 원점 근처에서의 데이터로 나타낼 수 있다. 즉, 국소 연산자
O
(
z
,
z
¯ ¯ -->
)
{\displaystyle O(z,{\bar {z}})}
가 주어지면, 이 연산자를 원점(무한 미래)에 삽입하여, 연산자
O
{\displaystyle O}
에 대응하는 초기 상태(브라 )
|
O
⟩ ⟩ -->
{\displaystyle |O\rangle }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
O
⟩ ⟩ -->
=
lim
z
,
z
¯ ¯ -->
→ → -->
0
O
(
z
,
z
¯ ¯ -->
)
|
1
⟩ ⟩ -->
{\displaystyle |O\rangle =\lim _{z,{\bar {z}}\to 0}O(z,{\bar {z}})|1\rangle }
연산자
O
{\displaystyle O}
가 좌표 변환
f
(
z
)
=
1
/
z
{\displaystyle f(z)=1/z}
에 대하여
(
f
∗ ∗ -->
O
)
(
z
,
z
¯ ¯ -->
)
=
p
(
∂ ∂ -->
f
,
∂ ∂ -->
¯ ¯ -->
f
)
O
(
f
(
z
)
,
f
(
z
)
)
{\displaystyle (f^{*}O)(z,{\bar {z}})=p(\partial f,{\bar {\partial }}f)O(f(z),f(z))}
의 꼴로 변환한다고 하면, 연산자
O
{\displaystyle O}
에 대응하는 최종 상태(켓 )
⟨ ⟨ -->
O
|
{\displaystyle \langle O|}
는
⟨ ⟨ -->
O
|
=
lim
w
,
w
¯ ¯ -->
→ → -->
0
⟨ ⟨ -->
1
|
O
(
w
,
w
)
=
lim
z
,
z
¯ ¯ -->
→ → -->
∞ ∞ -->
⟨ ⟨ -->
1
|
1
f
(
z
)
O
(
z
,
z
¯ ¯ -->
)
{\displaystyle \langle O|=\lim _{w,{\bar {w}}\to 0}\langle 1|O(w,w)=\lim _{z,{\bar {z}}\to \infty }\langle 1|{\frac {1}{f(z)}}O(z,{\bar {z}})}
가 된다. 무게가
(
h
,
h
¯ ¯ -->
)
{\displaystyle (h,{\bar {h}})}
인 1차장의 경우
(
f
∗ ∗ -->
O
)
(
z
,
z
¯ ¯ -->
)
=
(
∂ ∂ -->
f
)
h
(
∂ ∂ -->
¯ ¯ -->
f
¯ ¯ -->
)
h
¯ ¯ -->
O
(
f
(
z
)
,
f
¯ ¯ -->
(
z
¯ ¯ -->
)
)
{\displaystyle (f^{*}O)(z,{\bar {z}})=(\partial f)^{h}({\bar {\partial }}{\bar {f}})^{\bar {h}}O(f(z),{\bar {f}}({\bar {z}}))}
의 꼴로 변환하므로,
⟨ ⟨ -->
O
|
=
lim
z
,
z
¯ ¯ -->
→ → -->
∞ ∞ -->
^ ^ -->
⟨ ⟨ -->
1
|
z
2
h
z
¯ ¯ -->
2
h
¯ ¯ -->
O
(
z
,
z
¯ ¯ -->
)
{\displaystyle \langle O|=\lim _{z,{\bar {z}}\to {\widehat {\infty }}}\langle 1|z^{2h}{\bar {z}}^{2{\bar {h}}}O(z,{\bar {z}})}
이다. 1차장이 아닌 장들(예를 들어, 에너지-운동량 텐서
T
(
z
,
z
¯ ¯ -->
)
{\displaystyle T(z,{\bar {z}})}
)의 경우 변환 법칙은 더 복잡하다.
상관 함수의 성질
임의의 차원의 등각 장론에서, 2점 및 3점 상관 함수 들은 모두 등각 대칭에 의하여 정해진다. 즉, 등각 대칭을 사용하여 임의의 세 점
x
1
,
x
2
,
x
3
∈ ∈ -->
R
d
{\displaystyle x_{1},x_{2},x_{3}\in \mathbb {R} ^{d}}
을 각각
0
,
e
1
,
∞ ∞ -->
{\displaystyle 0,e_{1},\infty }
로 보낼 수 있다 (
e
1
=
(
1
,
0
,
0
,
… … -->
,
0
)
{\displaystyle e_{1}=(1,0,0,\dots ,0)}
). 다시 말해, 세 개의 점으로는 아무런 등각 불변량을 정의할 수 없다. 반면, 네 개의 점
x
1
,
x
2
,
x
3
,
x
4
∈ ∈ -->
R
d
{\displaystyle x_{1},x_{2},x_{3},x_{4}\in \mathbb {R} ^{d}}
이 주어지면 비조화비 라는 등각 불변량을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등각 대칭은 3점 함수를 완전히 결정시키지만, 4점 함수는 완전히 결정시키지 못한다.
에너지-운동량 텐서
뇌터 정리 및 워드-다카하시 항등식 에 따라, 등각 장론의 에너지-운동량 텐서 의 대각합 은 0이다. 2차원의 경우, 에너지-운동량 텐서를 진동 모드로 전개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비라소로 대수 를 얻는다.
c -정리와 a -정리
임의의 2차원 양자 장론에 대하여, c 라는 값이 존재한다. 이는
c
{\displaystyle c}
는 재규격화군 흐름에 따라 항상 감소한다.
c
{\displaystyle c}
의 재규격화군 부동점
g
i
=
g
i
∗ ∗ -->
{\displaystyle g_{i}=g_{i}^{*}}
에서는
c
(
g
i
∗ ∗ -->
,
μ μ -->
)
{\displaystyle c(g_{i}^{*},\mu )}
는 에너지에 상관없이 일정하다. 또한 이 경우
c
{\displaystyle c}
의 값은 비라소로 대수의 중심원소의 값과 일치한다.
이는 재규격화군에 따라 높은 에너지의 물리가 잊혀지므로 그에 따라 자유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를
c
{\displaystyle c}
-정리 (
c
{\displaystyle c}
-theorem )으로 일컫는다.
최근 고차원에서도 유사한 정리들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4차원의 경우 2011년에 c 와 유사한 a 라는 값이 정의되었다.
2차원 등각 장론
2차원 등각 장론은 다른 차원의 등각 장론과 현저히 다른 현상을 보인다. 특히, 2차원에서는 등각 대칭이 무한 차원 대수인 비라소로 대수 로 확장된다.
4차원 등각 장론
4차원 등각 대수
4차원 등각 대수는
M
μ μ -->
ν ν -->
{\displaystyle M_{\mu \nu }}
(회전),
P
μ μ -->
{\displaystyle P_{\mu }}
(병진),
D
{\displaystyle D}
(확대),
K
μ μ -->
{\displaystyle K_{\mu }}
(특수 등각 변환)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처음 둘은 푸앵카레 대칭 을 이룬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대수를 따른다.[ 2] :98
[
D
,
K
μ μ -->
]
=
− − -->
i
K
μ μ -->
{\displaystyle [D,K_{\mu }]=-iK_{\mu }}
[
D
,
P
μ μ -->
]
=
i
P
μ μ -->
{\displaystyle [D,P_{\mu }]=iP_{\mu }}
[
K
μ μ -->
,
P
ν ν -->
]
=
2
i
η η -->
μ μ -->
ν ν -->
D
− − -->
2
i
M
μ μ -->
ν ν -->
{\displaystyle [K_{\mu },P_{\nu }]=2i\eta _{\mu \nu }D-2iM_{\mu \nu }}
[
K
μ μ -->
,
M
ν ν -->
ρ ρ -->
]
=
i
(
η η -->
μ μ -->
ν ν -->
K
ρ ρ -->
− − -->
η η -->
μ μ -->
ρ ρ -->
K
ν ν -->
)
{\displaystyle [K_{\mu },M_{\nu \rho }]=i(\eta _{\mu \nu }K_{\rho }-\eta _{\mu \rho }K_{\nu })}
[
P
ρ ρ -->
,
M
μ μ -->
ν ν -->
]
=
i
(
η η -->
ρ ρ -->
μ μ -->
P
ν ν -->
− − -->
η η -->
ρ ρ -->
ν ν -->
P
μ μ -->
)
{\displaystyle [P_{\rho },M_{\mu \nu }]=i(\eta _{\rho \mu }P_{\nu }-\eta _{\rho \nu }P_{\mu })}
[
M
μ μ -->
ν ν -->
,
M
ρ ρ -->
σ σ -->
]
=
i
(
η η -->
ν ν -->
ρ ρ -->
M
μ μ -->
σ σ -->
+
η η -->
μ μ -->
σ σ -->
M
ν ν -->
ρ ρ -->
− − -->
η η -->
μ μ -->
ρ ρ -->
M
ν ν -->
σ σ -->
− − -->
η η -->
ν ν -->
σ σ -->
M
μ μ -->
ρ ρ -->
)
{\displaystyle [M_{\mu \nu },M_{\rho \sigma }]=i(\eta _{\nu \rho }M_{\mu \sigma }+\eta _{\mu \sigma }M_{\nu \rho }-\eta _{\mu \rho }M_{\nu \sigma }-\eta _{\nu \sigma }M_{\mu \rho })}
스칼라장의 경우, 이들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2] :98
M
μ μ -->
ν ν -->
=
i
(
x
μ μ -->
∂ ∂ -->
ν ν -->
− − -->
x
ν ν -->
∂ ∂ -->
μ μ -->
)
{\displaystyle M_{\mu \nu }=i(x_{\mu }\partial _{\nu }-x_{\nu }\partial _{\mu })}
P
μ μ -->
=
− − -->
i
∂ ∂ -->
μ μ -->
{\displaystyle P_{\mu }=-i\partial _{\mu }}
D
=
− − -->
i
x
μ μ -->
∂ ∂ -->
μ μ -->
{\displaystyle D=-ix_{\mu }\partial ^{\mu }}
K
μ μ -->
=
i
(
x
2
∂ ∂ -->
μ μ -->
− − -->
2
x
μ μ -->
x
ν ν -->
∂ ∂ -->
ν ν -->
)
{\displaystyle K_{\mu }=i(x^{2}\partial _{\mu }-2x_{\mu }x_{\nu }\partial ^{\nu })}
생성원
설명
보존량
개수
질량 차원
Mμν
회전과 로런츠 변환
각운동량
x
ν ν -->
T
μ μ -->
ρ ρ -->
− − -->
x
μ μ -->
T
ν ν -->
ρ ρ -->
{\displaystyle x_{\nu }T_{\mu \rho }-x_{\mu }T_{\nu \rho }}
d
(
d
− − -->
1
)
/
2
{\displaystyle d(d-1)/2}
0
Pμ
병진 변환
에너지-운동량 텐서
T
μ μ -->
ν ν -->
{\displaystyle T_{\mu \nu }}
d
{\displaystyle d}
1
D
확대 변환
x
μ μ -->
T
μ μ -->
ν ν -->
{\displaystyle x^{\mu }T_{\mu \nu }}
[ 9] :§1.1
1
0
Kμ
특수 등각 변환
(
2
x
μ μ -->
x
λ λ -->
− − -->
x
2
δ δ -->
μ μ -->
λ λ -->
)
T
λ λ -->
ν ν -->
{\displaystyle (2x_{\mu }x^{\lambda }-x^{2}\delta _{\mu }^{\lambda })T_{\lambda \nu }}
[ 9] :§1.1
d
{\displaystyle d}
−1
초등각 게이지 이론
4차원
N
=
2
{\displaystyle {\mathcal {N}}=2}
초대칭 게이지 이론 에서는 재규격화군 베타 함수가 하나의 고리를 가진 파인먼 도형 을 통해서만 보정된다. (물론 비섭동적으로 순간자 에 의한 보정도 있다.) 따라서, 이 1개 고리 베타 함수의 계수가 0이고, 초퍼텐셜 이 0이면 이론이 초등각 대칭을 가지게 된다. 베타 함수가 0일 조건은 각 게이지 군에 필요한 수만큼의 페르미온들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다음 표와 같다.
초등각 화살집 게이지 이론의 경우, 위 표는 D4-막 과 NS5-막 을 사용한 하나니-위튼 막 만화(영어 : Hanany–Witten brane cartoon )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U(N ) 화살집의 경우, 물질 맛깔의 수는 NS5-막에 붙은 D4-막들의 수에 의해 주어지고, 이 경우 베타 함수는 NS5-막들의 휨에 의해 주어진다. 등각 대칭이 유지될 조건은 NS5-막의 양쪽에 같은 수의 D4-막이 붙어 있어, 양쪽으로의 장력 이 서로 같아야 하는 조건이다.[ 15] :§2.1, §4.1
초등각 화살집 게이지 이론들은 가이오토 이중성 이라는 이중성들을 보인다. 이는 6차원 (2,0) 초등각 장론 (M5-막 의 세계부피 이론)을 리만 곡면 에 축소화 하여 유도할 수 있다.
예
대표적인 등각 장론으로는 다음이 있다.
2차원
최소 모형 — 이들은 완전히 분류된, 2차원 유니터리 유리(rational) 등각 장론들이다.[ 1] :45,97 [ 16] :71–72 [ 17] 이들은 유한 개의 1차장들을 가지며, 등각 붓스트랩 (영어 : conformal bootstrap )을 통해 완전히 풀 수 있다. 이들의 중심 원소는
c
=
1
− − -->
6
(
m
− − -->
n
)
m
n
{\displaystyle c=1-{\frac {6(m-n)}{mn}}}
(
m
,
n
{\displaystyle m,n}
은 서로소 양의 정수)
의 꼴이다. 임계점 근처에서의 이징 모형 과 3상태 포츠 모형 은 최소 모형 의 특수한 경우다.
응용
끈 이론
등각 장론은 끈 이론 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끈의 세계면은 2차원이므로, 그 세계면 위에서는 2차원 장론이 존재한다. 이론의 일관성을 위하여 이 장론은 2차원 등각 장론 이어야 한다. (초끈의 경우 이론은 2차원 𝒩=1 초등각 장론 이 된다.) 이 장론의 등각 변칙이 시공의 차원을 26차원 (보존 이론) 또는 10차원 (초대칭 이론)으로 정한다. 또한, AdS/CFT 대응성 에 따르면 특수한 경우 중력 은 (3차원 또는 4차원 등의) 등각 장론과 같다. 따라서
N
=
4
{\displaystyle {\mathcal {N}}=4}
양-밀스 이론 등과 같은 등각 장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계역학
등각 장론은 통계역학 에서 침투(percolation ) 현상 및 일반적인 임계 현상 을 다루는 데 응용된다.[ 18] [ 19] [ 20] [ 21]
비입자
하워드 조자이 는 실제 세계에서, 4차원 등각 장론을 따르는 입자들이 표준 모형 입자와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22] [ 23] 이 경우, 등각 장론을 따르는 장들은 통상적인 입자를 이루지 않으므로, 이러한 물질을 비입자 (非粒子, 영어 : unparticle )라고 한다.
역사
등각 장론은 1984년에 알렉산드르 아브라모비치 벨라빈(러시아어 : Алекса́ндр Абрамо́вич Бела́вин )과 알렉산드르 마르코비치 폴랴코프 , 알렉산드르 자몰롯치코프 가 제창하였다.[ 17]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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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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