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리그컵(공식 대회명칭: 피스컵 코리아 2009)은 리그컵의 17번째 대회이며, 기존의 리그컵 스폰서를 해오던 삼성전자가 스폰서를 포기한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인 곽정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피스컵 조직위원회에서 지원하면서 결정된 대회 명칭이다.[1] 조별리그 - 8강 - 4강 - 결승전 순서로 치러졌다. 3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조별리그가, 7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어린이날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는 정규리그가 열리는 주중 수요일에 치러졌다.
대회 구성
예선 조별리그
전년도에 비해 크게 확대개편된 AFC 챔피언스리그 2009에 출전하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FC 서울,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를 제외하고, 새로 리그에 참여한 강원 FC를 포함한 11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는 전년도 시즌의 홀수 순위의 구단와 강원 FC가, B조는 전년도 시즌의 짝수 순위의 구단으로 구성된다. 조별 내에서 서로 단판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각 조의 1위와 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본선 토너먼트
6팀으로 진행된 지난 대회와 달리 각 조 1, 2위 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네 팀이 모여 토너먼트 경기를 갖는다. 토너먼트가 단판 승부로 치러진 지난 대회와는 달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주요한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