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훈(한국 한자: 邊永勳, 1962년6월 5일 ~ 1993년8월 28일)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대학(상지대 생물학과) 재학 중 친하게 지내던 故 이주일(본명 정주일)의 아들 정창원의 추천을 통해[1] 1989년 한국방송공사 13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데뷔했다. 1993년 6월 14일 황신혜와 짝을 이뤄 영화 《남자 위의 여자》의 첫 번째 장면인 선상 결혼식 장면을 촬영 중 탑승했던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인해 뒤늦게 구조됐으나 뇌사상태에 빠져 1993년 8월 28일 사망했다(향년 31세).
한편, 월간지 여기자 출신 이윤진씨와 1991년 12월 8일 결혼하여[2] 슬하에 아들(변재현)을 뒀지만 현격한 성격차이로 부부 사이에 균열이 생겨[3] 이혼 소송을 청구했다가 본인(변영훈)이 뇌사상태로 빠진 상태에서 이혼이 결정되어 전 아내 이윤진씨가 항소했으나[4] 본인(변영훈)의 사망 때문에 이혼 소송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었으며 급기야 SBS 일요아침드라마 《우리식구 열다섯》 야외촬영 후 후배 1명과 서초구 반포동 삼풍아파트 근처 포장마차에서 소주 1병을 나눠 마신 뒤 차를 타고 귀가하다가 1993년 4월 11일 행인을 친 혐의로[5] 같은 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