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이》(일본어: ニセコイ)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로, 작가는 코미 나오시이다.[1] 단편이 《소년 점프 NEXT!》(슈에이샤) 2011년 겨울호에 게재된 후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 2011년 48호부터 2016년 36·37호까지 연재되었다. 2012년에 점프 코믹스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며, 2016년 10월에 25권으로 완결되었다.(대한민국은 2017년 1월)
개요
남자 고등학생인 이치죠 라쿠(一条 楽)를 주인공으로, 고등학교를 무대로 한 러브 코미디 만화이다. 근래에 흔치 않은 본격적인 왕도의 작풍을 가지고 있다[2]. 각 화를 셀 때에는 '제○화'를 사용한다. 각 화의 제목은 기본적으로 가타카나 네 문자로 통일되었다.
전 작 "더블 아츠"가 연재 종료한 이래 연재를 따내지 못 한 코미 나오시에게 담당 편집자가 러브 코미디를 권한 것이 이 작품이 태어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초기구상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연애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커플이 되는 설정이었다. 구상단계에서 이미 세계관이 판타지로 계획되었다고 한다[3]. 코미 나오시는 단편 "사랑의 신"으로 러브 코미디를 그린 적이 있으나 이를 주제로 연재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기본은 1화로 완결되는 짜임새이지만, 복수의 회차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도 있다. 작 중의 시간은 조금씩 경과하고 있으며, 계절을 소재로 한 내용을 진행하기도 한다.
줄거리
10년 전, 이치죠 라쿠(一条 楽)(열쇠장인)는 한 명의 소녀와 만났다. 짧은 시간 동안 두 명은 어린 아이들임에도 애정이라는 감정이 싹트게 되었다. 그리고 소녀와의 작별의 시간, 소녀는 소년에게 '자프셰 인 러브(사랑을 영원히)'라는 말과 함께 자물쇠를 주었다. 소녀는 말했다. "언젠가 나중에 우리가 커서 다시 만나게 되면 이 '열쇠'로 그 안의 물건을 꺼낼 거야. 그러면― 결혼하자…!"라고. 자물쇠는 열리지 않고 시간은 지나 10년 후, 고등학생이 된 이치죠 라쿠는 전학생의 소녀, 키리사키 치토게(桐崎千棘)랑 만난다. 최악이었던 만남 후, 부모님의 "치토게랑 3년 동안, 연인 사이가 되어줘야겠다"라는 말씀에 경악. 이렇게 되어서 두 명의 가짜 사랑(ニセコイ) 생활이 시작됐다. 키라사키 치토게와의 교제 중 이치죠 라쿠는 '어쩌면, 키리사키 치토게가 '약속의 여자아이'가 아닐까?'라고 느끼게 되지만 이치쵸 라쿠의 같은 반의 여자아이, 오노데라 코사키(小野寺小咲)도 한 때 알았던 소년과 사이에서의 '약속의 열쇠'를 가지고 있어서 그녀는 그녀에게 있어 그는 '약속의 남자아이'일지도 모른다고 느끼게 된다.
자프셰 인 러브
원문에는 ザクシャ イン ラブ 즉 자크샤 인 러브 로 표현했으며,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zawsze in love 영원한 사랑(zawsze;영원한이라는 폴란드어) 을 나타냄. 폴란드어로 발음할 경우 자프셰.
비하이브 갱의 간부이다. 키리사키 치토게의 경호를 맡는다. 츠구미 세이시로와 폴라 맥코이를 훈련시킨 본인. 츠구미 세이시로에게 '세이시로'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현재까지 여자가 아닌 남자로 알고있다.
류
슈에이파의 간부이다.
혼다
본명은 혼다 요코. 타치바나 마리카의 비서 겸 경호원이다.
이에
차슈회의 간부이며 카나쿠라 유이의 경호를 맡는다. 생긴 것과 달리 라쿠보다 연상이다.
용어
펜던트
이치죠 라쿠가 십 년 전에 '약속의 여자아이'로부터 받은 자그마한 물건이 들어가는 목걸이. 약속의 여자아이가 '펜던트'라고 부른다. 십 년 전에 잠긴 상태로 전달 되었으며 내용물은 불명. 약속의 여자아이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
열쇠
이치죠 라쿠가 10년 전 약속의 여자아이와 나눈 자물쇠의 열쇠. 이 자물쇠와 열쇠는 10년전 여자아이가 보고 있던 책에 나오는 것에 기인한다. 이 소설에는 열쇠가 4개가 나오며, 현재 모두 발견하였다. 첫번째 열쇠는 오노데라, 두번째 열쇠는 치토게, 세번째 열쇠는 마리카, 네번째 열쇠는 유이 누나로 밝혀졌다. 최근에 진짜 열쇠의 주인이 오노데라 코사키인 것이 밝혀졌다.
라디오 드라마
점프 전문 정보 방송 '먼저 읽는 점BANG!(サキよみ ジャンBANG!)'에서 2012년 6월에 방송되다가 2012년 7월부터는 집영사의 보이스 코믹테이션 사이트 'VOMIC'에서 방송되었다. 성우 기용은 애니메이션과 다르다.
연재에 앞서 주간 소년 점프의 증간호, "소년 점프 NEXT!" 2011년 겨울호에 게재된 단편은 "하이큐!!"등의 동시게재작품을 누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후에 연재로 이어졌다[2].
연재 초에 "거울 나라의 하리 츠마카와(鏡の国の針栖川)"(2011년 31호 - 2012년 10호), "파자마스러운 그녀(パジャマな彼女。)"(2012년 13호 - 40호), "사랑에 물든 붉은 잎(恋染紅葉)"(2012년 23호 - 51호)등의 주간 소년 점프에 라이벌의 러브 코미디가 복수 게재되어 "러브 코미디 전국시대"라고 불렸던 점프 연재 중단의 위험시기를 1년의 시간을 넘어 극복한 것은 본 작품뿐이었다[7].
첫 소설화인 "니세코이1 우라바나(ニセコイ1 ウラバナ)"는 2013년 6월 17일쯤 오리콘 책 "랭킹BOOK(총합)" 부문에서 "하이큐!!"의 다음인 2위에 올랐다[9]. 단행본 8권은 2013년 9월 16일의 오리콘의 책 랭킹코믹스 부문에서 시리즈사상 최고의 주간 5위에 올랐다[10].
2013년 연간 오리콘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했다.
단행본 12권 시점에서의 누계 발행 부수는 500만부를 돌파했다. 단행본 23권이 나왔을 때는 1000만부를 돌파했다.[11] 연재 종료 후인 2018년 4월에는 코믹스 시리즈 누계 1200만부를 돌파했다.[12]
단편
"소년 점프 NEXT!" 2011년 겨울호에 게재됐다. 과거의 인물설정 등은 연재판과 대부분이 비슷하지만 이치죠 라쿠와 키리사키 치토게가 소꿉친구라는 사실 등이 크게 다르다. 이 단편작품에서는 라쿠와 치토게의 러브 코미디를 주제로 하기 위해서 오노데라 코사키와 그 외의 연재판 등장인물들은 잘 등장하지 않는다.
담당 편집자
사이토 유(齊藤優) - 니세코이 연재 이전부터 현재까지 코미 나오시의 담당을 하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