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장론에서 파인만 도형(Feynman diagram)은 양자장 혹은 통계물리의 장에서 전이진폭 혹은 상관함수의 계산에서 나타나는 항들을 나타내는 도형이다. 리처드 파인만이 도입하였으며, 그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다.
양자장론의 정준 수식화에서 파인만 도형은 산란행렬의 윅의 정리에 따른 섭동이론적 전개에서의 특정 항을 나타낸다. 이때 전이진폭은 양자계의 시작과 끝 사이의 상태에 대한 산란행렬의 성분이다.
경로적분의 관점에서 보면, 전이진폭은 계의 처음과 마지막 상태 사이의 모든 가능한 경로들의 (가중된) 합이다. 파인먼 도형은 성분이 결합하고 쪼개어지는 그림을 통해 입자의 특정 경로를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Polyak, Michael (2005). “Feynman diagrams for pedestrians and mathematicians”. 《Proceedings of Symposia in Pure Mathematics》 73: 15-42. arXiv:math/0406251. Bibcode:2004math......625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