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를 졸업하고 8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12년9월 8일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 후반에 교체 출전해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당시 군입대 예정이던 이원석, 오재원을 대신할 선수로 테스트할 예정이었으나 둘의 입대가 유보돼 2013년 시즌을 2군에서 시작했다. 2012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 시즌 중반 종종 1군으로 콜업됐다가 다시 내려가는 과정이 반복됐고, 확대 엔트리 때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출장했다. 2013년9월 12일SK전에서 대타로 나와 박희수를 상대로 3점 홈런이자 결승 홈런을 쳐 내며 팀의 역전 승을 이끌었다.[1]