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일제 강정기 젊은이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탄탄한 스토리 구성 등으로 호평이 받았지만,[2] 남자 주인공인 변영훈이 1993년6월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대역으로 연재모가 투입됐지만 전체적인 작품성에는 흠집을 냈고 결국 10%대의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에 그쳤으며 탤런트 박진성이 故 변영훈과 그의 대역 연재모의 목소리만을 더빙하는 성우로 나서 화제가 됐는데[3] 4년 전 해당 작품이 기획될 당시 백영민 역 물망에 올랐으나 당시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교토 25시》와 《TV 손자병법》두 작품에 겹치기 출연 중이라 스스로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