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제168호선과 마찬가지로 거의 제대로 잘 갖추어져 있는 도로로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그러나, 기이반도의 험준한 산간 지대를 중심으로 관통되어 있지만, 구마노시 이남 지역의 경우 정비가 되지 못하자 협소한 길로 남아 있게 되는 특색을 둔다. 국도 제42호선, 국도 제309호선(일본어판)과 더불어 게이한신 지구에서 구마노시와 신구시 이남으로 이어주는 최단 루트로도 물론 기능한다. 다만, 요시노정에서 시모키타야마촌 사이의 구간은 겨울철에 눈이 많이 쌓인 편이기도 하며, 최남단인 와카야마현내 구간은 국도 제168호선과 중복된다. 연선에는 주로 요시노산이라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해진 벚꽃 명소가 있기 때문에, 행락을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노선 중 하나이다. 해당 노선은 나라현의 도쓰카와촌을 살짝 거치고 있으며, 같은 촌내의 관리자 역시 나라현이 아닌 와카야마현의 명의로 등록되어 있다.
지정 구간 : 국도 제25호선과의 중복 구간 (나라현 덴리시·가와하라조초 교차로 - 마가타초 교차로)
역사
도로법(일본어판)(쇼와 27년 법률 제180호)을 기초로 둔 2급 국도이지만, 최초로 지정되어 있었던 2급 국도 노선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국도 지정 당시 애초부터 신구시에서 미나미무로군기노모토정[8]을 거쳐 야마토타카다시까지 이르는 노선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또한 당시에는 국도 제168호선과 마찬가지로 기종점 모두 2급 국도 시절부터 같이 존재하게 되는 형제 노선이기도 하다. 다만, 신구시에서 미나미무로군 기노모토정까지의 구간은 2급 국도 170호선(現 42번 국도의 일부)과 중복되어 있었다.
연표
1953년5월 18일 : 2급 국도 169호 신구 기노모토 선(신구시 - 기노모토정)으로 지정 시행[9]
1965년4월 1일 : 도로법 개정에 따라 1·2급 구간을 없애고 일반 국도 169호선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