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구선수권대회(全國蹴球選手權大會, National Football Championship)는 대한민국에서 진행되었던 축구 대회이다. 1945년 해방 이전에는 1921년부터 조선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조선축구대회가 열려왔으나, 일제의 침략정책 강화로 인해 1940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리지 못하였다. 하지만 해방시까지 한반도의 축구팀들도 일본축구협회에서 주관하던 일본의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에는 참가하였고, 보성전문학교 등 몇몇 팀은 우수한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해방 이후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가 처음 열린 것은 1946년이다. 그때부터 조선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매년 가을(11월 경) 열렸으며, 이 대회는 대한민국의 실업, 대학, 군 축구단 등 모든 성인 축구단들이 한국 축구의 한 해를 결산하는 아마추어 성인 축구대회로 프로축구가 출범한 이후에도 계속 존속해왔으나, 2001년 실업축구가 K2리그라는 이름으로 리그화를 준비화면서, FA컵으로 통합되었다.
당시 언론에서는 '전국축구종합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전국종합축구선수권대회', '축구종합선수권대회', '종별종합축구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명칭으로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